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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층의 여자



11층의여자.jpg

댓글
  • 눈물한스푼 2018/11/08 13:03

    왠지....공대 아재들 출동들 하실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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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샷건걸 2018/11/08 13:18

    8층이 뭔소린지 모르겠어요...
    남자가 싫다던 여자가 사랑을 나누는데...
    쳐다보는 1인은 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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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댓글캐리어 2018/11/08 13:36

    1층을 대충 넉넉히 3.5m로 잡고..
    출발높이는 11층에서 한층빼구요
    자유낙하공식에 넣으면
    D=103.5=0.5*9.81*t^2=35m
    Root(350.59.81)=2.67s
    그러니까 떨어지는 시간 2.67초동안 9집의 상황을 모두 파악한 거군요?? 플래쉬급 능력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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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천년솔로 2018/11/08 15:03

    이거 일드 기묘한 이야기에서 본 것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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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義士김재규 2018/11/08 15:25

    그딴거 다 필요 없고 내가 죽고 싶음..
    남의 불행을 왜 나의 불행과 비교해서  마이너스의 요소 라고 생각해야 되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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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판피린티 2018/11/08 15:45

    힘듦을 판단하는 기준은 자신이지 타인이 아닙니다.
    하지만 사람은 이걸 알면서도 타인의 힘듦을 자신 기준으로
    판단합니다.
    그래서 자신이 얼마나 힘든줄은 알면서도
    타인이 얼마나 힘든지는 모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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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래비티 2018/11/08 15:45

    5층은 뭐가 문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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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나다람. 2018/11/08 16:36

    너만 힘든게 아니니 참고 견디라는 류의 만화 같은데
    자살하는 사람들이 저걸 몰라서 그럴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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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독한다리미 2018/11/08 16:55

    남도 힘들다고
    내가 안힘든게 아닌데...
    자살할정도면 저렇게 못느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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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애룡이 2018/11/08 17:10

    그냥 세상사 이렇게 봐야 할 때가 있고 저렇게 봐야 할 때 가 있는거임
    내가 기준이어야 할 때가 있고 세상이 기준이어야 할 때도 있고.
    어찌됐던 최대한 좋은 방향으로 가야하는게 중요한것 아닌가 싶음.
    이 만화가 참고 견뎌라 로 끝날지,
    타인의 삶과 비교하여 내 삶을 가치없게 만들진 않았는가로 끝날지는 알아서 받아들이는 것이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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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아더버디즈 2018/11/08 17:19

    죽기전에 남들도 불행했으면 하는 희망같은거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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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티브로저스 2018/11/09 08:51

    요즘은 안먹히는...남들도 힘들다고 내 가 살고싶어지는건 아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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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이쨩/스바루군 2018/11/09 09:28

    자살 시도 했었던 제 이야기 해드리자면, 남의 불행을 비교하진 않게 되더라구요.
    아 물론 제가 정답이 아니지만요. 남겨지는 부모님 생각나는 것도 자살 결심했을때에만, 그렇게 눈물 났었지.
    막상 시도 하고 목을 메려는 그 순간은 아무것도 생각이 안 나더라구요..
    근데 왜 실패했냐면요..........................................발 떼고 의자 밀치려는 그 순간에 갑자기 청각이 예민해지는 기분이 들더니만
    너무 배가 고팠어요;;;진짜 그렇게 허기 진 배고픔은
    처음인터라;;죽으려 하는데, 뱃속에서 얼마나 꼬라르ㅏ르락 이러는데 ㄷㄷㄷ 우와 정말 그  귓가에서 완전히 크게 울리는데;;;;
    그리고 그 배고프다고 느끼는 그 순간부터 집안에 온통 생활 기기들이 동시에 요란하게 소음을 내더라구요. 정수기가 위이이잉 거리면서
    엄청나게 소리 나고, 갑자기 윗층에서 쿵쾅쿵쾅 거리고, 김치 냉장고가 위이잉 거리면서 큰 소리 내는데, 그 소음과, 배고픔의 감각은
    난생 처음 느껴보는 소음과 감각이였네요...
    그래서 포기하고 내려와 밥 먹었습니다 ㄷㄷㄷㄷㄷㄷㄷ;;;
    돈 문제는 부모님이 우선 대출 받아서 해결하셨고, (싼 이자로) 그 원금은 지금 제가 다시 갚으면서 살고 있지만, 간신히 정신차려 이 악물고
    살고 있습니다. 언젠간 언젠간 좋은 날 오곗지 라는 마음으로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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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벌써내나이가 2018/11/09 10:22

    자살을 왜 하는지에 대한 이해가 전무한 상태에서 상꼰대마인드로 그린 그림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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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프트니크 2018/11/09 11:58

    remind 논개 spir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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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채은환 2018/11/09 12:35

    20대만해도.. 이런 글..
    그리고 뭔가 희망를 주는 글이나 그 비슷한것들을 접하면
    아..그러네.. 맞네.. 하면서 억지로 내 힘든걸 참으려하고
    잊으려하고 버텨보려하고.. 그랬는데...
    이제는...아니더라구요..
    예를 들어 예전에 마포대교인가 어디 다리에있던
    자살방지문구들...전 그걸보면서
    희망적인말? 긍정적인말? ㅈ까라그래...
    다 나놀리는거갈고 비웃는거같아서 못보겠더라구요
    다른사람이 나보다 더 힘들다고해서
    내 힘듦이 사라지는것이 아닌것을..
    좀 더 빨리 알았더라면
    지금 난 이렇게 살고있지 않을수 있었을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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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Fripsider 2018/11/09 13:50

    저거 보면 저사람들도 힘드니 나도 힘든거구나라고 공감갈거 같죠?
    아닙니다. 역시 인생은 힘든거였어 하면서 어떻게해도 힘들거같은 기분이고 그렇기에 다 없어지는게 맞는건가 하는 생각만 더 들더라구요
    솔직히 고민해보지 않은 제3자가 쓴 그냥 좋은 문구에 불과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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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ipudu4mnu 2018/11/09 14:46

    말은 자고로 하기 나름 받아들이기 나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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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분쇠고기 2018/11/09 16:52

    11층에서 뛰어서 살고 그사이에 모든층을 파악하고
    살아남아서 글을 남겼어...
    자살이 아니라 그냥 염탐인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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