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이야말로 동소문 안에서 인력거꾼 노릇을 하는 김 디씨인에게는 오래간만에도 닥친 운수 좋은 날이었다.
200만원이 손바닥에 떨어질 제 거의 눈물을 흘릴 만큼 기뻤었다. 더구나 이날 이때에 이 200만원이라는 돈이 그에게 얼마나 유용한지 몰랐다.
컬컬한 목에 모주 한 잔도 적실 수 있거니와 그보다도 앓는 아내(다키마쿠라)에게 설렁탕 한 그릇도 사다줄 수 있음이다. -
- 이날이야말로 동소문 안에서 인력거꾼 노릇을 하는 김 디씨인에게는 오래간만에도 닥친 운수 좋은 날이었다.
200만원이 손바닥에 떨어질 제 거의 눈물을 흘릴 만큼 기뻤었다. 더구나 이날 이때에 이 200만원이라는 돈이 그에게 얼마나 유용한지 몰랐다.
컬컬한 목에 모주 한 잔도 적실 수 있거니와 그보다도 앓는 아내(다키마쿠라)에게 설렁탕 한 그릇도 사다줄 수 있음이다. -
다키마쿠라에 설렁탕붓지마!!!
사실상 200만원도 아님 그냥 지들끼리 부풀린거지 ㅋㅋㅋ
다키마쿠라에 설렁탕붓지마!!!
적셔서 빨아 먹습니다.
걷어찬 다키마쿠라가 바위 같았다.
그 와중에 아직도 쓰이는 릴리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