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까도 한바탕 싸움이 벌어진 것 같은데...

그럴 때마다 에너지가 참 이상한 쪽으로 넘쳐나는 분들이 생각보다 많다...는 생각이 자꾸 듭니다.
그리고 '나는 굉장히 많이 알고 통찰력도 있는데 니들은 멍청하다'는 대단한 착각에 빠져 사는 분들도 많은 듯 하고요.
그 착각은 보통 타인의 선택을 오로지 본인의 기준으로만 평가하고는 비합리적이니 뭐니 하며 매도하는 식으로 나타나죠.
글쎄요- 카메라와 사진이라는 분야와 그 유저들이 무슨 대단히 혁신적인 기술을 개발/연구하는 과학자쯤 되는 것도 아니고,
'나만 알고 다 모르고 있네'란 식으로 타인들을 바보취급한다면, 그건 그 사람들이 멍청한 게 아니라 당사자가 또라이일 확률이 높습니다.
그런 사람 종종 보입니다.....
정말로 신념과 확신에 차서 그런다면 대단히 안타까운 또라이고, 단순 어그로 분탕질이라면 정말 할짓없는 불쌍한 인생쯤 되겠네요.
어느 쪽이건 대체 남들 깎아먹고 이겨서 얼마나 짜릿한 쾌감을 얻으려는 건지... =_=)
많은 사람이 모이는 곳에서 갈등이야 피할 수 없는 요소라지만,
매번 비슷한 내용과 패턴으로 반복되는 싸움은 솔직히 제목, 혹은 내용 초입만 봐도 굉장히 피곤하네요.
그 에너지를 좀 더 긍정적인 쪽에 쓰셨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