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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갓 태어난 길고양이 주웠습니다.





점심 먹고 벤치에서 커피 한 잔 마시면서 쉬고 있는데, 근처 하수구 쪽에서 고양이 울음소리가 아주 작게 들리더군요. 하수구 안쪽이 보이지도 않고(하수구 안을 보려면 큰 벽돌을 드러내야하는 구조) 어미가 다시 물어가겠거니해서 그냥 일 보러갔습니다. 
세 시간 뒤 와보니 조용하길래 어미가 데려갔구나 싶어서 가려던차에 '낑 낑' 소리가 들리더군요. 세 시간 지나도 그대로 있는건 어미가 버리고 갔을거란 생각과 함께 그대로 두면 죽을수도 있겠다 싶더군요.
일단 벽돌을 드러내고 하수구 안을 봤습니다. (첫째 사진은 하수구 안에서 처음 발견 했을때 찍은 것) 
긴 막대기를 이용해서 고양이를 끄집어 냈는데 발견 당시에는 얼굴이 흙 범벅이였습니다. 항문에는 대소변이 얼어 붙어서 무슨 덩어리가 붙어 있었고 탯줄도 달려 있었구요.
평소 고양이를 키워본적도 없고 동물에 대한 상식이 없던지라.. 일단 따뜻한 물로 얼굴이랑 항문 씼기고 몸에 붙어있는 노란 덩어리를 떼어냈구요. 수건으로 따뜻하게 감싸고 바로 근처 동물병원 갔습니다.
검사해보니 별 이상은 없었고 탯줄은 조금 더 마르면 떼는게 좋겠다고 하더군요. 분유랑 젖병 사서 먹이고 항문 문질러 주면서 배설 시키니 옆에서 잘 자고 있네요ㅎㅎ 
손 가져다대면 제 손을 어미품으로 착각하는지 딱 달라붙어있는게 너무 귀엽네요.
혹시 어린 고양이 키워보신 분들 중 조언해주실 말씀 있으시면 해주세요. 동물 자체를 키워보는게 이번이 처음이라 걱정이 많이 되네요 =.=
댓글
  • 오렌지악어 2018/11/02 19:57

    아이고 완전 갓난쟁이. 여기 전문가들 많으셔서.. 많은 도움 받으시길. 언능 커서 뚱냥이가 되길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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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수 2018/11/02 19:58

    아고 이뻐라 좋은일 하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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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드라이브 2018/11/02 19:58

    생명 하나 살리셨네요. 복 받으실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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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라악개 2018/11/02 19:59

    이건 살렸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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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OutofTime 2018/11/02 19:59

    근처 24시간 동물병원 가셔서
    기본 진찰하고
    냥아기 기본 육아법 배우는 게
    가장 안전하고 신속한 조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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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봉덕2동 2018/11/02 19:59

    별 이상이 없는게 천운이네요
    좋은 집사 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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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htus 2018/11/02 19:59

    건강에 별 문제 없으면 걱정하실 필요 없습니다.
    잘 먹고 잘자고 요즘 날이 추워지니까 따뜻하게 해주시고 하면 무럭 무럭 잘자랍니다.
    2달 정도 되면 사료 먹이셔도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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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4대천왕 2018/11/02 20:00

    에휴....이게 참...좋은 일 하셨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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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Eona 2018/11/02 20:00

    어미케어는 못받은 상태는 맞는거같아요
    어미가 초산일때 그런경우가 있다고해서 아마 주변에도 다른아이도 있을법한;;;
    근데 이게 너무 힘든일이라서 주변에 임보해주실분 찾아보는것도 나을거같아요 몇시간마다 먹이고 배변유도해주고 해야되서 진짜 힘들꺼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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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요정 2018/11/02 20:01

    ㅠㅠㅠ
    정말 고생하셨습니다..제가 다 고맙고 감사하네요
    아깽이 혼자 월매나 무서웠을지...ㅜㅜ
    정말 복 받으셔요!!!! 아니 복 받을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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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커트킴 2018/11/02 20:01

    나중에 후기 계속 올려주세요.
    자라나는 과정보면 재미있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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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훈임이 2018/11/02 20:01

    이야 완전갓난애기네요
    냥이가 복받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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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웃라트 2018/11/02 20:02

    이 사진 보다가 고개를 돌려보니 왠 돼냥이가 밥 먹고 있네요 ㄷ ㄷ 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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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自强豆天 2018/11/02 20:02

    흠...고양이 모성애 엄청난데 뭔 사고라도 당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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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TL코하루 2018/11/02 20:03

