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 좋은 카메라(오막포)있는데 뭘또사냐고 했습니다. 그래서 머리쓴게 m50이 좀 비슷하게 생기기도해서
"이거 58만원짜린데 촬영할때 서브로 필요하니까 살게" 하고 카톡으로 보냈어요.
그런데 오빠가 돈이 어딨냐며, 공금에서 가져가라고 58만원주는겁니다. (저는 이미 eosr 사려고 용돈이랑 꿍쳐논거 있었거든요.)
땡잡았다 생각하고 그날바로 eosr미개봉업어와서 개봉하고 테스트해보는데, 2주정도 지난지금 와이프는 아직 m50인지 eos r인지 모릅니다.
나중에라도 걸릴거같으면 빨리 말하는게 나은데, 사실대로 말해야 할까요. 아니면 그냥 말안하는게 나을까요.
와잎 : 햐... 언제까지 말안하나 두고보자
소름.. 돋네요..ㅠㅜ
말 안하구 그냥 버티기
구라를 엄청나게 치셨네요~^^
허락보다 용서가 쉽다 라는 명언이 생각납니다.
국자가 어딨더라..
나 오빠 카메라 가방이 너무 허름한거 같아서 예쁜거 봐둔거 있는데
1개뿌니 안남았데서 사려고 했는데 돈이 조금 모잘라서 오빠 서브로 샀던
카메라 중고 55만에 팔았는데 이걸루 오빠 가방 사뒀어
그리고 다음달에 돈 들어오면 다시 m50 사줄께
나 예쁘지?
캬아~~~ 이거지~~~
일단 여자들은 첫눈에 모르면 계속 모르더군요 ㄷㄷㄷㄷㄷ
어느날 보내진 국자와 EOS R사진이...
사소한거부터 의리지킵시다.
입장바꿔봐여 별일아니지만 기분묘할껄요
입장바꿔생각해보세요..
정말 기분 나쁠거같아요.. 그리고 걸리면 후폭풍이 장난아니실텐데...
사실대로 말하시는게 좋겠는데요 ㅠㅠ
이분 바디에 숫자 새기고 계시답니다... ㄷㄷㄷ;;;;
m50이 아니고 R50 이었다고.. ㄷㄷㄷ
카메라에 마크 가리세요
울 마누라는 몇번 경험하더니
마크보고 인터넷 가격 검색함 ㅜㅜ
ㅋㅋㅋㅋㅋㅋㅋㅋㅋ R이 딱 보이는데 어떻게 ㅋㅋ
대박입니다!! 관심이 없으면 모르실수도...
R 을살짝 띠세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