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짤방[공룡판 알쓸신잡] 800만달러짜리 공룡 티렉스를 아십니까?.JPG

영문기사들 하나하나 검색해서 체크해가며 쓰다보니 예상보다 분량 엄청 늘었네유. 

알쓸신잡이라기엔 좀 잡다하군요. 

지루할지도 모르지만 인내심 갖고 읽어보아요..-_-




불페너 사이즈 계측 전문가님 모십니다. 신발사이즈 얼마???



당시 연구소의 자원봉사자이자 탐험가겸 화석 수집가인 

수 헨드릭슨(Sue Hendrickson)이 발견했는데 이게 발견 스토리가 로또급...

 

1990년 8월경 한여름, 고생물학자 피터 라슨(Peter Larson)을 필두로 

블랙 힐즈 연구소(Black Hills Institute) 팀원들과 함께 

사우스다코타 지역을 탐험하다 에드몬토사우루스(Edmontosaurus) 뼈를 일부 발견함.



당시 이 팀의 발굴화석은 아니고요;;; 다른 사람이 발굴한 화석인데 대충 이렇게 생겼음. 

오리주둥이 공룡이란 닉네임이 붙었다나 뭐라나...



에드몬토사우루스 레갈리스종 최신 복원판. 

2013년 캐나다에서 발견된 화석에서 볏(닭의 조상?-_-)의 흔적이 발견되면서 저렇게 복원도가...

(에드몬토사우루스는 두 종으로 분류되는 모양. 안넨텍스종과 레갈리스종인데 볏이 발견된 건 레갈리스종)



옆길로 잠시 샜는데 각설하고, 탐험팀은 이렇게 작은(?) 초식공룡뼈를 발견하고 돌아가려는데

왠걸, 몰고간 트럭 타이어가 빵꾸가 난거임...


어쩔 수 없이 팀원들은 수리를 하게 되고, 할일 없어서 잠시 시간적 여유가 생긴 헨드릭슨은 

그녀의 반려견(이름은 Gypsy)을 이끌고 근방을 둘러본 거임...

(근데 딱히 뭔가를 조사하기 위해서라기 보단 그냥 돌아댕긴거라는데 11킬로-7마일-나 산책을?!?!?...)



"어마나, 이게 모야!!!"


산책하다가 뭔가 뼛조각이 보인 거임....

그리고 찬찬히 둘러보니 절벽에서 튀어나온 6개의 뼈를 본거임!!!



어흥ㅎ허허헣, 팀원들아, 개고생 시작이다!!!

(사실은 말은 안해서 그렇지 개님이 발견한거다? 뼈따구에 환.장하는 개님!!!)

오프라 윈프리 쇼에서 밝힌 관련 영문기사 

https://www.oprah.com/living/lifemake/reallives/lifemake_real_sue.jhtml" target="_blank">https://web.archive.org/web/20060223230339/https://www.oprah.com/living/lifemake/reallives/lifemake_real_sue.jhtml



'아, 슈밤...타이어 수리하고 집에 돌아갈 줄 알았더니 

쓸데없이 돌아댕긴 자원봉사자 땜에 슈밤바...'



이렇게 그날 돌아갈뻔했던 탐험팀은 17일을 더 머무르며 티라노사우루스 발굴에 매진, 

절벽 아래 9미터(라슨에 의하면 30피트)까지 파고 들어감..-_-


열심히 개고생한 끝에 까놓고 보니 거의 완벽한 티렉스 화석으로 공룡화석계에 역사적 사건이 된거임...

발굴된 치아만 해도 58개에 달하고 박물관이나 인터뷰에 따르면 90%이상이 보존됐다나 뭐라나...

라슨에 인터뷰에 의하면 당시에 13번째로 발견된 티렉스 화석인데 기존 티렉스 화석은 약 40% 정도밖에 안됐다고...


어떤 기사로는 발굴된 것 중에 완전체로서 빠진 건 발 1개, 팔 1개, 갈비뼈 몇개 등등 일부에 불과했다고...