    다들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의사가 2시간 마다 분유를 따뜻한 물에 타서 먹이라고 하더군요. 집에 가족들도 있으니 같이 잘 키워보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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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필드냥 2018/11/02 20:04

    [리플수정]일단 수유랑 배변유도 할줄 아시면 80프로는 된겁니다. ㅎㅎ 근데 그게 보통 2~4시간 간격으론 해주셔야 해서.. 밤시간이 힘들죠. ㅜㅜ 출근하시면 누가 대신해주셔야 하는데. 그외엔 최대한 자주 들여다봐주시고 따뜻하게 해주시면 금방 큽니다. 제가 다 감사하네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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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번티스트 2018/11/02 20:05

    와 진짜 생명 살리셨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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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너클볼 2018/11/02 20:05

    오오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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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요정 2018/11/02 20:06

    STL코하루// 오~~정말 다행이네요
    아깽이와 정말 좋은 시간과 추억들 많이많이 나누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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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단포 2018/11/02 20:11

    따뜻하게 체온유지할 수 있게 해주시고... 2~3시간마다 수유하시고 배변시켜주면 됩니다. 수유만큼 배변도 엄청 중요해요. 보름정도는 잠 제대로 못주무신다고 생각하심ㅜㅜ 사람 아기랑 비슷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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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멈포드 2018/11/02 20:11

    세상에나ㅠㅠ 생명을 살리셨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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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TL코하루 2018/11/02 20:12

    가필드냥// 네 밤 시간이 걱정이긴한데 알람 맞춰두고 자야죠.
    낮에는 급한대로 동생이 돌봐주기로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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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TL코하루 2018/11/02 20:13

    유단포// 배변은 분유 먹는 횟수랑 똑같이 문질러주면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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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TL코하루 2018/11/02 20:16

    Eona// 집에 가족 있어서 같이 한 번 키워보려구요.
    내일 근처 한 번 둘러봐야겠네요ㅠ 혹시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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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치즈태비 2018/11/02 20:16

    디씨 야옹이갤 추천드려요 아깽이 냥줍해서 키우시는분 많아서 도움 많이 될꺼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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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TL코하루 2018/11/02 20:18

    치즈태비// 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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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GKangel 2018/11/02 21:11

    와 너무 애기인데..
    글쓰신분 올해 복 많이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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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욋길 2018/11/02 21:16

    그야말로 죽을 목숨을 살리셨네요.
    복 많이 받으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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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냥아치_ 2018/11/02 21:17

    얼렁 커서 동네 냥아치되면 좋겠네요ㅎㅎ
    글쓴이는 내년까지 복 많이 받으십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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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빨간늑대 2018/11/02 21:31

    작은 낑낑거림이 고양이 입장에서는 살려달라는 필사적인 외침이었겠네요...그 때 글쓴분이 옆에 있어서 다행입니다. 나중에 확대영상도 기대할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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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원더풀마왕 2018/11/02 21:46

    일단 진찰받으신 병원에다가 체면 따지지 말고 아주 간단한거라도 일일이 물어보시고
    주변에 24시간 동물병원도 인터넷 지도로 미리 알아두시길
    난지 몇일 안된 새깽이라 상황을 잘 지켜봐야됩니다.
    체온조절 스스로 못하니 씻기지 마시고
    날씨도 슬슬 추워지니 온도 높여서 따뜻하게 해주시고
    물병을 데펴서 수건에 둘러서 근처에 놔주면 좋다더군요
    분유먹일때 데워서 미지근하게 주시고 자세 잘잡아서 해줘야 된다네요 안그러면 엄한대로 넘어가서 위험할수 있다고
    저는 새깽이 데려왔을때 같이 케어해준 두 냥이가 있었는데
    눈도 못뜬 녀석 사료 먹일때까지 클라면 한달 이상 고생하시겠네요ㅜ
    부디 새깽이 무사히 무럭무럭 잘크기를 바라겠고
    냥줍집사로서 감사말씀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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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샤키레또 2018/11/02 21:47

    감동입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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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누피 2018/11/02 22:09

    헐 진짜 애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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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랑블루™ 2018/11/02 22:37

    와...복받으실거에요 진짜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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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양념통닭♡ 2018/11/02 22:39

    사람으로 치면 신생아실에 있을만한 상애기네요ㅠㅠ 이정도로 어리진 않았지만 저도 아깽이 주워서 밤에 깨서 살펴보고 하면서 키운적 있어요ㅠㅠ 그 고양이는 현재 7살 거대냥이 됨..ㅠㅠ 잘 커서 거대냥이가 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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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타투인 2018/11/02 22:39

