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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은 밤 마눌과 대판 후 가출....

헐...이 밤에 오갈때 없어...사무실로....


사건의 발단은 별거아닌...밥 먹는걸로...ㅋㅋ


하늘 같은 남편이 늦은 밤 들어와 밥을 직접 차려먹는데, 그것도 저녁 늦게 9시되어 먹는데,


어떻게 된게 저녁먹었냐? 밥을 차릴까? 국을 대워줘?? 등등


하물며, 누워서 티비까지 보네...밥상 들고와 밥 먹는데...갑자기 속에서 욲!!!!

(넌 밤늦게 남편이 왔는데, 신경도 안쓰냐...남편 밥 먹는데, 누워서 티비가 봐지냐...빼~~액)


그 후 옷입고 밖으로 나왔는데, 갈때는 없구...사무실에서 이 늦은밤에 유게 글이나 끄적끄적...


에라 술이나 먹어야 것다...


그냥 넋두리임돠...즐거운 밤 되세여...형님/동생님들....




P.S) 조공 사진 없습니다. 영창 가따온지 얼마 안되어서리....ㅋㅋ

댓글
  • 블루스파이크 2018/10/29 23:53

    이건 아님
    결혼 14년차인데 저 퇴근하고 돌아오면 애들 나오라고 해서 항상 인사시킴
    저녁은 내가 차려 본적 없음 . 먹고 들어가면 왜 먹고 들어온다고 미리 말 안해주냐 짜증내는 정도..
    가장이 밖에서 열심히.일하고 들어옵니다
    마눌님들 제발 남편 저녁 신경 좀 써줘요
    사회라는 전쟁터에서 돌아 오는겁니다

  • 봉지속꽁치통조림 2018/10/29 22:33

    어떻게 된게 저녁먹었냐? 밥을 차릴까? 국을 대워줘?? 등등 하물며, 누워서 티비까지 보네...
    먼소리임?
    어떻게 된게 저녁먹었냐? 밥을 차릴까? 국을 대워줘?? 등등 이런 말도 일언없이
    하물며, 누워서 티비까지 보네... 이거임?
    그렇다면 그맘.. 짠하네요

  • 칼카리 2018/10/29 00:20

    조선소 다니며 안정적으로 벌어다 줄때는 진짜 많이 싸웠는데 중소 조선소 다 망하면서 내일 할끼라고 설친지 어언 2년.. 저금 적금 다까묵고
    보험대출로 생활비 충당하다 오늘 난생처음 대출 신청도 해봤습니다.. 남자 구실을 못하고 항상 주늑 들어 있어서 그런지 왠지 마누라가 더 잘 해 주는거 같기도 하고 싸움도 거의 없고... 생각해보니 그동안 쪼매 힘들게 돈번다고 되도안한 지랄병 떤것이 분쟁의 원인 이였던거 같습니다.
    애기도 4살되어가니 주체할수 없을정도로 귀여워지고.. 마누라도 ..는 아니고 어쨋든 돈만 좀 많이 벌면 참 좋겠습니다.

  • 나래새 2018/10/29 01:03

    좀 한심한듯.
    상황은 알거같은데
    기본 생각에 문제있어보임.
    하늘 땅 영창.
    이런단어는 저급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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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빈자매아빠 2018/10/29 01:18

    보배보면서 댓글 달려고 첨 가입했습니다.
    그냥 한마디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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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민현우 2018/10/29 01:23

    이게 현실인건가?
    난 전생에 나라를 구한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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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깜빡이 2018/10/29 01:31

    화 내셔도 되요
    낮에 마트 백화점 가보면 부인들 맛난거 먹으면서 여가 시간 보내는데
    힘들게 일하고 온 남편에게 잘해줘야 된다고 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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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Yunw 2018/10/29 01:33

    부부간의 존중이 참 어렵더군요... 저도 누구에게 조언할 입장은 아니라 힘내시고 소주한잔에 털어보내시고 아내분께 웃으면서 여기 쓰신 글처럼”내가 당신의 따뜻한 한마디가 듣고 싶었나봐” 솔직히 말씀하시고 꽃한송이 드리면 더 나아가는 부부가 되지 않으실까 싶네요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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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검은별612 2018/10/29 01:37

    빈말이라도 관심을 줘야지 소 닭보듯 남자들 참 슬프게 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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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별별하랑 2018/10/29 01:58

    마음아프네요..퇴근할때 남편얼굴을 제대로 보면 저런행동못할텐데요 세상찌든모습이라 오늘도 아이들만먼저먹이고 9시퇴근할때까지기다렸다가 밥차려주고 1시간반거리에있는 빵맛있는곳가서 사온 빵 같이먹었는데..같이 밥상에서 오늘이랬어저랬어 두런두런얘기나누는것도 좋은데요 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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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원의붉은별 2018/10/29 02:00

    그 부부는 그 부부만이 독특하게 형성된 관게가 있고, 처한 상황이 다를 것이니 이래라 저래라 주제넘은 훈수 짓거리는 못하겠고 대신 이런 말도 안 되는 걸로 갈라서는 건 안 되니 아침에 일어나면 집에 들러서
    욱해서 그랬다, 걱정시켜서 미안하다 한 마디 하고 나오세요
    그럼 님 쌓인 것도 좀 없어지겠지만 부인도 자기 생활을 돌아볼 겁니다
    오십줄 돼다보니 지나면 아무 것도 아닌 일로 짜증내고 다퉜던 게 제일 미안한 기어그로 남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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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미사정중입니다 2018/10/29 06:54

