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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가 친정집 간다고 했다가 또 안갈 분위기네요.

분명히 지난주에는 저에게 금주 주말에 애 데리고 친정집 가서 하루 자고 올테니 혼자서 푹 쉬라고 했는데...
좀 전에 티비보면서 같이 저녁먹는데, 티비에서 청계천 축제한다고 나오니까 내일 저기나 가자고 하네요 ㅠ
전에도 간다면서 안갔었는데 또 한번 당한것 같습니다.
혼자 회전초밥집에서 스시먹고 카페가서 책보고 극장가서 영화보는 등 진탕 놀려고 했는데... 모두 물거품.
그렇다고 내일 친정집 안가냐고 물어보면, 혼자서 무슨짓 하려고 그러냔 소리 듣기 싫어서 안물어보고 있습니다.
화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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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sirii 2018/11/02 20:40

    오빠를 너무 사랑해서 안가는거야
    하지만 오늘밤은 너무 피곤해서 하기 싫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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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피터캣= 2018/11/02 20:41

    안해도 되니까 제발 다녀와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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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irii 2018/11/02 20:41

    가서 모해 그냥 오빠랑 있을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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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razywolf0 2018/11/02 21:13

    적절한 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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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서와♥ 2018/11/02 20:44

    님께서 친정을 가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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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너도사라™ 2018/11/02 20:53

    와...진짜 조낸 빡치는 상황이네요
    사람이 한번한 약속은 정말 잘 지켜야 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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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RANAX 2018/11/02 21:04

    혼자 처가집 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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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은대나무 2018/11/02 21:07

    하... 천국을 코앞에 두셨다가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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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A.D. 2018/11/02 21:07

    남편 농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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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ICARUS 2018/11/02 21:08

    그렇게 처가 식구들이 모두 집으로 오는데 ㄷ ㄷ 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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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으악흑흑 2018/11/02 21:12

    전에 이런식으로 복수한다고 들은거같은데 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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