영문 기사: https://www.chicagotribune.com/entertainment/museums/chi-peter-larson-pardon-20150305-story.html


또 다른 기사로는 그 외에도 척추 2마디와 꼬리뼈 일부분도 발견안됐다는 내용도 있는데...

여튼 대박이었던 거임.

라슨 본인에게도 고생물학자로서 자신의 인생이 바뀐 위대한 발견이었다는 후문. 



하지만 안좋은 의미로도 인생이 바뀐.....

발굴하던 팀원들은 쇼미더머니의 미래를 꿈꾸며 싱글벙글(이건 걍 뇌피셜임)...하려던 찰나!

갑자기 모리스 윌리엄스(Maurice Williams)란 양반이 나타나서


"너님들 누구셈? 여긴 내땅인디 뭐하는 짓이여 시방??? 엇, 저건 모야? 저거 내꼬얌!!"        


아......(만악의 근원) 인디언 지주가 나타난거임. 

근방에서 목장을 운영하던 평범한 목장주인이기도 했는데

발견 지역이 인디언 거주 지역이었고, 윌리엄스 그 양반이 그 부족원이었나봄. 

정확히는 북아메리카 인디언 부족 연합인 수족(Sioux tribe).



수 부족 역사에 가장 유명한듯한 족장 오체티 사코윈(Oceti Sakowin). (어디서 많이 본 사진인데?!)

1800년대 중후반을 살아간 인물인데 이 분 이름을 딴 캠프도 있음.




어쨌든, 모리스에게 라슨은 4딸라(김두한!!!)...가 아닌 5천달러 수표를 건네주면서 

우여곡절끝에 발굴을 완료했으나 문제는 발굴 이후의 소유권...


피터 라슨이 발굴된 화석을 회사(블랙 힐즈 연구소)에 갖다놨는데 

미 연방정부가 화석은 정부 소유니 내놓으라며 태클을 건 거임. 


뜬금없이 나타나서 빡친 우리 라슨님께서 윌리암스처럼 너님은 갑자기 뭐임? 꺼지셈~시전했는데

결국 1992년 미국 정부기관 FBI가 방위군을 대동하고 나타나서 탈취-_-;;



FBI 영역의 한계는 어디인가. 하다하다 공룡 화석까지 손댔었네-_- 


그리고 미 정부는 뺏어온 화석을 법적 분쟁이 마무리될때까지 근방의 학교에 보관.



당시에 보관됐다던 사우스다코타 광산&기술 학교의 (South Dakota School of Mines and Technology) 로고.

1.그림을 봐라! 들어가면 무적권 광부 되는거 아니냐!

2.학교명이 MINE이니까 공룡도 이제 내꺼!

3. 피터 라슨의 모교이기도 함.



현재 학교 전경...미쿡은 광부학교 수준도 이렇게 알흠답습니다 -_-?



어쨌든, 지리멸렬한 소유권 법적 분쟁이 벌어지고...3년 후 결판이 남. 미 연방법원 왈, 


"이건 라슨 것도 아니고! 정부땅이라지만 지주가 킹왕짱이야. 인디언꺼니 돌려주셈! 인디언밥~땅땅땅!"


이렇게 현명하게(?) 혹은 뜬금없이(?) 모리스 윌리암스에게 소유권이 넘어가 반환됨.



안습의 주인공 피터 라슨...

5천달러가 문제가 아니라 위대한 공룡도 잃은데다가 

1996년 라슨은 2가지 중범죄와 2가지 경범죄로 기소되어 2년형 선고받고 연방교도소행...

(내 고향에서 발굴을 했을뿐인데 왜 이런 꼴을..ㅠ_ㅠ )


좀 더 뜯어보면 검사에 의해 당시 동료들과 합쳐 무려 39건의 혐의로 기소당했고 

대부분이 기각됐으나 결국 본인은 감옥행을 피하지 못한...

(아무리 개인이 힘이 세도 정부의 표적 수사를 이길 순 없...)


