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시카의 두 똑딱이로 찍은 도시 단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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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여년 전에 Yashica 브랜드를 달고 나온 똑딱이 EZ Digital F521, 그리고 최근에 전세계적으로 거의 사기를 친 Y35를 가지고 도시의 단풍을 찍어봤습니다.
아래는 두 카메라 스펙
Yashica EZ Digital F521
환산 43mm 정도 F3 플라스틱 렌즈
1/2.5“ 500백만 화소 / 4:3 화면비 / 2.4“ LCD / 마크로 모드 20~40cm
1/2 ~ 1/500초 셔터 / 노출조정 -2 ~ 2 / 감도 100 고정
디지털 줌 / 플래시 / 직시형 뷰파인더
Sepia, B/W, Negative, Red, Green, Blue 필터
해상도 선택 4000*3000(12M) / 2592*1944(5M) / 2048*1536(3M) / 1024*768(1M)
동영상 640 * 480 vga
화질선택 슈퍼파인 / 파인 / 노멀
측광선택 센터 / 멀티 / 스팟
화밸선택 오토 / 맑은날 / 흐린날 / 형광등 / 텅스텐
날짜표시 가능 / AAA 3개
스펙은 꽤 그럴 듯하지만, 동시대에 나온 디지털 똑딱이보다도 훨씬 뒤쳐집니다.
당시 야시카에서도 타회사 수준과 비슷한 디지털 똑딱이가 몇 개 나오고 있었는데,
이런 건 왜 만들었나 궁금증이 생기는 물건.
Yashica Y35
환산 35mm F2.0 / 1/3.2“ 1400만 화소
Yashica Electro35의 복각
200 / 1600 / 흑백 / 6*6 정방형 필터
노 LCD / AA 건전지 2개
4:3 화면비 35mm 화각
이 카메라는 스펙이 별 의미가 없고,
만듦새가 너무 허접하여 몇 번이나 사진이 찍힐까..가 관심사입니다.
야시카 브랜드를 사 이 카메라를 만들었다는 홍콩의 모 회사는 전세계 유저들로부터 비난과 저주를 받고 있는데,
진작에 망한 회사의 이름값을 마지막으로 울궈먹은 쓰레기 먹튀 회사가 될 전망입니다.
셔터와 레버, 모든 뚜껑이 과연 200번 정도 동작과 여닫음을 견딜 수 있을까 의문일 정도.
플라스틱도 질이 있는데, 그 중에서도 가장 허접한 주황색 바가지 만드는 플라스틱 사출입니다.
망가지지 전에 얼른 단풍사진 찍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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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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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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