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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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회식가면 고기 끊기면 나갈꺼니까 안끊기게 달라고함.
어맛..!사장님한테 개 설레..!!
이런 주문인줄
이런 주문이거나
도대체 고기 몇미터를 달라는 얘기야
가게 직원 : 흠..그럼 일단 사람수대로 맞춰서 들고가볼까?(5인분을 들고가며)
사장님 : 그만.
크로우카드여
라고 시작한 주문일 줄 알았는데...?
어쨌든 마법부에서 다룰 일이 아니네요
가게가 무한리필집이었다면??
그치만...
난 씨름선출 인걸~
두 번째 대학교 다니면서 학생회 임원을 했음.
해마다 하는 가을 행사가 있는데,
끝나고 참가자 전원(약 100여 명)이 식당 잡고 뒤풀이 함.
해마다 음식 때문에 학생회와 학생 간 다툼이 많았음.
학생들은 더 먹겠다, 학생회는 예산 때문에 안 된다,
맨날 옥신각신했음.
대망의 행사 뒤풀이가 시작했음.
“여러분!!! 일단 기본 음식은 세팅해놨으나
혹시라도 더 드시고 싶거나 다른 걸 드시고 싶으신 분들은
저기 계신 사장님께 마음껏 주문하십시오!!!”
완전 간지 쩌는 일성을 지르자
식당이 떠나가라 환호와 박수가...
근데... 그렇게 마음껏 먹으라고 했는데도
막상 추가 주문은 많이 없었음.
예산도 예년이랑 큰 차이 없었음.
행사 끝나고 선생님들이랑 학생들로부터 칭찬 많이 받았음.
첫직장 회식(소고기)때 눈치보며 추가주문 하려니까
부장왈"누가 소고기로 배를 채우나?"
레알 갑분싸...
총 직원 3명.
엊그제 30명 정도 회식하는데..
따로 고기 예약은 안했었는데..
테이블 마다 소고기 시키니까 식당 직원들이 진짜 소고기 줘요???
진짜루 줘요???? 고기 시키고 추가 할때마다 한 열댓번은 물어봄...
전에 다른회사 회식했는데..소고기 달라고 해서
줬다가 마지막 결제할때 자기네는 삼겹살만 예약했고 소고기는 달라한적 없다 이래서 식당 직원이 매꿨다고....
나중에 대표님 오셨는데..
또 계속 물어보길래 대표님이 제가 사장이고..여기 울
총무랑 실장 다 있으니까 정 불안 하시면...여기서
결제받고 줘도 된다고 ㅋㅋㅋㅋ
나도 표현을 저렇게는 안해봤지만 저렇게 시킴.
전직원이래야 나까지 6명인데, 보통 식당 막 시작하려고 할쯤에 입장함.
"자, 지금부터 각자 소한마리 절단낸다는 각오로 정신똑바로 차리고 먹도록 합시다!"
그러면 제작년에 다니던 집은 한 40만원 나왔었는데
올해부터 다니는 집은 25~30이면 됨. 심지어 훨씬 더 맛있음. (둘 다 한우)
올해 최대의 수확은 싸고 맛있는 고기집 발굴한것!!
간지쩌는 주문은 동방신기 미로틱아니냐
회식에서 들어본 제일 간지쩌는 주문은 "이거만 먹고 나갈 거니까 그만주세요." 였는데
밥에 김싸서 김치랑 먹더라도 집에서 편하게 먹는 게 좋지.. 회식은 진짜 딱 가볍게 밥이랑 반주 한두잔 하고 끝냈음 좋겠음
사장 : 더치페이
예전에 소고기집에서 일한적 있는데 저렇게 추가주문 실컷 하시고 결국 남기시더라구요.. 안 남는 회식을 본 적이 없음
후식 냉면 먹고 싶었는데 고기 나오면 어떡함ㅍ
보통 마음대로 시키라고 할 땐,
쇠고기로만 먹었었는데,,,,,
메뉴판을 보니,
인당 얼마 양껏 먹기 더군요... 먹은양으로가 아니고, 사람수대로...
실제로 쇠고기로 20여명이 먹어본 적도 있는데,,,,
한 4~500 나온 것으로 알고 있음
무한리필집이었답니다 글내려주세요
새마을식당 열탄불고기를 3명이서 23인분 먹었던 전설의 3인중 한명입니다.
그 뒤로 새마을식당에서 회식안함
그래도 주문 인분은 총무라도 계속체크해야함.
못된 장사꾼만나면 주문인수 부풀리기하고 청구.
특히 회식주문은 이곳저곳시켜서 총주문수량을
체크못하면 바가지 씁니다.
회식할떄 관리자들만 따로 앉더니만 우린 삼겹살 먹고 즤드른 육회시켜먹길래 옆에가서 반장 하나 잡아서 술따라주면서 막 이야기하고 있으니까 사장놈이 오고가는 이야기가 점점 쎄지니까 달래면서 니도 한젓갈해라 카는거 국수 면치기 하듯이 한접시 한젓갈로 후루룩 빨아버린적 있음
예전 신입때 연말 회사 전체 회식한다고 저녁 따로 먹지말고 전부 모이래서 갔는데( 정리 하고 가다보니 어쩌다 늦음)
안주랑 술 시켜놓고 앉아있는데 테이블마다 보니 술집을 통으로 회사에서 빌린듯했고 갑자기 얼굴 뻘개서 술취한 사람이 오더니 대뜸 건배
'니가 신입이냐?' 한 마디 날리시더니 '내가 오늘 사는거니까 많이 머거' 그러곤 다른 테이블가서 또 건배
나중에 보니 술이 떡이되가지고 '나 먼저 드갈께' 우렁차게 외치시곤 퇴장
선배한테 누구냐고 물어보니 회사 사장님인데 술값 1500 긁고 가셨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