    [리플수정]젤 급한 건 빈 500m 물병에 뜨거운 물 채운 다음에
    수건으로 둘둘 말아서 사람 체온보다 조금 더 따뜻한 수준으로
    만들어서 고앵이 옆에 놔주세요.
    그 다음부터 이제 뭐가 필요한지 폭풍 검색 ㄱ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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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orco 2018/11/02 22:49

    예전 기억에..웬 주차장 구석에서 아깽이 두마리가 삐약삐약거리길레 어쩌나하다가 반나절지나 다시보니 어미가 물고가는 걸 봤었는데..냥이엄마한테 무슨 일이나 생기지 않았으면 좋겠네요. 소중한 생명지켜주셨으니 복 듬뿍 받으실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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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시 2018/11/02 22:57

    정말 가여우면서도 어여쁜 한 생명을 살리셨네요. 나중에 큰 복 받으실 겁니다. 추운 날씨에 마음 한 켠이 따뜻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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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TL코하루 2018/11/02 22:58

    원더풀마왕// 조언 감사합니다.
    의사에게 물어보니 젖병 물릴때도 절대 엎드려서 물리지 말라고 하더군요. 어미 젖무는 자세로 주는게 좋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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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TL코하루 2018/11/02 22:59

    타투인// 넵. 댓글들 보고 바로 해줬어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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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TL코하루 2018/11/02 23:00

    많은 분들 조언해주시고 좋은 말씀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일일이 댓글 못달아드려서 죄송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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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뜨거운안녕 2018/11/02 23:11

    일반우유말고 고양이 우유나 락토프리 소화잘되는우유.주시고 간혹 참치주면 조아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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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섭아~ 2018/11/02 23:13

    와.. 진짜 애기네요♡ 복받으실겁니다
    사진 계속 올려 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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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TL코하루 2018/11/02 23:15

    네. 분유랑 젖병은 동물병원에서 샀어요.
    젖병도 따로 팔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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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월챔사간 2018/11/02 23:22

    ㅋ 멋집니다. 꼭 이쁘게 키우시길 어느 정도 크면 사진 올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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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둠둠훔훔 2018/11/02 23:28

    아이고 ㅜㅜㅜ완전 아깽이네요 ㅜㅜㅜ 진짜 힘드실텐데 잘 보살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ㅜㅜㅜ 날이 추워지니 체온조절을 잘 해주셔야 할거에요 핫팩이나 페트병에 따뜻한물 담아주시면 좋을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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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둠둠훔훔 2018/11/02 23:28

    그리고 사진 자주 올려주세요ㅜㅜㅜㅜㅜㅡ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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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PTX4869 2018/11/02 23:34

    삼색냥인가.. 드릴건 추천뿐!! 고생많으시겠지만 예쁘게 잘키우세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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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명은 2018/11/02 23:47

    좋은일 하셨네요. 추천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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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반기문 2018/11/02 23:48

    고양이가 대체 뭐길래라는 생각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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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Gast 2018/11/02 23:55

    냥이에게 준 사랑만큼 냥이가 행복을 더해줄 겁니다.
    저도 어미에게 버려진 녀석 데려와서 5년 넘었는데 제 삶의 부분이 되었지요.
    아직도 그때 손길 기억하는지 5킬로 넘는 덩치가 제 곁에서 떨어지질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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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너의하늘 2018/11/02 23:57

    로그인하려고 추천이요. 잘 키워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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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토마우스 2018/11/02 23:59

    추천합니다. 잘 키워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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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타르트 2018/11/03 00:08

    귀한 목숨 살리셨네요. 복받으실거에요..
    건강하게 예쁘게 자라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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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커피트럭 2018/11/03 00:10

    복 받으실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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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잔크다르 2018/11/03 00:15

    좋은 일 하셨네요 복 많이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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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스름 2018/11/03 00:17

    어쩌다 집사된사람으로 냥이글만 보이면 보게되서;;;
    건강하게 자라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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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둘리 2018/11/03 00:18

    복 받으실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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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풋어른 2018/11/03 00:20

    추천 팍!!
    복받으실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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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라드부르흐 2018/11/03 00:23

    별 준비도 없었는데 잘하는 걸 보면 천재 집사야 이분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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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스파이어 2018/11/03 00:34

    복 받으실 겁니다. 고양이가 행운을 가져다 주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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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판신 2018/11/03 00:34

    1개월후 감동으로 다가옵니다 . 그 냥이는 님이 엄마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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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바키수 2018/11/03 00:35

