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M1 mk2 배터리 유감...

올해 초
"E-M1 MK2 파워 스위치 유감" 으로 글을 쓴 적이 있었습니다..
https://www.slrclub.com/bbs/vx2.php?id=olympus_e10_forum&no=544558
완충하고 나왔던 2개의 배터리가 모두 어떤 이유인지 모르게
방전되어 정작 찍어야 할 때 카메라가 짐만 된 사연이였죠.
그땐 간혹 파워스위치가 물리적으로 ON 상태로 전환 되는 경우가 가끔 있어서
파워 스위치 문제라고 생각했는데..
이번 경우는 파워 스위치 문제가 아닌 것 같네요.
항상 들고 다니는 카메라로
언제 어떻게 얼마나 찍을 지 알 수 없기에
매일밤 배터리를 상태를 확인하고 100% 완충 상태를 유지하는데..
어제밤 분명 100% 완충하고 확인 후 OFF 시켰고..
오늘 출근 전 집 주차장에서 은행나무 사이로 햇빛이 들어오는게 이뻐서 카메라를 켜니...
본체와 배터리 홀더의 배터리 2개 모두 방전 상태... ㄷㄷㄷㄷㄷㄷㄷㄷㄷ
현재 카메라 전원 세팅은
취침타이머 1min, 자동 전원 OFF 5min, 저소비전력 촬영 ON 상태인데..
100% 완충 후 카메라 전원 스위치를 OFF 상태로 전환 후에도
배터리가 모두 방전된 경우라..
아무래도 카메라 펌웨어의 버그가 아닌가 싶네요.
(E-M1mk2 사용하면서 메뉴 확인하다 ON/OFF 스위치와 모든 버튼 먹통으로 배터리를 제거해서 끈 경우가 몇번 있네요.)
E-M1mk2의 경우 완충된 배터리로 사용 없이 1주 정도 시간이 지나면..
배터리가 평균 2%정도 방전된 상태로 대부분 표기 되는데..
불규칙 적으로 사용량도 없는 비슷한 기간동안
85%로 15% 방전된 상태로 표기 될 때도 있네요.
85% 방전되었다고 표기된 배터리를
충전해보면 1~2분안에 파란불 들어오고
100% 완충으로 카메라에서 표기하는것보면..
지금 펌웨어까지도 배터리 표기 버그가 있는듯 싶은데...
이번 배터리 2개의 완전 방전은 뭔가 다른 문제가 있는듯 싶네요. T_T
배터리가 방전될때까지 열심히 찍어본 적이 언제인지 기억이 나지 않...... OTL
태그 : 찍어서 사용되는 배터리 소모보다 자연 방전으로 소모되는 양이 더 많은듯.. OT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