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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대승불교와서 부처가 신으로 추앙받는게 아이러니함
난 종교라는 것에 대해선 비판적이고 부정적인 편이지만, 불교만큼은 학문으로써, 그리고 인간이 삶을 살아가는 하나의 모토로써 굉장히 큰 가치를 지니고 있다고 생각함.
그래서 다른 사람들도 꼭 불교에 대해서, 특히 초기불교에 대해서는 여러 책들을 많이 읽어보고 거기서 깨우친 것들을 마음의 등불로 삼았으면 하는 바람이 있음.
불교가 대승불교 소승불교 막 나뉘고 종교쟁이짓 하는 애들이 인식 다 배려놓고(삼국시대부터 근현대에 이르기까지) 기복신앙까지 합쳐져서 진짜 보기 싫은 모습이 보일 수도 있는데 석가모니의 가르침 자체는 진짜 한 번 쯤은 아 이런 가르침이 있구나 하고 공부하는 것도 삶을 살아가는 여러가지 방법과 지침들 중 하나로서 적극 추천함.
이거 승려 한분이 만화로 그린게 있지 않나? "나중에 공부 더하고 그리거라!"라고 주지 스님한테 혼났다는데.
이거 루리웹에 원피스로 패러디해서 올린거가 나오길 기대했는데.. 'ㅅ';
근데 대승불교와서 부처가 신으로 추앙받는게 아이러니함
오히려 대승불교에서 석가모니의 권위가 축소된거 아님?
석가모니불의 권위과 축소되고 그것을 넘어선 여러 보살들이 정립되기 시작한 게 대승불교인데
보살이란 의미도 석가모니의 전생이란 의미에서 성불을 미루거나 포기한 성인으로 확장되기도 했고
불경도 글자도 모르는 사람들도 구원받을 수 있는 길을 제시해준거지.
신이라기보단 선지자? 그런거아닌가? 한국에 토속신앙과 합쳐져서 그렇지? 대승불교와 소승불교의 차이는 나만 열반에 드느냐 아니면 모든 사람들을 열반에 들게하느냐 그차이로 아는데
불교는 누구나 부처가 될수있다고함 이거 완전 민주주의 아님?
난 종교라는 것에 대해선 비판적이고 부정적인 편이지만, 불교만큼은 학문으로써, 그리고 인간이 삶을 살아가는 하나의 모토로써 굉장히 큰 가치를 지니고 있다고 생각함.
그래서 다른 사람들도 꼭 불교에 대해서, 특히 초기불교에 대해서는 여러 책들을 많이 읽어보고 거기서 깨우친 것들을 마음의 등불로 삼았으면 하는 바람이 있음.
다른 종교도 경전만큼은 꼭 읽어봤으면 해
경전에서 그 종교의 철학이나 깨달음을 얻을 수 도 있거든
10살에 성경 읽었던거랑 21살 군대에서 읽어본게 참 다르더라
정통교의 경전은 언제나 도움이 되지
그것들은 거의 대부분 사람의 마음과 시련,
그리고 그걸 극복하는 법과 앞으로 나아갈 길을 제시하는 등대와 같은 글들이 수록되어있음
문제는 그걸 받드는 인간들의 모임에는 들어가면 안되다는거지
조직에는 항상 정치가 존재할수 밖에 없고
변질은 필연임
다른종교도 마찬가지임. 광신도들 때문에 이상해보이는거지 종교경전은 다 교훈을 많이 내포함. 당시 저 시대에서는 도덕적 강제성을 종교가 주었고 지금도 영향을 미치니까. 심지어 루리웹에선 온갖 혐오발언받는 이슬람교의 코란조차 죄없는 여성과 아이를 죽이지 말라했음
최소한 청소년 권장도서에 불경이나 경전을 지정했으면 함.
진짜 아는만큼 느껴지게 하는거라 어렷을때에도 마음 깊이 남는 구절이 분명히 있음.
이거 루리웹에 원피스로 패러디해서 올린거가 나오길 기대했는데.. 'ㅅ';
오타쿠 스님? 그러고 보니 그분 근황 어떻게 되지
최근에 인터뷰한 기사가 있더라. 공부중이시래
헤에 그렇구나
정신이 승리하는 법을 깨달아야 하는거군
불교가 대승불교 소승불교 막 나뉘고 종교쟁이짓 하는 애들이 인식 다 배려놓고(삼국시대부터 근현대에 이르기까지) 기복신앙까지 합쳐져서 진짜 보기 싫은 모습이 보일 수도 있는데 석가모니의 가르침 자체는 진짜 한 번 쯤은 아 이런 가르침이 있구나 하고 공부하는 것도 삶을 살아가는 여러가지 방법과 지침들 중 하나로서 적극 추천함.
아함경이 부따가 직접 설법 편걸 기록한거라
논어 같은 그런 형식이징
이거 승려 한분이 만화로 그린게 있지 않나? "나중에 공부 더하고 그리거라!"라고 주지 스님한테 혼났다는데.
그러면 그린 것 자체는 부정적이지 않으시다는건가.
