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년대 63빌딩 건설현장

뒤에 엘지 쌍둥이 빌딩 맞나~~??

건물 전체를 금색 유리로 덮은 건 정말 신의 한수.
세계의 다른 고층빌딩을 보더라도, 이정도의 고유성을 가지는 경우는 흔치않음.
다만, 63빌딩의 건물 디자인을 외국에서 했다고함.

어렸을때 저기 전망대에 놀러간게 기억나내요
국민학교 4학년 이전인데 언제인지는
정확하게 기억은 나지 않지만
밑에 보이는 것들이 장난감처럼 보였죠

서울에서만 37년 살았는데 63빌딩은 단한번도 못가봄..ㅠ ㅠ

어릴때 여의도 살았었는데 친구랑 저 옆 라이프 빌딩 옥상에 누워서
'야~ 대한생명 빌딩이 이렇게 높은데 63빌딩은 얼마나 높을까?' 라며 쉰소리 했던 기억이
새록새록 나네요. T.T

63빌딩은 63층이 아닙니다.
60층입니다. 63이 지어질당시 아시아에서 제일높은 빌딩이 일본도쿄의 선샤인시티 60층이였는데.
아시아 최고높이 건물이라는 타이틀을 가지기위해 지하3층을 더해서 63빌딩이라 이름지은것입니다.

빔으로 진거였나요? 철근콘크리트가아니고??

저때 여의도 건너편 노량진에서 재수생이었습니다  학원샘이 창밖을 보며 저 빌딩처럼 니들 성적도  차곡차곡 올려라 하셨는데...그게 벌써 삼십몇년전이네요

ㅋㅋㅋ 90년대까지만 하더라도 다른 지역 사람들 서울 오면 반드시 가야하는 일종의 상징적인 필수코스였는데.... 저도 어렸을 때 63빌딩이 엄청 크다 해서 갔었는데 막상 안에있던 수족관만 기억 나네요. 불가사리랑 빈 조개 껍데기 담겨있던 수조랑... -_-;

이 건물 건설에 들어간 타워크레인이
공상시점에 수입된 장비에요
50톤으로 기억하는데 타워는 보통 8톤이고
16톤도 큰 편이니 50톤이면 대형장비에요
이 장비 10년 지나서 타본적있네요

63빌딩 방공포대 근무자는 정말 지옥일듯
바로 밑으로 서울야경이 빤짝이는데 오도가도 못하게 갇혀지내야 하니...

철골이네요!

??

이렇게 보니 신기하네
네번째 사진 보면 한강이 아닌거 같기도

저 속에있는 크레인은 건물완공후엔 어떻게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