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 처음으로 교통 사고 당해봤어요.
뒤에서 포터가 그냥 박아 버렸어요...
첫 사고라서 서로 보험 부르고 보험사 직원이랑 이야기하면서 어버버버버....하고 있는데
갑자기 우박까지 쏟아지고.... 정신없었네요..
상대 보험회사직원에게 싸인하고 제 차는 보험사 협업 수리소 같은데로 가져갔고
제 보험사 직원이 근처 병원까지 대려다줘서
병원가서 x-ray 찍어봤는데 아무 이상 없고 정상이니까
약 지어줄태니 약가지고 집으로 돌아가라해서 약들고 집에 왔습니다.
(렌트카는 집으로 보내줬습니다)
이제 좀 정신좀 차렸는데
내일 보험회사에서 전화 준다는데...
주변에 사고 난 사람들이 없어서 어떻게 대처 해야되는지 모르겠네요...
보통 차 수리는 보험사 협업인 곳에서 진행하나요?...(내일 수리하는데서 연락준다고 하더라고요)
보험사 협업인 곳을 믿어야되는지도 걱정되네요.
아니면 정식센터로보내는게 더 나은 선택일까요?.
산지 일년 반도 안된 차가 단종까지 되었는데 사고차까지 되니 맘 아프네요...
https://cohabe.com/sisa/795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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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협력사 가서 개피 진짜 봄 경험담 죽어도 말리고 싶네요 정식 센터로 입고하세요 절대 가지마세요
내일 협력사에서 전화 상담 전화같은거 준다는데 수리 진행 안한다고 하면 되겠죠?
님과 동일한 파손으로 보험협력사에 입고해서 2달 고생 고생 그러다 차 팔아버렸습니다 와이프 차량이었는데 . 진짜 진심 정식 센터에 제대로 시간 가지고 수리하세요
감사합니다.
내일 전화오면 수리하지 말라고 해야겠네요.
글쵸; 이미 입고 되버렸으면, 차 빼려면 견적비 내라고 할것 같네요...
후 아는게 없어서 그냥 당했네요..
견적비가 얼마일지는 모르겠지만 빼고 싶네요 후.........
저정도면 포터 아저씨 다리도 걱정되네요 ㄷㄷㄷ
어우 세게 박으셨네요
정식센터 ㅊㅊ
조언 감사합니다
무조권 정식ㄱㄱㄱ
조언 감사합니다
많이 놀랬겠네요 저정도면...ㄷㄷ
뭔가 박살나는 소리 들렸을때 옆에서 사고난줄 알았어요...
범퍼 레일 튼튼허네....
쉐보레C/S로 가십니다.
협력 업체는 수리 건성으로합니다
몸 안다쳐서 다행입니다.
저정도 사고면 정식센터로 가시면 됩니다.
사고 차량에 대한 위로금(합의금)은 안나오는데 대인접수를 하여 그부분 합의금을 받지요...-_-;;
참 애매합니다.ㄷㄷㄷㄷㄷ
출고 2년미만이라서 조금 주는거 있을거에요
네 신차의 경우는 감가에 따른 보상비가 일부(?) 있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그 금액이 많이 부족하죠...-_-;;
공업사 선택은 피해자가 원하는 쪽으로 가셔야돼요..
상대방 협력업체라면 말 다했죠.. 무조건 싸게, 야매수리..
견적 400정도 나오겠네요.. 혹시 포터는 멀쩡하지 않던가요.. 저도 당해봐서.. 근데 전 상대가 무보험 기초생활 수급자였어요.
정식 센터 가시고, 한의원 가보시고..
이런~ 이미 입고 되었으면 빼박일수도 있는데요 ㅎㄷㄷ 이미 진행했다고 헛소리 할거예요
무조건 생각할것도 없이 정식 센터 추천합니다
정식센터라고 해서 100% 마음에 안들수도 있지만
사설업체 잘못걸리심 200%후회하게됩니다
범퍼 갈이 정도는 괜찮은데요. 저런 경우는 정식센터 가야 합니다. 차 받으시고 나서 운행중에 트렁크에서 소리나는지 꼭 확인하셔야 합니다.
정형외과는 어지간하면 괜찮다고 하니까 꼭 한방병원 가세요. 뼈 안부러져도 골병드는 경우 있습니다.
정식센터로 다시 차 보내시고, 수리 바로진행하지 마세요. 견적먼저 받으시고 축이나 이런거 온전한지 먼저 체크하세요. 병원에는 통원치료가지마시고 일주일정도 입원하시면서ㅜ상태보시길 권해드립니다. 제가 1년반전에 저렇게 사고났어요. 필요하시면 쪽지주세요. 보험사 직원은 아닙니다.
저는 5톤 트럭이 저정도 박혔는데 닥치고 사업소 들어가라고 해써 견적 600나왔네요.....렌트도 정해진 일수가 있었는데 사업소 들어가니 렌트가 길어져 초과일수는 서비스로ㄷㄷ
트렁크교환 백판넬 용접등 ㅠㅠㅠ
어휴 불과 3주전 제 사고 생각나네요. 전 수리비 천이상 나와서 구제전손 처리하고 새차 출고 대기중입니다. 센터는 무조건 정식센터 가세요. 새차인데 아깝겠어요 ㅠ
교통사고 합의요령
[이건 좋은글인거 같아 다른분글을 그대로 적은것입니다.
