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인은 '바퀴 점검 불량'
독일 철도청은 ICE1 열차가 고속 주행시 진동이 너무 심한 것에 고심하고 있었음.
열차 설계 단계에서부터의 문제라 열차 자체를 아예 새로 개발해야할 상황이었는데,
열차 전체를 새로 개발하기엔 돈도 많이 들고 체면도 서지 않아서 단일 강철바퀴에 고무 테두리를 씌워 진동을 완화시키는 '듀오블록' 바퀴를 도입함.
그리고 매우 성공적으로 고속 주행시의 진동이 크게 완화되는 성과를 이룸. 코레일도 KTX에 이 열차를 도입하려고 했었고.
그런데 이 듀오블록 이중바퀴는 치명적인 문제가 하나 있었음.
이 바퀴 자체가 초저속으로 운행하는 시내 노면전차에서나 어울리는 거였음. 고속철도에는 안전성 검증이 안돼있었음.
고속으로 주행시 금속피로가 매우 빠르게 누적돼 고무 테두리가 벗겨질 위험이 있었음에도
독일 철도청은 '우린 그런 거 아몰랑^오^' 하고 바퀴를 대충 눈대중으로만 점검함. 점검 시기도 지나치게 넓고.
결과는?
위 짤처럼 한순간에 101명이 죽음.
그리고 독일 철도청의 어느 누구도 유죄판결을 받지 않음.
나중에 명당 2000만원을 보상금으로 제시했다가 거하게 욕 쳐먹고 300억원 배상함.
와 독일은 우리보다 훨씬 선진국이라고 생각했는데
하는 짓 보면 꼭 그렇지도 않구나
아무도 유죄 판결을 안 받았다고?
눈대중으로 점검한 엔지니어 한명만 처벌 받았는데 정작 철도청 높으신 분들은 아무도 처벌 받지 않음.
아무도 유죄 판결을 안 받았다고?
눈대중으로 점검한 엔지니어 한명만 처벌 받았는데 정작 철도청 높으신 분들은 아무도 처벌 받지 않음.
와 독일은 우리보다 훨씬 선진국이라고 생각했는데
하는 짓 보면 꼭 그렇지도 않구나
3억씩인가
땅크도 아니고 고속열차에 고무테두리라니..
독일같은 선진국도 저런짓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