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친과 처음 모텔간 이야기.

이거다

어느상황이건 딜을 넣는구나ㅋㅋ

야 솔직히 저기까지 가서 저러면 이게 정답이지

그나저나 베개를 안고 자는 성인남성이라니 깜찍한걸?

어... 보통 다리올리고 자거나 안고자거나 하지않나요...?

아니 그냥 뭔가 그림을 그려보니 깜찍한 것 같아서여. 저도 술 먹은 날에는 안고 잡니다.

...난 대형 잠만보인형 끌어안고 자는데? 여친이 놀러올때마다 탐내고 있긴 함ㅋㅋ

아냐 진짜 베개만 달라고 한거야

내 친구가 전여친이랑 사귀기 전에 사정이 있어서 그 여자의 집에서 자게 될 일이 있었는데 친구는 침대 구석에서 자고 여자는(원래 마음이 있었는지) 그냥 옆에서 잤는데 친구는 옆에서 여자가 거리낌없이 침대를 내주고 심지어 옆에서 누웠는데도 정말 아무 생각없이 잠만 잤다고 함.
아직 이 세상에 건전한 사람 많은 것 같아

아마 시청각자료랑 현실과 텀이 너무 커서 그런거같음. 자료엔 처음부터 안나오고 본게임부터 나오니깐 이때가 그때(!) 인줄 모르는듯.

나도 여사친이랑 썸타다가 걔 침대에서 같이 자게 됬는데 진짜로 잠만 잠
합의없으면 위험하다 얘들아

거기에 그 친구가 그 때 한창 안 좋은 일 많을 때라 그런 쪽으로는 아예 생각 자체를 안 하고 있었을수도 있겠다

인터뷰부터 시작했어야 하는데!

좋은 말이야. 합의가 없으면 아무것도 없는 거지. 하지만 나같은 유게이는 애초에 그럴 일이 없는걸

그게 경험이 있는 사람이면 지금 당기면 되겠다!! 느낌이 오니까 들어가는거지, 처음 경험하는 사람은 괜히 착한사람 증후군에 걸려서 졸라 고민은 하지만 결국 건들지는 않지.
돈에서만 빈익빈 부익부가 나오는게 아니야. 잠자리도 빈익빈 부익부야

그럼 난 앞으로도 계속 기초수급자 신세겠구먼

다른 쪽으로 혼돈이었을 수도 있음.
왜 하필 이 여자랑..

아닌데 저 정도면 냉정히 말해서 저 여성분을 동네형쯤으로 생각한다는거임

나도 비슷한거 하나들었음
연하남친 생일때 선물로 소원들어준다고 했더니
우물쭈물하면서 봄잠바 사주면 안되냐고ㅋㅋㅋㅋㅋ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