라슨은 고생물학자 탈을 쓴 화석사냥꾼(Fossil hunter) 혹은 장사꾼으로 불리기도 하면서 고초를 겪은 셈...

2015년 오바마 정부때 사우스다코타주 의원들의 합심에 의해(당시 무리한 표적수사였다는 주장) 

사면요청 결의안까지 갔는데 -하원은 통과- 실제 사면까지 됐는지는 모르겠네요. 

당시 라피드 시티 저널과의 인터뷰에서 회상하길, 

사우스다코타 역사상 가장 긴 형사재판에 직면했고 끔찍한 시간이었다(It was a scary time.)...며 토로함.

영문기사: https://www.abajournal.com/news/article/documentary_on_legal_battle_over_t-rex_bones_kicks_off_sundance


어쨌든, 출소 후로는 여전히 연구소에서 활약중이면서 

당시 발견한 저 공룡에 관련된 일에 관여하는 중이고

책도 내고 그럭저럭 잘 먹고 잘 사는 중인듯. 

2013년엔 와이오밍주에서 트리케라톱스 화석을 발굴했다는 기사도 있음.

영문기사: https://edition.cnn.com/2013/06/03/us/triceratops-found




아 근데 슈밤바들! 6700만년전에 죽은 내 몸뚱아리 가지고 모하는 짓들이냐!!! 

이거시야말로 닝겐 너네들이 경멸하는 부관참시 아니냐! 슈밤바 ㅠ_ㅠ



그리고 소유권을 얻은 윌리엄스는 

돌려받자마자 싱글벙글~하며 소더비와 계약, 경매 작업에 돌입~



"탐나는가? 나에게 가장 큰 머니를 보여주시오, 그러면 너님이 가져갈 지어니..."


1997년 50만달러로 시작된 경매가는 살살 돈이 녹는다~(갑자기 업진살 먹고 싶...-_-b) 를 시전전하면서 

10분만에 760만달러로 최종 낙찰~당시 티렉스 화석 경매가 중 역대 최고 금액이었다고...

참고로, 소더비 경매에선 구매자 프리미엄(buyer's premium) 제도가 있나본데 

이 비용까지 합치면 총 비용은 $ 8,362,500. 현재 화폐가치론 얼만지 모르모르 모르게쒀요..-_-



"엌, 내 뼈가 그리 비싼 거였어? 살아있었으면 내 몸값 얼마였을까? 평생 놀고먹었을텐...ㅠ_ㅠ"



근데 낙찰자는 누굴까욥?  


정답은 어느 개인이 소유하기엔 보존도 문제고, 

개인 소유는 아깝다고 판단해 경매에 참여한 시카고의 필드 자연사 박물관입니다. 



경매장에서 진정 쇼미더 머니를 보여준 Field Museum of Natural History.

(근데 이거 파르테논 신전 아니냐?!-_-)


하지만 박물관이 그리 돈이 많을리가염...민간 단체에 Help me!!!를 요청하게 되고...

결국 캘리포니아 주립대학, 월트 디즈니, 맥도날드(햄버거 죽어라 팔아서 여기다 쓰는거군-_-b),

그리고 로날드 맥도날드 하우스 자선단체(Ronald McDonald House Charities)가 참여합니다.

- 로날드 맥도날드 자선단체는 맥도날드랑 이름만 비슷할뿐, 전혀 상관없는 독립적인 비영리 단체.



낙찰받은 후 뼈들은 시카고로 옮겨져 하나둘씩 조립하게 되고...

일부 발견되지 못한 뼈들은 플라스틱으로 모형을 만들어 기존뼈에 맞게 제작.



"나 잘생겼냐? 가히 장동건+현빈+원빈급 아니냐!"


골격을 다 맞추고 석고 모형을 입히기까지 약 4년의 오랜 시간이 걸리며 전시됨.


또한 연구진에 의해 정밀한 검사를 위해 CT촬영도 하게 되는데 당근 일반 병원에서 쓰는 CT 스캐너는 안되고...

