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으로부터 약 2천년전 약 1세기경의 로마 군단병들은 삭힌 저급 포도주인 '포스카'를 항상 지참했다.
'포스카'는 일종의 식초라고 볼 수 있는데 이것을 물에 섞어 살균해서 마실 수 있었다. 말 그대로 '포스카'는
로마군의 식수 정화제 겸 전투시 부상당한 상처에 붓는 응급용 살균제였다.
로마군단병은 행군시 2 L의 물을 보급받았으며 꼭 살균이 필요하지 않은 물에도 이 '포스카'를 태워서 마셨는데
식초의 시큼한 맛이 맹물을 마시는 것보다 행군의 갈증을 쉽게 해소했기 때문이기도 했다. 거기에다가 '포스카'
자체의 열량도 높아서 보급이 끊어졌을시에 '포스카'만 마셔도 적과 싸우며 버틸 열량 확보가 가능했다는 것도 장점.
그거 딸딸이 아니라는 말도 있더라. 열기때문에 손이 오그라들어버려서 그렇게 보이는거라는 글을 봤음. 만약 그게 사실이라면 억울하게 빅딸딸이맨이라고 천년 넘게 비웃음 당한 그 사람은......
그리고 저당시 와인이 지금처럼 와인만 들은게 아니라 포도 찧은 알갱이같은 건더기가 들어있었음
그래서 먹었을때 열량같은 문제가 좀 해결됨
덤으로 폼페이에선 고대의 딸딸이도 볼 수 있지
그거 죽을때 근육수축으로 생긴 자세라던데
덤으로 폼페이에선 고대의 딸딸이도 볼 수 있지
아깝군 19금이라 그런가
그거 죽을때 근육수축으로 생긴 자세라던데
그거 딸딸이 아니라는 말도 있더라. 열기때문에 손이 오그라들어버려서 그렇게 보이는거라는 글을 봤음. 만약 그게 사실이라면 억울하게 빅딸딸이맨이라고 천년 넘게 비웃음 당한 그 사람은......
그건 그냥 우연의 일치였던거로
고대 국가들이 바다민족이나 게르만족 같은 애들한테 리셋만 안됐어도 진짜 훨씬 발전됐을듯....
으잉 그런거였다니
포도주 식초면 지금의 발사믹식초같은 개념인가
ㅇㅇ 사실 식초 자체가 술 만드는거에서 파생됨
일본의 초밥도 원조는 남중국에서 생선과 밥을 섞어서 녹말-당-알콜-식초화를 거치면서 오랫동안 보존시키려고 나온거니까
정제식초같은건 아님. 그거보단 걍 군납이라 싸구려인 저품질와인같은걸로 생각해야됨.
포도주 식초가 열량이 높아? 의외네..
먹어보면 미묘한 단맛과 신맛이 함께 들어 있음.
우리가 먹는 지금 포도주가 아님 막걸리 원액 생각하면 됨 옛날 포도주는 물에 타먹는거였음
많이 먹으면 설사하겄네
그리고 저당시 와인이 지금처럼 와인만 들은게 아니라 포도 찧은 알갱이같은 건더기가 들어있었음
그래서 먹었을때 열량같은 문제가 좀 해결됨
정확히 이야기하자면 걸쭉한 젤?
비슷하게 맥주도 빵을 만든 후 그걸 발효시키는 거라
아예 맥주를 마시는 빵이라 부를 정도였지
로마군이 야전의무병도 체계적으로 있지 않았나?
ㅇㅇ 로마 시대 땐 군인이 오히려 시민보다 평균수명이 더 김
로마 군단병엔 전용 의사들이 항상 붙어 다녔다. 그래서 당시 수술 도구들은 현대 수술 도구와 크게 차이가 없을 정도로 외상 치료가 발전했다. 참고로 19세기까지 의사들이 손을 씻는 것을 거부하던 것과 달리, 항상 손을 씻고 알콜로 소독까지 했다
짤 보니까 난 기원전 사람들의 주조실력도 장난 아니구나 싶은데...
2천년전 저런 철갑옷이라니
예수 : 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