붓다 더 코믹스 그린 그 사람
사실 만화 내용자체가 참 불경
풀어내서 그린 만화라
문제될건 없었음.ㅋㅋㅋ
유언마저도 제자에게 주는 가르침과 걱정말라는 덕담
게으르지 말고 해야할 바를 모두 성취하라
크으 명언이다
이다큐 제목이 뭔가요?
웃긴점 불교의 불가지론적 태도가 아브라함 계열종교와는 호환이 안 되어서 이슬람 세력이 인도에 판을 칠 때 불교는 뿌리를 뽑음..
정 반대로 이슬람의 그 종교관 그리고 머리를 베어 땅에 피를 적시는 것에 혐오를 느낀 칭기스칸은 이슬람 뿌리를 뽑으려 했음
그후 티베트로 중국으로 한국으로 일본으로 퍼지면서 북방불교가 탄생했고, 스리랑카로 동남아시아로 퍼지면서 남방불교가 탄생했습니다.
불교가 인도에서 쇠퇴한 원인은 이슬람의 탄압도 있지만 다른 문제가 더 컸음.
이슬람 세력이 불교에 탄압을 가한건 맞는데 다른 종교도 거진 다 탄압받았었고
힘의 논리로 인도에 유입되는 부족들은 호전적인 이슬람을 더 선호했던게 더 큼. 인도에서는 힌두교나 시크교같은 종교도 극심하게 탄압받았는데 결국 아직까지 살아남았고
이슬람의 유일신 논리와 정면으로 충돌되는 자이나교 오히려 불교와 비슷한 점이 더 많은데도 이슬람 치하의 무굴 제국 아래에서 상공업으로 잘 먹고 살았음.
불교 최대의 장점은 신이 없다는 거고.
특정 국가의 건국신화를 배경으로 하는 게 아닌 순수한 종교라는 점이지.
이슬람, 기독교, 불교 셋 중엔 그래도 불교가 제일 나은 거 같다.
그래서 불교는 다른 나라로 옮겨 탈때마다 그 지역 민족 신앙들이랑 합체 진화 했잖음. 원래 이슬람, 기독교도 종교 자체는 순수했음. 그게 국가 종교가 되서 권력을 가졌을때 문제가 생기는거지
사실 셋다 가르치는 내용의 핵심은 거의 같아서 우열을 논할수는 없음
원래 진리란 극에다르면 다 같은 형상을 띄게 되있기 때문임
문제는 그걸 표현하는 수단이 과격하냐 아니냐인데
불교가 그중에선 제일 유하지
나머지 둘은 극단적으로 가도록 신도들이 오해하기 딱 좋고
그래서 온갖 개짓거리들이 판을 치게됨
예를들어 마하비라는 평생을 벗고 지냈기에 그 추종자들은 깨달은 자라면 반드시 벗고 살아야한다고 생각하는 것과 같음
마하비라가 티벳에서 살았어도 과연 벗을수있었을까? 그전에 얼어죽었겠지
정말 중요한건 그런게 아닌데 언제나 추종자들은 겉만보고 그림자를 보지 못함
아브라함계열 종교들은 정교분리가 안된게 제일 문제임. 불교만해도 정교일치였던 국가들에선 진짜 심각하게 타락했었음.
불결 처음 읽을 때 당황한게
그냥 예수 평전?? 같은 느낌이라 당황했음. 성경은 뭔가 딱닥 어떻게 하라 이러는데 불경은 에피소드 위주라...
내가 입문서를 읽어서 그런건가
이거 경문이름이 뭐임?
열반경일껄?
나는 대단하다고 느끼는게 저 시절에 내가 신이다라고 선언하고 신격화 할 수 있었을텐대
한낱 왔다 가는 인간이라고 스스로 낮추는게 대단하다고 생각함
이거 만화로 있잖아
법정스님의 무소유 책에도 비슷한 글귀가 나옴
아름다운 장미에 가시가 돋았다고 생각하면 원망스럽지만
가시에 아름다운 꽃이 피었다고 생각하면 얼마나 감사한 일인가
세상사 마음먹기 달렸다는걸 깨닫게되는 글귀였음
와 글 좋네요..
와 이런 건전한 글이 올라오다니 감동쓰
해외 철학 커뮤니티에서 위대한 철학자 투표를 했는데 석가모니가 1등을 했더라
원효스님이 석가모니 글들이랑 되게 비슷한 사상 가지고 계셨더라
야~이거 종교적인 개념보다는 굉장히 철학적이다
저 아난다가 석가모니 제자인데 석가모니 죽으면 자기도 죽겠다고 난리도 아니라서 죽을 때 유훈으로 달랜거
우연히 석가의 범망경 이라는 강의를 유튜브 에서 봤는데... 진심 타 종교들과는 비교따위가 안되는 클라스 더라...
어떤 문화학자가 이런말을 했었지. 종겨 발생지 자체가 불교는 풍요로운 땅에서 나왔고 아브라힘계열은 척박한 사막에서 나와서 불교는 사색의 여유와 그 덕에 자유가 있었지만 아브라힘계열은 아니였다고. 틀린말은 아닌거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