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한 반도의 개명 이유

그렇다면 '아라'는 어떠신지

그럼 이유는 어떨까요?
park 이유~
죄송;;

주변에 '보슬'이라는 이름은 가진 분이 있었는데 결국 개명하시더군요.
작명 당시에는 정말 이쁜 이름이었을텐데...

듣기론 ㅇㅂ에서 페이스북 가계정 만들 때
박아영 이란 이름처럼 성적인 걸 떠올릴만한 걸 즐겨 만든다고 해요. 당연히 프로필 사진은 도용해서 만들구요.
윗분 말씀이나 아마 본문의 남편이나 아내분도 그렇고, 저도 그렇게 생각하지만 아영이란 이름 이쁜데... 쒸뿔놈들이 이쁜 단어나 말을 드럽게 만들어가지곤.... 하.. 진짜 빡친다..
그래서 개인적인 뇌피셜이지만, 본문의 놀리는 남학생들은 ㅇㅂ에서 보고 그랬을거 같네요.

천 년 놀림당하는 아달라 형님도 있음 ㅋㅋ

내가 저 아버지면  그 남자애들 아오 진짜 콱

저도 어렸을때 이름때메 놀림을 많이 받아서 고등학생때부터 내 애가 생기면 이름을 뭘로 지을지 고민했었죠... 솔직히 박씨인데 딸이름을 아영으로 지었다는건 부모가 생각이 없는 사람들이라고 생각해요.

아름 으로 바꿔줘
이쁘고 놀릴것 없는...

저도 똑같이 박씨고 딸이름운 아영을 고민했으나 이문제 때문에 하지않았습니다

은애는 이혼했대요

저거 진짜 기분 더러움...20살때 알바하는데 보안요원 윗대가리 새끼가 철수와 박은애라고 놀리고 그랬음 근데 처음엔 그게 전혀 뭔 뜻인지 몰라서 ??? 이랬다가 같이 일하는 언니가 조심스럽게 알려주길래 그때서야 깨닫고 겁나 울었던 기억있는데 그 기분이 진짜ㅎ^^....아오 그때 개정색하면서 욕 해줬어야햇는데

이름 지어 줄 때 그 시대에 유행하는 전형적인 남자이름 혹은 여자이름 지어주는 것도 좋지만 거의 그런 유행타지 않는 이름 지어주는 것도 좋은 것 같아요.

내 친구가.... 성이 박이고 이름이 우리... 남자애인데 아주 괴롭다고 함 맨날 놀림 애들이 ;; ㅋ

전 안타까웠던 이름중 하나가 보슬이;;;;
그 이쁜 이름을 그렇게 쓰더라구요ㅠ

제가 40대 중반인데 저 어릴적 부터 저런말
남자애들이 많이 했어요.아직도 쓰고 있네요.* *

상상 하지 못했을까요? 딸이 고등학생이면 빠르면 40대에서 50대 사이일텐데... 저랑 비슷한 연배네요? 저의 아들도 고등학생인데.. 저의 어렸을때.. 저런 비슷한 이름으로 주변에서 놀림 많이 당했죠.. 박은혜,박은애, 박아영,, 물론 아영이란 이름이 이쁜이름입니다만, 예상되는 상황이라 봅니다.

출처가 판이라 조심스레 판단을 유보합니다...

이래서 이름 지을때는 아이들 시선으로 해석해서 놀림받을 만한건 충분히 걸러 내야한다고 봅니다 ㅎㅎ

드립은 같이 잼있을때 하는거지 싫어하는데 섹드립치는건 그냥 폭력임.

국민학교 동창중에 박은년 이라고있었는데
애들이 많이 놀려서 매일 책상에 엎드려 울고있었다던..

군에 있을때 간부가 딸을 낳는데 이름을 "지나"로 하겠다는거였음 근데 옆에서 듣던 행보관이 옆에서 "애 인생 조질일 있냐?" 이러는거임 그래서 이쁜이름인데 왜 그러시지 했는데.. 그 간부 성이 조씨 였음..

학교 다닐때, 후배로 보이는 여학생이  앞에 앉길래 전공척에 이름이 적혀있는걸 봄. 이름은 시내.
군대때 동기 이름이 시용.
둘다 성이. 조.

저도 여자동창중에 남성미 있었는데
놀림 많이 받았어요..
요즘 시대에는 뜻보다 어감이 더 중요한듯 합니다

학생때는 어떻게든 놀리려고 혈안이 되어있으니..
가장 만만한게 이름이 잖아요..
아영이는 참 좋은 이름인데 안타깝네요.
나이가 들수록 놀림은 없어지겠지만 애한테 버티라고 할수는 없죠. 저런건 애 요구에 따라 바꿔주는게 맞아요.

이름 지을때 생각을 좀 많이 해보고 지어야 됩니다.

남편이 조씨인데 딸 이름지을때 정말 많이 제외시켰어요.
조다현
조나은
조가영
조지현
이런 이름 다 미래가 보여서요 ㅠㅠ

댓글에 제일 많이 나온 이름 박은혜.
내 제수씨 이름인데....
어렸을때 놀림 받으셨겠구나.. 생각하니 마음이 참 무겁네요.

박씨가 성이 발음 쌔다보니까... 흔하고 이쁜 여자이름을
특히나 요즘은 쓰기 어렵게 되었습니다.
은정 아영 고은 진아  위에서말씀하신 아라 아정 뭐등등...

이름을 가지고 그렇게 놀리는 학생들이 문제죠. 이름가지고 그런 놀림을 일삼는 그 남학생들, 그걸 제지하지 못하는 교사들, 그 학교가 잘못된 것이죠. 이런걸 문제제기 한다고 교육청이이든 어디든 콧방귀는 안뀌겠지만 분명한건 짚고 넘어가고 싶어서 한마디 합니다.
솔직히.. 이쁜 이름인데.. 저만 그런지 모르겠지만 저는 그런 생각 전혀 안드는 이름인데 말이죠..
오히려 제 본명은 더 해서... 사춘기때 같은 고통을 받아서 감정이입 제대로 되네요.

뭐 저딴 놀림이..에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