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어로 아카데미아 반전

진짜 주인공 저렇게 대우 안해주는 동네 처음봄

나뭇잎마을:?

어느 정도 현실이랑 타협해서 웅영 서포트과 준비하고 있었음

공부가 최상위권이긴 했지

애초에 저 세계관 설명 자체가 개성도 신체능력이라서
개성이 없는 미도리야가 신체단련 암만 해봤자 바쿠고 발끝도 못 따라갔을 거고

수저 같은거라 생각하면됨
남들은 수저 잘물고 태어나서 적당히 노력만해도 인생 즐길수 있는데
흙수저는 커녕 수저 조자없는 무개성인 미도리아는
백배만배 노력해도 수저놈들 노력하는것 따라가기조차 벅차지

분석 오지게했음
그래서 웅영학원에서 싸울떄도 지 친구 버릇하나하나 알고있으니 예측해서 싸우잖아

어떻게 보면 안될걸 머리로는 알고있으니까 분석만 열심히 한게 아닐까

미네타나 우라라카는 아무 노력 안해도 개성이 사기라 실기 그냥 통과하는데 쟤는 아무것도 없으니 뭘 할래야 할 수가 없음 엔데버 보면 그냥 주먹질이 파워쪽 개성 갖고 있는 애보다 쎄긴 한데 얘도 일단 넘버투라 비교하긴 애매하고
고3이 흙수저라 수특 수완 살 돈도 없어서 교과서만 오지게 돌린 격이지

소방관이나 형사 같이 현장직을 준비하는 것도 아니고 좀 애매하긴 하지

그러다 갑자기 토니 스타크 와서 슈트 받은 격이잖아.

슈트 받았는데 제어가 없어서 초기엔 해머드론 꼴 나지

그리고 그거랑 비교하면 슈트 없이 아무것도 아니면 슈트 입을 자격이 없다의 반대를 보여줘서 슈트를 받은 거고

사실 그 제어가 전혀 안되서 첫 실기? 암튼 훈련에서 바쿠고를 반쯤 몰아붙인건 순수히 본인 분석력과 체력단련이었지
아마 멘탈만 누가 잡아줬으면 무개성으로도 히어로 어느정도는 가능한 포텐은 있었을거같다

아니 빌런도 아니고 지 좋아하는 히어로만 연구했지 않음?

ㄴㄴ 그냥 능력갖고있는 애들이면 대부분 다했음
빌런도 했던걸로기억

외전이긴 하지만 비질란테의 너클더스터는 무개성임. 신체능력이라고 해 봐야 증강계나 개성 때문에 강해지는걸 제외하면 다 고만고만함. 우라라카도 무중력 빼면 기본적으로는 그냥 여자아이라 무술을 배웠던 거고. 바쿠고는 원래 재능 좀 있었던 것 뿐이지 미도리야가 따라잡지 못 할 수준 까진 아님.

단련할 수 있는 한계가 다를테니까
아직 학생이던 미도리야가 괴롭힘은 괴롭힘대로 당해서 자존감 떨어지고
그 상태에서 공부 따라가기도 빡센데 신체단련해봤자 얼마나 할 수 있을지도 의문임
너클더스터는 애초에 히어로의 틀을 넘어간 케이스고...

애초에 저때 뒤에있던 꼬맹이가 무개성이란 말이 없었음
다만 약한개성이긴 했겠지...저때 분위기는 따지면 동네 힘 좀 쎈 꼬맹이들이 힘 약한애들 괴롭히고 하는거랑 비슷하니까

애초에 무개성이 히로아카 세계관에선 이제 거의 없다고 봐도 될정도라...작중에서도 극장판 여캐 빼면 올마이트 데쿠가 끝이고. 묘사보면 로또보다 무개성태어날 확률이 낮은거 같은데 한동네에 두명이나 있으면 거긴 재수없다고 히로아카 세게관상 집값폭락할지도 모름.

덤으로 그 무개성이라는 사람들이 진짜 무개성인지 알수는 없지
스테인만 해도 성장과정중에 남의 피 입에 대보기 전까지는 개성있는줄 누가 알긴 했을까

정신적으로도 문제고
키리시마 눈 위에 상처있는이유가 눈비비다가 자기도 모르게 개성써서 베인거라는거 보면 사람이 처음부터 뛰는게 아니라 걸음마부터 하듯이 제어도 잘 안되는듯.
근데 개성도 근력처럼 신체능력의 일부라고 설명되는걸 봐서는 에리처럼 개성 자체가 졸라쎈거 아니면 성인 근력이랑 애들 근력이랑 다르고 운동하는사람 근력이랑 파오후 근력이랑 다르듯이 어릴땐 위력자체가 약해서 괜찮을수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