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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등촌동 주차장 살인사건 피해자 딸입니다..

안녕하세요 . 저는 등촌동 주차장 살인사건 피해자 딸입니다.


현재 이사건을 많은분들이 관심을 가져준 덕분에 많은분들이 알고계실거라 생각합니다..

 

2018년 10월 22일 오전 4시 45분경 아파트 주차장에서 아버지에 의해 사랑하는 어머니가 처참하게 살해당하셨습니다.
피의자 아버지는 두달전 어머니의 차량에 gps를 부착해 어머니의 동선을 파악했고 수차례 저희 집 근처를 배회하였었습니다.
범행 몇시간 전에도 아파트 주차장을 서성거렸고 어머니가 혹여나 자신을 알아볼까봐 가발을 준비하고 범행에 사용할
흉기를 미리 준비하는 등 주도면밀하게 범행계획을 세워 차량에 탑승하려던 어머니를 무참히 살해하였습니다.
두시간 뒤 동네주민의 신고로 경찰이 출동했지만 이미 사망하신 후 였습니다..
그 차디찬 주차장에서 얼마나 외로우셨을까. 얼마나 아프셨을까 어머니가 지금껏 느끼셨을 고통을 생각하면
너무 마음이 아프고 분노가 치밀어 오릅니다...


2015년 2월경 이모들에게 "좋은 구경시켜줄테니 집으로 와라"라고 해 이모들과 집으로 향했고 잠시 후
피의자 아버지가 어머니를 무참히 폭행한 상태로 데리고 들어왔습니다.
저는 그때 어머니의 모습을 잊을 수 가 없습니다.

정말 얼굴에 주름질 곳이 없을 정도로 맞아 부어있었고
얼굴과 몸 구석구석에 멍자국이 눈에 띄었습니다.
어머니는 겁에 질린 상태로 공포에 떨고 계셨고 이모가 경찰에 신고를 하려하자
아버지는"신고할 수 있으면 해봐라"며 이모를 위협했습니다.
그 후 집에서 몇시간동안 폭행과 폭언 그리고 칼을 들고 살해위협을 했습니다.
이모들과 저는 흥분한 아버지의 화를 가라앉히기위해 몇시간동안 매달려 달래보았지만 주체할 수 없었고
보다 못한 제가 경찰에 신고를 했습니다.
하지만 아버지는 겨우 2시간만에 풀려나 집으로 돌아왔고 새벽내내 집기들을 던지며 저희 가족들을 괴롭혔습니다.
그 후 아버지는 어머니에게 지속적으로 협박메시지를 남기기도 했고 이모들과 저희를 죽여버리겠다는 등
어머니를 포함한 저희 가족들 모두가 아빠의 타겟이 되어 고통받으며 지냈습니다..

 

'일가족 살인사건'의 기사를 캡쳐해 엄마에게 보내기도 했으며 2016년 1월엔 흥신소에 의로해 동생의 뒤를 밟아
어머니의 거처를 알아낸 후 흉기를 들고 집 앞까지 찾아가기도 했습니다.
다행히 근처 식당 주인분께 도움을 요청해 경찰이 출동을 하여 큰 피해를 막을 수 있었습니다.
그 당시 경찰이 어머니에게 "피의자 처벌을 원하느냐"라고 물었고

어머니는 "처벌을 받아도 처벌 수위가 미미하지않냐"라고 되물었습니다.

이에 "맞다. 직접적으로 가해를 가한게 아니기 때문에 처벌이 약하다."라는 대답만 되돌아올 뿐이였습니다.
보복이 두려웠던 어머니는 처벌을 원하지 않는다는 말을 했고 그 후 또 아버지를 피해 거처를 옮겨 숨어살아야했습니다.

 

당시 저희 가족은 '가정폭력 재발 고위험'으로 분류가 되있었던 상태였지만 경찰 측에선 특별한 조치없이 피의자를 훈방조치했고
피의자는 아무일 없었단 듯이 집으로 돌아와 저희 가족들을 괴롭혔습니다.
여러차례 신고 후에도 아무런 도움을 받지 못하였고 저희 가족은 아버지의 보복성 폭력에 시달려야했습니다.

결혼생활 당시에도 피의자는 엄마를 포함해 저희 세자매에게도 지속적으로 폭언과 폭력을 행사하였고
이러한 생활이 지속되다 보니 저희의 가슴 한 켠엔 아버지는 두렵고 무서운 존재로 자리잡았습니다..

이혼 후 어머니는 아버지를 피해 4년동안 거처를 6군데나 옮겨 다니셨습니다.
범죄를 저지른건 가해자인데 왜 피해자인 어머니가 범죄자마냥 숨어다니셔야했는지...

왜 우리는 경찰로부터 법으로부터 보호받지 못 해왔는지 아쉬움이 듭니다..


피의자가 검찰에 송치된 지금도 저희 가족들은 불안에 떨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다시는 피의자가 사회에 발을 못내밀도록..
사회와의 영원한 격리를 시킬 수 있게 도와주세요.


또한 이런 극악무도한 범죄자의 신상을 공개할 수 있게 도와주세요.
혹여나 나중에 사회에 나오더라도 아무일 없었단 듯이 고개를 빳빳이 들고 생활할 피의자를 생각하면 참으로 분하고 원통합니다.,
피해자의 인권을 처참히 뭉개버린 가해자의 인권을 왜 지켜야하나.의문이 듭니다.
저희는 경찰에게 가해자의 신상공개를 하라며 강력하게 요구해왔고

현재는 검찰 측에 넘어간 상태기때문에 검찰 측에도 가해자의 신상공개 요구를 할 예정입니다.
가해자의 인권을 보호하는 나라가 아닌 피해자의 인권을 중요시 하는 대한민국이 되길 바랍니다..