당시엔 보잉사 소유로, 우주왕복선 부품검사 할때 이용하던 캘리포니아 로켓다인(Rocketdyne) 연구소에서 이뤄졌다는 후문. 



"무엇이든 의뢰만 해주십쇼. 우린 로켓만 검사하는 게 아닙니다요~!"



어쨌든, 이런저런 검사 결과 밝혀진 내용으로는...

6천7백만년전 백악기 말기 시대를 보낸 공룡이고 길이는 12.3미터(40피트) 높이는 3.7미터(12피트). 

(참고로 그 당시까지 발견된 티렉스 중엔 가장 큼)


몸무게는 8.4톤에서 14톤 사이로 추정되기도 했는데 추후 과학자에 따라 의견 갈림. 

박물관 홈페이지 소개로는 9톤으로 대략적이고요.

몸무게가 좀 감이 안잡히는데 두개골의 무게만 270킬로(600파운드)가 넘는다고.


또한 사망 당시 Sue(명명된 티렉스 이름. 발견자 이름을 딴 거.)의  나이는 

28세의 창창한(?) 젊은이였고(인간 기준임. 공룡 평균 나이가 얼만지는 저도 잘 모름),

seasonal stream bed(간헐하천 유역...이라 번역되는데 전문가가 아니라 확실친 않음.)에서 죽었다 함.  


그리고 생존 당시엔 -싸움이든 뭐든- 여러 부상과 함께 관절염, 통풍, 기생충 감염 등등에 시달렸다 본다고....

하지만 사인은 확실히 결론 못내리고 의견 분분한 상태. 하긴 뼈만 갖고 결론을 내리기엔...


특이점(?)으론 엄청난 후각을 지녔을거라 추측됨. (청소부 동물이라는 썰이 그래서 나옴)



거대한 비강과 함께 후각을 담당하는 후구가 뇌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현생 조류나 육식동물에 비해 유독 큰 걸로...




여자저차 연구당했고(?) 지금은 필드 자연사 박물관에서 



"할배요, 치아가 썩는 거 같은데 이빨 좀 더 잘 문질러욥!"


이렇게 죽어서도 관리받으며 잘 지내고 있음! 

(1,아 근데 저거 먼지털때 그 빗자루 아니냐!)

(2. 돈도 많이 받을 거 같은데 개꿀 알바 아니냐!)

뭔가 아기자기한(?) 청소 동영상: https://vimeo.com/176375051




팔레오아티스트 존 거치(John Gurche)가 남긴 티렉스 수의 벽화. 

(Paleoart: 선사시대 혹은 고생물 예술. 당대 지식과 과학적 연구결과에 따라 재구성하거나 묘사하는 예술.)



참고로 존 거치가 1991년에 남긴 명작(?). 육식동물에게 위압감을 풍기는 웅장한 바로사우루스~

(Barosaurus by John Gurche for the American Museum of Natural History in Manhattan 1991)



근데 올초 2월에 수가 이사(?)간다는  오피셜이 뜸. 해체되고 다시 조립되는데 24 장소는 2층 -_-

골격을 좀 더 정밀하게 맞추고 창사골(furcula. 조류의 가슴뼈 앞쪽에 있는 뼈)도 재조정.

예정된 재개관 날짜는 2018년 12월 21일. 

그동안은 박물관 3D 영화 속에서 만나라 카더라~


그리고 원소스 멀티유즈 강국답게 다큐멘터리 영화로도 제작됨.

(이 멍충이 로또콩등아, 이건 원소스 멀티 유즈가 아니다 -_-)



Dinosaur 13 (2014). 

2014년 선댄스 영화 출품작으로 (공룡의 탈을 쓴 미국 정부까기 영화이고)

저는 안봤지만 비평가들에겐 호평을 받았다는 후문.

영화 트레일러: https://www.youtube.com/watch?v=XZywsT8Sy-c


이상으로 뻘글 마칩니다.



PS: 공룡 매니아는 전혀 아니고 지식도 별로 없는데 어떤 기사를 보고 그냥 단순히 호기심에 찾아본 내용들입니다.

