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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달았대 ㅋㅋㅋㅋ 귀여웤ㅋㅋㅋ
반대로ㅋㅋ
제 친구 중에 자기는 달고 짠 거 잘 먹는다 한 녀석이 있었는데
일본이랑 미국 한 번씩 다녀오더니
"야씨 나는 ㅈㄴ 한국 입맛이야~"라고ㅋㅋㅋ
와우~~!!
그래도 도전해서 느껴봤다는게 어디예요..
ㅋㅋㅋㅋ
* * *
우리 한국 사람이 중국에 가서 깨닫는 것.
그리고 중국애들 이야기를 마음으로 느끼는 것...ㅋㅋㅋ
四川人不怕辣, 湖南人辣不怕, 貴州人怕不辣
쓰촨 사람은 매운 걸 두려워하지 않고 ,
후난 사람은 매운 것 따위 두렵지 않으며,
구이저우 사람은 맵지 않은 걸 두려워한다.
중국의 매운 요리는 매운게 아니라, 아파요~~!!
고추를 고추장에 찍어 드시는 무서운 민족임!!
중국의 마오쩌둥은 자신의 고향 후난성(湖南省)의 빨간 고추가 듬뿍 든 생선 요리를 좋아했다고 한다. 이 요리를 먹으면서 그가 자주 한 말은 ‘매운 것을 못 먹는 자는 혁명을 할 수 없다’는 것이었다. 그 맛이 어찌나 매운지 다른 지역 출신 동료들이 고개를 설레설레 흔들었다고 할 정도였다.
멕시코 출장가서 매운 음식 부심 부리다가 생 하바네로 먹고 위경련 일으키다 못해 세면대에 피 한사발 토하고 현지 병원 응급실 뛰어간 회사동료.....
우라나라 음식이 그렇게 매운거 아니예요
동남아나 북미쪽도 우리보다 더 매운음식 많고
잘먹지만 우리음식들은 색깔때문에 많이 매워
보이는거죠
서양권이나 우리보다 덜 매운 문화권이 많은거지 동남아나 남미 쪽은 ㅎㄷㄷ
하늘이랑 건물이 보이지않는걸 깨닫게되겠지 이젠
그 리고 외국인들 밥 줘본 경험상 우리나라도 그렇게 맵게 먹는 축은아니죠
인도만 해도 ㄷㄷㄷㄷ
근데 우리나라가 원래 매운거 좋아하는 나라는 아니었을걸요......
아가씨때 청양고추를 잘못 먹었는데
순간 숨을 못 쉼ㅠ
매운거 매우 잘먹는 데도 너무 무서웠음
나라마다 매움을 느끼는 차이가 다른 듯 합니다.
중국 출장가서 훠궈 빨간국물을 매워서 제대로 못먹고 있는데 현지인들은 아무렇지 않게 먹더군요.
헌데 한식당가서 한국사람들은 아무렇지 않게 먹는 김치를 현지인들은 매워서 못먹겠다고 하더군요.
어디서 보기로는 외국인들이 알던 매운맛(입안에서 빠르게 톡쏘고 삼키면 가라앉는)이랑 우리나라 매운맛(처음엔 모르지만 씹고 삼켜도 입안
목안이 모구 서서히 달아오르듯이 뜨거워지는)이 달라서 그렇다고 하더라구요.
다른나라들이 그냥 매운맛 이라면
우리나라의 매운맛은 맛있게 맵다 라고 표현
가능할거 같아요 ~
백패커스에서 프랑스 사람이 미고랭(인도네시아 간장라면, 전혀 안짜고 안매움) 만들어 먹는데 소스중에서 고추기름만 빼고 먹더군요.. 그것도 맵다고ㅋㅋ
하지만 한국 고추중에서 가장 매운것은 바로 제가 가지고 있죠 후후
차이는 식재료의 차이에요. 그리고 그 식재료를 얼마나 넣느냐에 따라서 매운 맛이 정해지는 것이고..
제가 인도에 갔을 때 인도 고추가 땡초랑 비슷한 녹색인데 크기가 훨씬 작아요.
그거 보고 제가 그걸 한입에 다 먹었더니 옆에 있던 인도인들이 경악을 하더라고요.
그래서 제가 "왜? 나 한국인이야, 매운거 잘먹어" 했는데... 잠시 뒤...죽는 줄 알았음..(말한 것때문에 웃고 있지만 속은 불타고 있었음..)
걔네들은 그걸 끝에만 조금씩 해서 거의 10번정도 나눠서 먹더라고요...
멕시코의 유명한 고추들을 한국에서 땡초먹듯이 덥썩 먹는다면... 진짜 죽을 수도 있어요 +_+;;;
1년만 외국나갔다오면 그 사이에 한국의 맵다고 하는 음식들의 수준은 차원이 달라져 있습니다. 해마다 갱신되는 더욱 매운맛!