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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5] 처조카가 하나면 좋은 이유 ㅎㄷㄷ 저어렸을땐 레고는 부잣집에서나 볼수있는..ㄷㄷㄷ

한국에 있는 처조카가 지금 초등학교 5학년 남아인데요.^^
한때 레고에 빠질 나이였는지..엄청나게 모았더랬죠..
와이프가 옛날부터 한국갈때나 조카가 미국왔을때 선물로 했던 레고들이 하나둘씩 쌓였다가..
이제 레고가 싫증났는지.. 안한다고 하네요. 다 한때인듯..ㅎㄷㄷ
이 어머한 한국에 있는 레고들을 올해 장모님 오셨을때 가지고 오셨네요..이제 어린 저희애들 장난감으로.ㅎㄷ
요즘 넘 잼있게 잘 가지고 놀고 있네요. ^^ 뿌듯.. 이게 다 얼마야.ㅎㄷㄷㄷㄷㄷ
처조카가 하나라 엄청 선물도 옷이나 신발도 많이 사줬는데요. 장난감 뿐만아니라..미국에서 사줬던
얼마 안입었거나 깨끗한 옷들도 도로 미국으로 와서 저희 애들이 입네요..ㅎㅎ
선물로 생색?도 내고 결국 나중에 다 도로 받음..심지어 닌자고 시리즈 레고가 아직 많다는거..ㅎㄷㄷ
앞으로 더 잘해줘야겠음.^^
레고를 찍으면서 생각난게.. 저 어렸을땐 왜 글케 장난감이 없었는지..ㅠ 찢어지게 가난하지도 않았는데..
부모님이 장난감을 잘 안사주셨던거 같아요.. 맨.. 딱지치기,구슬치기,고무치기,팽이,비석까기,...
이건 좀 많이 어렸을때고..
좀커서는 부자집 친구집에 놀러갔다가 레고랑, 과학상자, RC카, 패밀리오락기..이런거 보고 눈돌아가는 신세계를 느꼈네요.ㄷㄷ
심지어 부잣집은 엄마도 집에서 옷도 잘입고 있음.. ㅎㄷㄷ
친구들 왔다고 유리병에 담겨있는 고급 델몬트 오렌지주스를 이쁜 컵,쟁반에 갖다줌..ㄷㄷㄷ
난 아파트 복도에 놓인 오렌지쥬스 빈병 팔아서 과자 사먹기 바빴는데 ㅎㄷㄷㄷ
아. 생각해보니... 어렸을때 참 어렵게 자란거 같네요..ㅎㄷㄷ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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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찍다가 둘째한테 잡혀서 1시간반동안 치마레고 가지고 1시간반동안 놀아줘야했음.ㅠㅠㅠ 아놔..ㅠ
사진그만찍고 놀아달라고 떼쓰는중..ㅎ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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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프는 취미가 레고 만들기 그리고 레테크 ㅎㄷㄷ 온통 집안이 레고 천지이네요,ㅎㄷㄷㄷㄷ
애들 낳고 수집만하고 잘 안하다가. 간만에 비싼건물 하나 뜯어서 하더라구요..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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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Ruler. 2018/11/12 10:15

    우왕 고퀄 레고들~~ ㅎㅎㅎㅎ
    그러고보니 저는 다 얻었던 장난감들...
    마찬가지로 부자집 친구네 놀러가믄... 집에 계단도 있고...
    오렌지쥬스도 있고...
    말씀 극공감인 친구 엄마는 또 왜케 럭셔리 하신건지...
    거기다 착하심... ㄷㄷㄷ
    집에가면 울엄마는 맨날 혼내심요 ㅋㅋㅋ
    그래도 울엄빠가 쵝오^^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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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노뭘레인 2018/11/12 10:41

    일단 다 얻으셨다니.. 부자집 맞으셨네요..ㅎㄷㄷㄷ 부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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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히둡™ 2018/11/12 10:17

