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막삼에서 1dx2 기변 후 솔직후기입니다!!!

오막삼에서 1dx2로 넘어오고 너무나도 만족중입니다.
혹시 저랑 비슷한 고민있으신 분들을 위해서 몇 글자 남깁니다.
저는 거의 100%가 스틸이미지이고 동영상을 활용하지 않는 상황입니다.
CFast도 필요없고, 128기가 메모리 하나 꽂고 추가배터리도 없이 사진찍네요.
4일정도 촬영했는데 배터리 한칸도 내려가지 않네요
(도합 몇 백컷 정도라 ^^; 그래도 현 시점에서 추가배터리를 구매하지 않아도 될 듯 합니다)
1) 무게....
넵.. 충분히 무겁습니다. 그런데 이상하게 오막삼에 세로그립을 달았을 땐 안들고 나가졌는데...
편안하게 나가게 되네요..
오막삼은 세로그립을 분리할 수 있기에 포기하고 나갔지만 이 넘은 분리가 안되니 포기하는 듯 합니다.
오늘도 1dx2에 신형대포 마운트해서 4km 걸었는데 충분히 할만합니다!! ^^
기변전 어디선가 읽은 후기인데 확실히 건지는 A컷이 많아지네요.
AF의 신뢰도 이정도 차이일줄 정말 몰랐습니다!!!
2) 렌즈의 재발견
(1) 8-15mm f4L
사실 이렌즈 몇년만에 써봤습니다.
그런데 너무 멋지네요!! 예전에 어안 느낌으로 8미리에서만 몇번 써봤는데 다양하게 쓰기 좋을듯 합니다.
당분간 16-35 f2.8L II대신 바디캡으로 써볼까 싶네요~ ^^
셀카도 가능합니다. 아주 만족스런 가족사진도 건졌네요 ^^

(2) 85mm f1.2L II
소위 말하는 만투도 잘 쓰지 않았는데 가족들 사진찍으며 좋습니다.
확실히 AF 신뢰도가 오막삼 쓸 때보다 훨씬 나아졌음을 체감하네요. 거의 안나갑니다.
오막삼은 Z3000에 모든 렌즈와 바디를 맡겼음에도 ㅠㅠ

(3) 200mm f2.0L is
신형대포도 몇년만에 가지고 나와서 촬영해 본 듯 합니다.
오늘 이넘 마운트해서 4km정도 걸었는데 너무나 만족합니다.



1. 무게는 충분히 견딜만 하다.
2. AF신뢰도 엄청나다. 이정도일줄 정말 몰랐다.
3. 확실히 건지는 사진들이 많아진다.
4. 기존에 등한시되던 렌즈들의 재발견도 느껴본다.
이상입니다.
혹시 기변을 생각하시는 분들을 위해 정말 주관적으로 두서없이 작성했습니다.
저는 전문 사진가도 아니고 가족들과 바다사진을 주로 촬영하는 취미사진가이므로 편하게 생각들 해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