    보배는 개쩌는 인생선배 횽들이 많아서 좋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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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축오락관 2018/10/30 02:02

    하늘같은 남편? 옛말이요 이사람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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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Jin5678 2018/10/30 02:16

    예전 생각나네요~대판싸우고 본가 집에 가서 자고 왔던~근데 매번 불같이 화내고 나왔지만 언제나 후회했었던 기억만~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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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토밍 2018/10/30 02:30

    집보다 사무실에서 자는게 편하다는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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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척준경 2018/10/30 02:33

    그냥 혼자 사는게 답 평생 애새끼들,마누라 돈 대주고 산다고 생각 하니 끔찍합니다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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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7남매 2018/10/30 02:37

    남자들 밖에서 얼마나 치열하게 사는지 여자들은 모릅니다.
    거침없이 직진이 왜 생기겠어요.
    황혼 이혼 당하기 싫으면 그냥 기는게 최곱니다.
    차라리 이혼한다 하시는 분들...
    요즘 뉴스에서 위자료, 양육비 엄청 때리고 있죠.
    유경험자 얘기 들어보면, 개털리고 양육비도 매달.... 장난 아니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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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특공 2018/10/30 02:42

    돈버는 기계로 생각하는듯.
    딱거기까지인듯.. .
    짠하네요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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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winey 2018/10/30 02:54

    아무래도 글 작성하신 분 댓글에 비추가 하나씩 초반에 들어간게 마눌님께서 모니터링 중 아니실까요? ㅎㅎ
    입장 바뀌어도 열딱지 납니다. 내가 나갔다 들어왔는데 만약에 남편이 먼저 들어와 있으면서 고롷코롬 군다면 궁디 스매싱 풀로 날릴같은데요 ㅎㅎㅎ
    추운밤 고생하세요~~ (얼렁 들어가세요 라는 뻔한 소리가 안나오네요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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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백TB 2018/10/30 03:18

    심심한 위로의 말씀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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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추남김 2018/10/30 03:50

    평소 행동거지가 안좋으니 안챙겨주고 누워서 티비나 보겠죠? 집에 잘하는데 와이프가 그렇다면 그건 정신나간거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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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마트시섹코너 2018/10/30 03:59

    행동거지.....
    글쎄올시다....
    정신 가출 여자들 많고,
    참고 또 참는 바보 남자 인간 많은데...
    행동거지....
    월 2,3천 버나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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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분당깃발 2018/10/30 03:59

    전 복받은것같네요
    잔소리는 당연히 제가 잘못한게
    많아서 무진장듣는데..그래도
    자기옆사람이라고 보잘것없는놈이지만
    항상 남들앞에서 기세워주고 일끝나고 늦게들어와도 밥차려주고 우리마누라가 최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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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vhrghsmssn 2018/10/30 04:04

    고도비만 시대에
    늦게퇴근한 남편에게 밥차려주는 마누라는
    나쁜사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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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쿠로대장 2018/10/30 04:06

    니미 ...이것도 갑질인가
    월급타면 주지마세요 ...
    우째될랑가 ...
    왜 그렇게 사는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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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왕따올빼미 2018/10/30 04:12

    하...요리는 내가한지 오래됐소.
    하...어쩌겠소...다른부분은 개념도있고
    밖에서는 잘하는데...
    다른이들이볼때 잘하는것처럼보인까 누가내편이나 들어줍디까? 내속은X발이오.
    그래도 눈깔똑바로뜨고 대들지는 않으니
    한번씩 인상써주면서 밀당하고있소.
    X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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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스또꼬 2018/10/30 04:36

    갈때는 없고. . .갈때는 가야하는 때 시기를 말하는거고 가야할데. . .장소를 말하는것
    그러므로 갈 데는 없고 라고 하셨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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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원바람 2018/10/30 05:12

    이래서 남자는 비자금이란걸 만들어야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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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복확인필 2018/10/30 05:16

    저도 와이프랑 싸운후,,지금 야근중인데 낼 아침 집에 들어가기 싫어요,,
    어쩐데요,,보배님들께 제 상황물어보고 싶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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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차100 2018/10/30 05:24

    떼레비를 없 쌔 요 ㅋ
    티비 방송에서 부부싸움과 고부관계를 배운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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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듬속부엉이 2018/10/30 06:26

    공감하는 1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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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양산초절정미남 2018/10/30 06:30

    잘나오셨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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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라소니 2018/10/30 06:37

    혼자사는 저랑 같은생활을하고계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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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견우40 2018/10/30 06:53

    왠지 그림이 그려지는데..
    혹시 와이프분께서 뚱뚱하신가요?
    보통 게으른 여자들이 그렇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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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랭크캐딜락 2018/10/30 07:36

    부부관계에 남은건 자존심밖에 없어보입니다. 하늘같은 남편이라... 제대로 대접받기 힘들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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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메롱천사 2018/10/30 07:39

    드라마에 빠진겁니다.
    티비를 없애야함.그래도 스마트폰으로 봐대지만
    그래도 좀 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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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리스타일찬 2018/10/30 08:01

    아..
    이렇게 사시는분이 의외로 많은가보구나..
    전 아직..
    아내가
    저 퇴근시간쯤되면 상차릴 준비하는데..
    제가 복이 많은것인가보오..
    결혼 4년차 유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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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순간을영원히 2018/10/30 08:05

    에효~ 힘내세요~ 토닥토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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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발기전사 2018/10/30 08:10

    저녁 밖에서 먹고 들어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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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나이로망 2018/10/30 08:15

    결혼 몇년차인지 모르겠지만.그 부인은 님이 만들었거나 만들어야 되는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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