    와~ 정말 좋은거 많이 사 주셨네요 ^^;
    그나저나 ㅎㅎ
    글이 공감 많이 되네요. ㅎㅎ
    델몬트 병, 당대 최고의 병 값이었죠 ㅎㅎ
    보리차 끓여서 물통으로 많이 사용 했다는 ㅎㅎ ㅋㅋ
    .
    네... 정원+차고 있는 친구집에 딱 한 번 가 봤었는데...
    집에서도 옷 잘 입고 계시더라구요 ㅎㅎ
    갑자기 옛날 생각나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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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노뭘레인 2018/11/12 10:42

    그 보리차도 많이 비쌌었나요? 구수하니 보리차 그렇게 마시고 싶었는데..
    저희집은 눈에 좋다는 맛없는 결명자차를..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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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히둡™ 2018/11/12 11:04

    ㅋㅋ 시장에서 한 되 사서 노란주전자에 보리 티 한 스푼 넣고 끓이죠 ㅎㅎ
    안 비싸죠~ ㅎㅎ
    저희 어머니도 보리차 어느 정도 먹고 나서는 ,, 그 눈에 좋다는 결명자를 ㅎㅎ
    아주 끝맛이 쌉쏴름 하니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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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4StringKing™ 2018/11/12 10:26

    적립한거를 되돌려 받으셨군요 ㅎㅎ
    국딩 때 좀 잘 사는 친구집 가면 그 훼미리 오뤤지 쥬스병이랑 고오급 크리스탈 잔을 내 주시면서 오뤤지 주스를 주시던 친구 어머님이 생각 납니다.
    슈퍼마켓을 하던 저희집은 지겹도록 먹는걸 말이죠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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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노뭘레인 2018/11/12 10:40

    크..어렸을적 젤 부러운 친구가 .. 슈퍼마켓 하는집이었는데...ㅎ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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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브라카121 2018/11/12 11:09

    전 중국집 하던 친구가 젤 부러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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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irdClub]짱ⓔ™ 2018/11/12 10:26

    28.4 빠염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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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노뭘레인 2018/11/12 10:39

    저랑 궁합이 잘.. 안맞..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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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tealyou 2018/11/12 10:29

    저 어릴때 델몬트150, 코카콜라 큰병 200원 ㅋᆞㅋ 추억이가 ㄷ ㄷ 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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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노뭘레인 2018/11/12 10:39

    저랑 연배가 비슷하신..ㅎ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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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나다라마법사아 2018/11/12 10:50

    레테크 수익이 어때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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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노뭘레인 2018/11/12 10:53

    4년째 가지고만 있어요.ㄷㄷ 내년부터 한번 팔아볼까 생각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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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펜트하우스P 2018/11/12 10:53

    80년도인가 국딩때 독일에 계시던 외삼촌이 레고 자동차를 하나 선물해 주셨는데 핸들을 돌리면 바퀴도 돌아가고
    당시엔 처음보는 신기한 장난감이라 동네 친구들이에게 선망의 대상이었던 ㅎㅎ
    당시는 레고 라는 존재 자체를 몰랐던때 였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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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노뭘레인 2018/11/12 11:11

    그당시 레고라..ㅎㄷㄷㄷ 친구들에게 엄청 충격이었겠는데요? ㅎ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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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igCho 2018/11/12 11:03

    그 많은 부품 섞여있는걸 어떻게 찾아서 조립하셨어요 ㄷㄷㄷ
    저는 내맘대로 레고 되던데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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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노뭘레인 2018/11/12 11:05

    아마 큰 지퍼백에 하나하나 넣어서 가져오시지 않았을까요?ㅎㄷㄷ 퇴근후에 함 물어 봐야겠네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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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리부티드 2018/11/12 11:05

    레고의 신비는 사도 사도 끝이 없다는 거죠 ㅎㅎ
    관심 많으면 한살한살 먹을수록 단가가 점점 올라가거라구요.
    이제 쩜팔 렌즈 하나값 정도엔 죄책감도 안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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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노뭘레인 2018/11/12 11:10

    새로운것들이 계속 출시되고있어서..ㅎㄷㄷ 끝이 없는..ㄷㄷ
    와이프도 언젠가는 끝을 내겠죠..ㄷㄷㄷ
    내년부턴 좀 팔아서 그돈으로 새로운거 사고 그럴려구요.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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