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종로에 학원 다니는 중이라서...오늘 마지막 수업이라서 전부터 갈려던 곳을 갔어용...
11시 10~20분 사이였는데 이미 먹는 사람들이 있었음 ㄷㄷ
3대 천왕, 수요미식회는 알았지만 다른 곳에도 나왔었군요
반사광으로 절묘하게 방송 이름은 가려졌네여 ㅋㅋ
방송 나오고 1년정도는 안가야지 했는데 벌써 2년이군영 ㄷㄷ
일단 김치는 퍼먹으라고 있어요. 그리고 김치는 겉절이입니다.
시키면 이렇게 2개줘요. 만두도 따로 팔던데 일단 먹고 배고프면 시키자 생각이었습니다.
면이 우동사리에 가깝습니다.
그리고 계속 바로바로 뽑더라고요.
카운터 분이 8인분요, 10인분요. 이렇게 말하면 바로바로 나오는듯 싶습니다.
면덕후인데 면 저정도면 꽤 좋은 편입니다.
홍합, 미더덕, 조개 조그만 저 바가지에 저정도 들어가요.
아 잘먹었다. 근데 뭔가 더 먹고 싶어져서 국수 사리 추가 물어보니 공짜로 주시더군요.
2번째는 다데기 풀어서 ㄱㄱ
종로 3가 5호선 출구로 들어가서 ㄷ자 돌파하면서 1-3호선 사이에 있는 에그타르트. 갈릭파이로 맛있게 냠냠
칼국수 값 5500
에그타르타 + 갈릭파이 x 2 = 4개
총 합해서 9500원 행복한 아점이었습니다.
종로3가 칼국수라고 하길래 혹시나 했는데 역시나 찬양집 맞네요. ㅋㅋㅋㅋ 여기여기 엄청 맛있어요!!
흐흐 세월이 세월인지라 가격이 좀 올랐네요. 저는 2000년대 초반에 3500원 할 때 가서 먹은 기억이 나네요.
그당시도 참 저렴했지만 지금도 저렴하네요. 5500원이면. ㅎㅎ 김치도 엄청 맛있고 그땐 바지락 뿐만아니라
미역이랑 건새우, 모시조개가 잔뜩 있었는데 까 놓으면 진짜 빈 껍데기만 한바가지!!
낙원상가에서 악기 사러가면 항상 들렀던 곳이였는데 안가본지 엄청 오래됐는데 지금도 있네요.
그당시 여자친구가 알려준 곳이였는데(아련) 엄청엄청 맛있었어요!!!!!!
종로에 아직 저런 골목길이 남아있군요~
종로하면 대학 시절 술맛도 모르며 마셨던
피맛골의 기억이 새록새록...
오세후니가 다 밀어버려서 넘 아쉬웠는데 ㅜㅜ
맨날 알바가려고 종3에서 내려서 1호선 갈 때 맛난 냄새가 저 냄새였군여ㅠㅠㅠ 나중에 꼭 가봐야겠다ㅠ
그리고 칼국수도! 요즘같은 추운 날에 저거만한게 없는데ㅠㅠㅠ 으어 침고여요ㅠ
거기에서 조금만 더 올라가면 감자 칼국수 파는데 있거든여 거기도 무지 맛있어요.~ ㅋ
전 직장 부국장님이 사줘서 먹어봄ㅋㅋ줄서서 먹는 집
저기 종로3가역 환승 통로에 있는 파이 가게 진짜 꿀맛 개꿀맛! 전에 맨날 사가지고 가니까 사장님이 알아보고 갈릭파이 몇개 얹어주셨어요ㅋㅋㅋ
여기 옛날엔 바지락 건져먹으면 껍데기만 진짜 한바가지 나왔음요...
바지락이 끝도 없이 나왔음......
요즘은.........좀 열심히 하면 바지락 다 건져 먹을수 있음.....
옛날에 비해 값도 오르고 양도 조금 줄었지만
맛은 정말 인정합니다.....국물 쩝니다..ㅎㅎ
아 그리고 국수 리필되는거 여전할꺼에요.....
근데 그럴필요 없음......배부름.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