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전제로 6달 사귀었습니다.
가정불화에 일도 힘들고 지쳤다고 합니다.
처음에 전화든 뭐든 최선을 다해서 위로해주고
늦게 혼자 술을 마셔서 조금 혼냈는데, 그 이후에 연락이 없어서 해봤는데
돌아온 건 그만 만나자는 통보네요.
항상 자신감 없어보이고, 여친 부모님쪽에서는 저희 집안이 공무원 집안이다보니
본인들께서 초라해보신다는 이해가 안되는 이유로 만나는 걸 탐탁지 않게 여기셨나봅니다.
단 한번 싸운 적도 없어서 답답할 노릇입니다. 그래서 저녁에 여자친구를 찾아가서 얘기를 해보니
친구든 누구든 다 연락을 끊고 있다고 합니다.
웃긴 건 그만하자는 마지막 여자친구 옷차림은 제가 모두 선물해준 평상복 옷과 신발이었고.
sns는 저와 같이 찍은 사진은 지웠어도, 제 옷을 입고 있는 사진, 제가 찍어준 사진들은 전부다 남겨놨더라구요.
차단도 하지 않고, 그래도 오빠는 좋은 사람이라고 합니다.
엊그제까지만 해도 잘 지냈던 여친. 도대체 이러는 이유가 뭘까요...심리가 궁금합니다.
https://cohabe.com/sisa/8099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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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건 좋은 남자가 대쉬해서 마음속에서 갈등인 상황인것 같네요. 여자들 원래 이래요.
새사람이네요
싫진 않지만 존중 받지 못하는 관계를 지속하진 않겠다.
감정기복 심한여자 좋지 않죠.
빨리 탈출을..
이미 마음 뜬거죠 뭐..
어떻게혼냈길래ㄷㄷ
여자분 마지막까지 이쁘게 포장하네.너무 질척거리지 말고 보내주세여 마음떠난여자 만나면 안되요 인연도 억지로 만들면 죄래여
집에서 도움은 못줘도 발목은 잡지 말아야 하는데 이런 케이스 보면 복잡한 심경이란...
님이 정말 부담스럽거나 vs 신변의 변화(새남친)가 있거나
봄날은간다....
옷은 그냥 있으니 입는거. 의미없음.
여자가 우울증 있는지 좀 의심되네요. 자존감이 너무 떨어져서 만사가 귀찮은 수도.
자존감이 많이 떨어집니다. 어릴적 얘기하면 정말 많이 힘들어하고, 제가 공무원인데 비해 자신은 아무것도 이룬 게 없다고 걱정을 자주 하였습니다..
자존감 떨어지는 사람과는 안만나시는게 좋습니다.
정말 힘듭니다...
정말 동감합니다 매사가 비관적입니다
믿고 의지하고 사랑하면 그런 상처를 주진 않습니다.
더 좋은 조건을 가진 남자가 나타난거임
이미 떠난 여자 붙잡을려고 해봐야 잠깐은 붙잡을수 있으나 결국 시간 지나면 또 그럽니다.
그냥 깔끔하게 정리 하시는게 정신건강에 좋습니다.
아마 자격지심이라던지 복잡한 집안사정때문에 자존감이 떨어져서
님한테 피해안가게하려고 그러는듯
생각 이상으로 자존감이 많이 떨어지더라구요.
자기 자신을 쓰레기로 비유하는 이 극단적인 이유가 뭘까 참 고민하고 있습니다...
결혼전제로 만난다는거 자체가 기약없고요
6개월 만났으면 서로 하나도 모르는 상태나 마찬가지예요 ..
상대가 왜 그럴까 하고 고민하는건 의미가 없단 말입니다.
마지막으로 감정기복 심한 상대는 연애도 결혼도 꽝입니다..
건강하고 맘에 여유있는 좋은 다른 사람 만나세요
좋은 조언 감사드립니다.
아무래도 가정의 문제,특히 부모의 금전적인 문제가 가장 크지 않을까 생각 됩니다. 상대 집안에 대한 심한 열등감이 결국..