    진짜 갓난고양이네요ㄷㄷ 건강히 잘 크길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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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짝뚜 2018/11/03 00:37

    복 받으실 거예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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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거저예요 2018/11/03 01:02

    그런상황이 아니기를 바라지만 날짜를 넘겨서 두고보래요.
    어미고양이는 길면 열몇시간씩 자리를 비우기도 한다네요.
    인터넷에서 돌아다니다 본거라 확실한건지는 모르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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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몽고왕 2018/11/03 01:15

    추천드립니다
    복 많이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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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팥죽이 2018/11/03 01:18

    감사합니다..!! 복 많이 받으실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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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캉노루홧 2018/11/03 01:32

    어떻게 이런 용기가 생기는지 궁금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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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분좋은날 2018/11/03 01:40

    쉬워보이지만
    결코 쉽지 않은 일인데...
    미물이지만 생명을 구해준 공덕은
    복으로 돌아온다네요.
    복 받으실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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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ivAhyvA 2018/11/03 02:06

    고양이 확대범이 되길 빕니다...ㅋ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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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queezeplay 2018/11/03 02:17

    와 진짜 님이 생명 하나 살리신거네요. 저 고양이 님 도움 아니었으면 그냥 죽었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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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함수 2018/11/03 02:25

    냥이 5마리 키우고 있지요. 애기때 잘 토닥토닥 해주세요. 아이컨택 하면서 머리랑 귓볼 밑에 잘 만져주면서요. 밥은 습관적으로 주시지마시고 충분히 교감이 된다는 느낌이 들 때 주세요. 그러면 사회화가 잘 된 냥이가 됩니다. 사회화 안된 녀석들은 다른 사람이나 동물에 엄청 민감하게 반응해서 발톱 드러내거든요. 아 그리고 중성화는 해주시는 쪽으로 하셔요. 번식력이 감당못하는 것도 있으나 장기적으로 건강에도 더 좋다고 그러더군요. 여하간 멋지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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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Eona 2018/11/03 02:46

    어미기다려보라시는 분은;;
    지금날씨면 애초에 저런애들 얼마못버텨요
    거기에 진짜 갓태어난 꼬물인데 어미가 옆에없는것부터 정상적인 상황이 아니에요 케어도 안된상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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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4.대투수 2018/11/03 03:21

    좋은일하셨네요ㅎㅎ 냥이가 정말 집사님께 잘해야겠네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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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야구 2018/11/03 03:47

    좋으신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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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앞마당 2018/11/03 04:18

    어미는 왜... 동물도 저런 경우가 있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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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Rosiansky 2018/11/03 05:54

    글쓴이님 복받으실 거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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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wisemint 2018/11/03 06:20

    어미에게 무슨 변고가 생긴건지...너무 맘이 아픕니다. 글쓴이님 아기고양이 잘 부탁드립니다. 복받으실거에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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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도홈런 2018/11/03 08:02

    집사의길을 선택하셨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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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야구국팀장 2018/11/03 08:13

    무언가 감동스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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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룰루랄롸 2018/11/03 08:33

    그거 아세요?
    생명 하나를 살리신겁니다..
    멋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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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호이둘리 2018/11/03 08:48

    첫짤이 왠지 살추가 떠오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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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V9최강삼성 2018/11/03 08:56

    당신은 천사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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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눈탱밤탱 2018/11/03 09:28

    복받으실거예요..감사합니다..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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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껑훈이 2018/11/03 09:58

    복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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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포익스 2018/11/03 10:15

    [리플수정]디씨 야옹갤에 '앙꼬어묵' 검색해 보시면 도움 많이 될 듯요.
    그집 막내 삐삐 생각나는 상황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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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센터필드 2018/11/03 10:41

    존경합니다 ~ 추천밖에 못드려서 미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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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리원주니 2018/11/03 10:55

    헐...너무 쪼끄맣네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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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꾸꾸까까 2018/11/03 11:13

    죽음의 문턱에서 님같은 천사를 만나서 너무 다행입니다.... 눈물날거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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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린블루 2018/11/03 11:25

    좋은 일 가득할거예요~ 사진 자주 올려주세요~ 강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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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용솟은꿈아 2018/11/03 11:35

    앞으로 사진 기대하고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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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ygoyang 2018/11/03 11:41

    아 뭔가 미묘의 기운이... 복 받으실 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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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Ohnexen 2018/11/03 11:53

    아.. 아깽이.. 탯줄도 그대로인 거 같은데
    정말 복 받으실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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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킹캉MVP 2018/11/03 11:58