여기저기 인터넷 검색 기사로 찾아보고 해석해가며 쓴 글이라 일부 크로스체크가 안된 내용도 있습니다.

혹시 글 내용중에 잘못된 거나 빠진 것은 지적해주시면 감사. 


PS2: 동물 카테고리가 없으니 말머리를 뭘로 달아야되나 개고민함-_- 동물 말머리 달아달라! 달아달라!!!

댓글
  • 애쉬그레이 2018/11/13 20:17

    감사히 잘 읽었습니다ㅋㅋ발굴하신 분 안습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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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hiori★ 2018/11/13 20:21

    근래 불펜에서 본 글 가운데 가장 재미도 있고 유쾌합니다. 애쓰셨어요.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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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justWalk 2018/11/13 20:21

    이건 추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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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애쉬그레이 2018/11/13 20:23

    [리플수정]이거 묻히기 아까운데 나중에 재업하셔도 될듯해요ㅠㅠ 담장엔 이런 글이 필요합니닷
    ---
    오 담장 ㅅㅅㅅㅅㅅ 그 때 리젠 빨라서 걱정했는데 다행이네요 다음 글 또 기대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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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현욱 2018/11/13 20:27

    ㅎㅎㅎ 잘봤습니다
    애매할 땐 뻘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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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NSD]전야제 2018/11/13 20:33

    잘봤습니다. 추천 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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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야지언능 2018/11/13 20:36

    추천했어요
    이런글 너무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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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담배는멘솔 2018/11/13 20:37

    아주 재밌게 즐겁게 보고갑니다. 이번주 로또콩등은 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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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머그샷 2018/11/13 21:05

    십년 전 시카고 자연사 박물관에서 봤던 Sue 얘기였군요. 실제로 보면 정말 입이 딱 벌어질 정도로 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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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혁명전야 2018/11/13 21:27

    내용도 알차지만 무엇보다 글이 넘 재밌어 술술 읽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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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포트리스 2018/11/13 21:52

    추천받으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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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망의끝 2018/11/13 22:11

    대단하시네요. 재밌게 잘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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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감바레Renbo™ 2018/11/13 22:24

    이 긴 글이 단숨에 읽혀지네요. 잘 봤습니다. (꾸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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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식윤RanomA탱율팁] 2018/11/13 22:25

    재미있게 잘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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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ritever 2018/11/13 23:30

    이런 정성글은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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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네청년 2018/11/14 01:09

    재미있게 잘 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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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일양월군산 2018/11/14 01:19

    공룡 좋아했던 어린 시절로 되돌아간 기분입니다
    고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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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평행선 2018/11/14 05:34

    추천! 핵꿀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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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히로둥이 2018/11/14 06:58

    공룡덕후라서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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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리뿌리 2018/11/14 08:32

    [리플수정]공룡글은 추천이야!
    공룡할배 화석이 참 예쁘고 멋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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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류케이 2018/11/14 08:54

    우리 네살 아들이 이 글을 좋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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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봉남이 2018/11/14 09:08

    글 재밌게 잘쓰시네요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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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압두스 2018/11/14 09:11

    [리플수정]15년 eidf http://www.eidf.co.kr/dbox/movie/view/134
    소유권 법적분쟁 관련기사http://scienceon.hani.co.kr/?mid=media&document_srl=27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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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야구가좋다! 2018/11/14 11:18

    근데 좀 어처구니 없기도 하네요... 감옥살이라니... 감정 이입됨 ㅋㅋㅋ
    잼난 글 잘 읽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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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페페로치노 2018/11/14 11:30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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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딸1아들2 2018/11/14 12:25

    재밌게 잘 읽었습니다.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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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룩킹삼진 2018/11/14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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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Vajra 2018/11/14 18:23

    오 잘 봤습니다 !!!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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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IA최미진 2018/11/14 18:51

    재미있어요!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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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베론 2018/11/14 20:18

    재밌네요..ㅎㅎ 잘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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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동통통 2018/11/15 00:07

    너무 재밌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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