채무 문제냐는 물음에 절대 아니라고 하는데, 그 전전날 펑펑 울었다고 들었습니다.
그날 회사일도 꼬여서 윗선에서 갈굼당하고 완전 마음에 스크레치를 많이 받은 상태였는데 과연 이게
이 원인 때문에 그런 것인가 제가 뭔가 실수를 한 건가 계속 고민하고 있습니다..ㅠ
제가 쓰신 글을 보고 느낀 느낌은요.
일단 혼냈다는게 돌이 대등한 위치가 아니라고 인지하고 계신듯합니다.
여자친구를 본인보다 아랫사람 혹은 본인보다 못한 사람이라고 스스로 여기고 계신듯 합니다.
혼낸다는표현은 대등하거나 본인보다 높다고 인지하면 쓸수가 없는 표현입니다.
내가 내 친구를 혼냈어. 내가 아빠를 호냈어 이런 표현은 잘 안하지요.
또 하나는 "웃긴 건 그만하자는 마지막 여자친구 옷차림은 제가 모두 선물해준 평상복 옷과 신발이었고."입니다. 이 글을 읽고 드는 느낌이 어떤것이었냐면 좀 심하게 말하면 애완동물?
너는 이미 나보다 못한 존재였고, 그런 너한테 내가 이렇게 까지 해 줬는데... 라는게 글에 전반적으로 느껴집니다.
좀 무섭네요...
옷차림 얘기는 글쓴 분에 대한 미련이 있지 않을까 하는 심정일텐데요.
좀 확대 해석같은데요
남자는 나랑 헤어졌는데 왜 내가 사준 선물은 사용하느냐?깨끗히 정리하지않고?이런느낌 받앗겟져...
근데 여자는 아마도 해어진건 해어진거고 물건은 그냥 물건일뿐...전남친이 사준거는 별 위미를 두지 않는듯여
솔직하게 말하라고 하세요
“솔직하게 말해라 그래야 나도 마음을 접을수있다. 이렇게 갑자기, 찜찜하게 해어지자고 하면 계속 머리속에서 여러가지 상상을 하게된다”
뭐 이런식으로 ...느끼는대로요..
혼자술을 마신게 아닌거같네요
쓰레기라표현한것은
쓰레기같은짓하고 죄책감을 덜려하는거같구요
부부는 함께하는거라고 말해주세요 원래다 결혼전에는 극복할과제가있어요 지나고나서 좋은 추억이되도록 용기내세요. 저같으면 장모님찾아뵐듯 진솔한대화
정서가 불안하거나 자격지심이 있는 사람을 평생 책임지는 것은 그리 쉽지 않습니다.
그냥, 잊고 잊혀지세요.
고민하지마세요.새사람일 수도 있고, 감정기복이 큰 사람일 수도 있고... 어떤 경우에도 결혼 상대로는 좋지 않은 것 같네요. 결혼도 신뢰와 상호간의 이해가 굉장히 중요합니다.
작성자님은 옷과 신발에 뭔가 의미를두시는거같고
선물받으시는분은 그냥 단순 옷과 신발이라고 생각하시나봐요
사실 사귀는 중간에 만 오천원짜리 많이 싼... 하얀색 운동화 하나를 사줬는데 왔었나봐요. 마지막 날 그 새 신발 신고 외출하고 만나면서 봤는데, 그래도 신발은 신고 있는다 물어보니 오빠가 싫은 건 아니기 때문이라네요...여자의 언어는 참 어렵습니다.
사준 물건들
님이 DSLR로 찍어준 인생샷 등은
다른남자를 만나는데 귀한 재산이 되기때문에 안지우는거죠 필요하거든요
아름다운이별 좋은이별 포장해보려고, 자기는 개쓰레기같은년은 아니야라고 엄청 합리화하고 있네요
답 없습니다. 잊으시면 더 좋은여자 만나실거에요.
이미 끝났는데
의미부여 하지 맙시다
본인만 힘들어 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