제가 지금 할 수 있는 모든걸 하는게 어머니의 딸로써의 마지막 도리인거 같습니다..


아래는 법정 최고형을 받을 수 있는 청원사이트와 서명운동 사이트입니다.

극악무도한 범죄자인 아버지가 사회에서 영원히 격리될 수 있도록 여러분의 힘을 모아주세요..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https://www1.president.go.kr/petitions/417147?n에이브이igation=best-petitions

 


댓글
  • 오징어119 2018/11/07 00:10

    죽일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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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알두부 2018/11/07 00:11

    우선 추천하고 내일 다시 정독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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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norlax 2018/11/07 00:15

    닥추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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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임페리얼6기통 2018/11/07 00:24

    와~ 드라마 같은 일 들이 실제로 있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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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휘맨 2018/11/07 00:24

    동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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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임페리얼6기통 2018/11/07 00:27

    그리고 살해한 세끼 조직폭력배 일수도 있다는 느낌이 드네요 참 소름돋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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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arima 2018/11/07 00:34

    짭새 새끼들의 활약이 대단하네
    거제도에서도 그렇고
    PC방에서도 그렇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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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혼내주마 2018/11/07 00:48

    174.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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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데니쓰T 2018/11/07 00:57

    추천 및 동의하고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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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용매 2018/11/07 05:10

    힘내란말과 혼자가 아니란말을 해주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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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20d쿠퍼 2018/11/07 05:25

    사람새기가 아니네..
    꼭 제대로 된 판결 받도록 동의하고 왔습니다..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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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할산할산할머니 2018/11/07 07:05

    17만명 동의했습니다!! 좀만 화력지원 해주시면 될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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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디벨라 2018/11/07 09:25

    추천하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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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분당Twins 2018/11/07 09:34

    동의하고 왔습니다. 힘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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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알두부 2018/11/07 09:35

    본인부모면 살인자 우리아빠랍니다 하면서 사진올려도 될듯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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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용규놀이 2018/11/07 09:37

    일단 베스트 보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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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산창투 2018/11/07 09:40

    동의하고 왔습니다.
    짐승같은 놈을 아버지라고 불러야 하는게 안타깝네요. 힘내세요. 어머님은 좋은 곳으로 가셨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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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알쟁이 2018/11/07 09:48

    일단 동의하고 왔습니다.
    글 읽는 내내 답답하고 화만 납니다.
    어머니와 글쓰신분과 나머지 주변분들 정말 힘드셨을텐데...
    도대체 언제까지 범죄자가 더 당당하게 다니고 피해자는 숨어살아야 하는지...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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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arineblue 2018/11/07 10:06

    과연 법 때문에 할게 없었을까? 그냥 일하기 싫었던지.. 법이란게 코에 걸면 코걸이 인데 법 때문에 해줄게 없다? 기가 차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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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劍武士 2018/11/07 10:28

    아~전에 동의 했었군요..ㅡㅡ;;;
    좀 들었으면 좋겠습니다.중간에서 짤라먹지 말고...
    "금준미주金樽美酒 천인혈千人血이요,
    옥반가효玉盤佳肴 만성고萬姓膏라,
    촉루낙시燭漏落時 민루락民淚落이요,
    가성고처歌聲高處 원성고怨聲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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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모탈컴뱃 2018/11/07 10:29

    동의하고 왔습니다. 미국처럼 접근금지 명령같은게 엄청나게 강했으면 좋겠네요. 여가부년들은 엄마 성씨 같이 쓰는 쓰레기법이나 통과시키지 말고 이런것좀 강력하게 법을 바꾸게 만들었으면 좋겠습니다. 가정폭력쓰는 쓰레기들은 평생 감빵에서 못나오게해야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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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rockboy 2018/11/07 10:33

    동의했습니다.
    완전 인간쓰레기. 지옥불에 죽지않고 영원히 타야할 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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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min1613 2018/11/07 10:38

    ㅅㅂ 경찰들은 정말 무능도 이런 무능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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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노랑고래왕 2018/11/07 10:41

    미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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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속썰매 2018/11/07 10:42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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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짱72 2018/11/07 10:49

    175,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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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필립파텍 2018/11/07 10:52

    청원동의 175,673 명
    낳아줬다고 다 부모는 아니죠.
    사형제는 반대하기에 감형없고 가석방없는 무기징역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관렵 법률을 손봐야하는데 국회는 지금도 일을 안하고 있으니..
    많이 힘드시겠지만 기운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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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일은형이쏜다 2018/11/07 10:54

    동의 하고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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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콰이곤진 2018/11/07 10:55

    격리로 끝나선 안됨 죄질이 너무나쁨
    사형 제도가 없어지면 안되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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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삼이야 2018/11/07 10:58

    그동안 애쓰셨다고 사랑한다고 하는말에 아침부터 가슴이 미어지네요..
    지켜드리지 못했다는 죄책감에 너무 힘드실듯 합니다..부디 원하시는대로 처벌이 이루어지길 바랍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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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천상모지리 2018/11/07 11:02

    사람새끼냐..동의햇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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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red5303 2018/11/07 11:04

    동의 하고 왔습니다.
    참 모라고 말하기가 그렇네요. 아무쪼록 힘 내십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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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도냠냠 2018/11/07 11:15

    법을 개 좆같이 만들어놔서 그런가 상해를 직접적으로 입히지 않으면 풀어줘? 계속 위협받고 폭력하고 저렇게 했는데도? 결국 이제 죽었으니 법대로 처리하겠다 이건가? 바꿀생각을 해야지 몇년 전이나 지금이나 뭐 별반 다를게 하나도없네 아 안타깝다 진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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