    복받으실겁니다.
    여기저기 자료 많이 찾아보시고
    아깽이 건강하게 잘 키우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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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휴떡맨 2018/11/03 12:19

    갓냥이 너무 귀얍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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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메숏집사 2018/11/03 12:40

    정말 큰 일 하셨네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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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브리즈 2018/11/03 12:52

    인터넷 정보 중에 잘못된 정보도 많습니다. 특히 지식인 같은데 말도 안되는 정보 올라와 있는 경우 많으니 참조하지 마세요. 네이버나 다음에 냥이네 라는 고양이 까페가 있어요. 거기가 젤 큰뎁니다. 거기서 추천하는 병원 있는데 그런데중에도 홍보용으로 그런데에 올라와 있는 병원도 꽤 있으니 조심하고요. 일인이 하는 작은 병원보다 의사 여럿인 큰병원이 오히려 양심적이고 돈도 적게 받습니다.
    탯줄까지는 아니지만 저 정도로 크기 데려다 고양이용 분유사다 님처럼 키우고 똥오줌 문질러 누게하고 해서 성체로 키웠어요. 유트브에보면 꼬부기라는 고양이가 있어요. 거기 주인처럼 키우면 고양이가 아주 순하게 잘 성장할겁니다. 주인이 거칠게 다루면 애 성격도 세지고 공격적으로 됩니다. 순하게 키우면 순하게 자랍니다. 저런 아기때 가재손수건 같은걸로 덮어 주면 좋아했던거 같습니다. 고양이는 추위 탐 많이하니 따뜻하게 해주고 좀 더 크면 고양이화장실,모래사고 스크레처도 하나 사주고 고양이 타워도 하나 사주면 좋습니다. 몇개월 지나면 엄청 말썽 부릴건데 그 시기만 지나면 얌전해 집니다. 한 일년정도 엄청나게 발랄할겁니다. 그리고 꼭 중성화는 시켜주세요. 길냥이출신은 면역력이 좋아서 병에 잘 안걸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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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토리파 2018/11/03 13:48

    아기때는 수시로 관찰하고 우유 먹여야 하는데 사회 생활 하시는 분이 키우기엔 어려움이 많을거에요. 가족 중에 관찰을 할 사람이 있어야 할거에요.
    제 인생에 그나마 잘한 일을 하나 꼽으려면 유기묘 2마리 키운거에요. 꼭 책임감이 생겨야 키우는건 아니더라구요. 운명처럼 애기가 찾아왔다면 자연스럽게 키워보세요. 삶이 분명 윤택해 질겁니다. 그리고 좀 크면 친구 한마리 더 데러오세요. 고양이도 사회적 동물이라 친구가 있어야 서로 의지하고
    다투면서 더욱 건강하게 살아갈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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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ecember 2018/11/03 14:36

    가끔 후기 부탁드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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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초록마루 2018/11/03 14:39

    육묘일기 기대하겠습니다 언능언능커서 슈퍼고양이 됐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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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TL코하루 2018/11/03 15:56

    도함수// 와 5마리씩이나..
    정말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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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TL코하루 2018/11/03 15:58

    브리즈// 장문의 고견 감사합니다+.+
    잘 키울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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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TL코하루 2018/11/03 16:02

    토리파// 먼가 조그만한 생명을 데리고 왔다는 자체가 책임감이 드네요.
    친구는 데려오면 좋을것 같긴한데 생각 쫌 해보고 데려와야겠어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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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TL코하루 2018/11/03 16:03

    다들 좋은 말씀 너무나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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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땡부 2018/11/03 16:10

    쉽지않을 결정이셨을 텐데 존경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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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flythew 2018/11/03 16:45

    복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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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0두산 2018/11/03 16:58

    아,정말 감사하다는 말씀 드리고 싶어서 로긴했어요
    글쓴님의 마음을 알고 위험없이 잘 컸으면 합니다
    좋은 소식 또 기다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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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말머리추가 2018/11/03 18:35

    와 너무 조그맣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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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플리터99 2018/11/03 18:45

    아이고 작다ㅠ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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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진Ryu 2018/11/03 19:14

    잘키우실것 같아요^^ 화이팅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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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리GO 2018/11/03 19:15

    추천합니다 복받으실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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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ovesong 2018/11/03 19:28

    냥이랑 평생 행복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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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onight 2018/11/03 19:49

    근데 닉에 있는 코하루가 제가 생각하는 그 코하루 맞죠? ㅋㅋ STL도 왠지 무슨 자세가 아닌가 싶고..제가 음란마귀가 낀건지 ㅋㅋ 냥이 잘 키우시고 글 자주 올려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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