스크랩하고 두고두고 보려고 하는데 혹시나 글이 지워질지 몰라 제글로 작성해 저장용도로 사용하려합니다.
문제시 삭제하겠습니다.]
1. 먼저 합의금액을 제시하시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보험회사는 법적으로 타당한 합의금이 대략 얼마인지 예상해 낼 수 있습니다.
(만약 서로간의 합의가 이루어 지지 못한다면 법대로 하게 되는 것이고,
소송에 의하여 판사가 결정해주게 되는 것이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보험회사에서는 피해자에게 먼저 합의금액을 물어 봅니다.
이것은 보험회사가 고도의 심리전을 쓰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만약 순진한 피해자가 아무것도 모르고 적은 요구금액을 대답하면
보험사는‘얼씨구나~ 땡 잡았네’ 하면서 그 금액 그대로 합의해 버릴 수 있기 때문입니다.
보험회사 입장에서는 밑져야 본전이고 재수 좋으면 횡재할 수 있으니 일단 한번 찔러 보는 것입니다.
또한 사람의 마음이란 것이 일단 내가 내 입으로 스스로 오십만원이라고 언급하고 나면,
나중에 오십만원은 내가 잘 몰라서 너무 싸게 부른 거였구나라는 생각이 든다 하더라도
왠만해선 오십만원보다 너무 높은 금액을 차마 부르지 못하게 되는 습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게 아무 것도 아닌 것 같아도 알면서도 당하는 거구요, 심리학적으로 증명된 원리입니다.
그러므로 피해자가 먼저 합의금액을 언급하시는 것은 좋지 않으며,
보험회사로 하여금 합의금액을 제시하게 하는 것이 좋습니다.
2. 보험회사에서 지정하는 병원에는 가지 않습니다.
보험회사 자문병원은 보험회사에서 자문료를 받기 때문에
그 곳의 의사들은 아무래도 보험회사 입장에서 피해자를 감정하게 되는 수가 많습니다.
3. 보험회사에 당당하게 대하십시오.
보험회사 보상담당자에게 쩔쩔매고 사정하는 피해자를 가끔 보게 되는데 참으로 안타깝고 어이가 없는 일입니다. ]
심지어 <보상직원이 ‘이러시면 합의 못해드립니다.’ 하면서 자리를 박차고 일어나고
또 그걸 피해자가 붙잡고 ‘제발 앉아보세요. 합의할테니 이러지 마세요.’ 했다는
기가 막힌 환자분의 이야기를 들은 적도 있습니다.
아직 다 낫지도 않은 분이 헐값의 합의 후에 저한테 치료받으러 오신 것이죠.
사연을 듣고 참 기가 막히더군요.
그래서 제가 합의취소(합의취소가 무조건 되는 것이 아니니 주의하시기 바랍니다.)를 시켜드리고
그동안 어떻게 기만당하신 것인지 앞으로 어떻게 해야할지 주욱~ 설명해드렸습니다.
그랬더니 이 아주머니께서는 정말 고맙다고 제게 큰 절을 하시면서
이렇게 속은 내가 정말 바보같고
날 이렇게 가지고 논 보상직원이 너무 얄밉고 분하고 억울하여 눈물이 난다면서 우시더군요.
'보험회사는 대기업이고 전문적 집단이고,
피해자는 혼자이면서 약하기 때문에 그럴 수밖에 없다' 는 생각이 드실수도 있지만,
오히려 그럴수록 피해자는 보험회사에 더욱 더 당당하게 얘기할 수 있어야
손해를 보지 않는다는 것을 아셔야 합니다.
피해자가 자기 주장이 강하면 강할수록 보험회사에서는 피해자를 만만하게 볼 수 없게 되고,
따라서 그 피해자에게 더욱 신경을 쓰지 않을 수 없을 것이며
합의금액의 산정에서도 장난치기 힘들어질 것이기 때문입니다.
보험사는 약자에게 강하고 강자에게 약한 성질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보험회사에 약한 모습을 보이게 되면
보험회사는 그 부분을 이용하여 어떻게 해서든지 싼 값에 합의하려고 시도합니다.
약자라고 해서 조금이라도 더 인심 써준다던가 하는 일은 절대로 없습니다.
4. 보험회사에서 흔히 써먹는 거짓말: 이런 말들은 무조건 거짓이라고 아시면 되겠습니다.
1) "병원에 입원하면 병원만 돈 벌어 주는 것이니 병원에 줄 돈 하루에 3만원씩 잡고
위자료 등 합쳐서 100만원 줄테니까 웬만하면 지금 퇴원 하시고 합의 하시죠."
“퇴원하기 전에 합의해야 유리합니다. 입원기간이 길어지면 보상금 없습니다."
"계속 침 맞으실거면 합의금에서 하루에 2만원씩 빼고 줄거니까
나중에 피해자님께서 받을 수 있는 돈은 별로 없으니 알아서 하세요."
‘치료비와 합의금의 합은 일정하다’ 또는
‘치료비와 합의금의 반비례한다’ 는 법칙이 과연 존재할까요? 절대 그렇지 않습니다.
오히려 치료를 열심히 받아야 합의금도 더 높이 요구할 수 있습니다.
만약 환자분이 병원에서 차지할 돈이 아깝다고 생각하여 엑스레이도 안 찍도 치료도
안 받고 버티면 보상담당자는 어떻게 나올까요?
아 우리 회사를 위해 병원으로 새나갈 돈을 절감하여 주셔서 감사합니다.
감사하는 마음에서 절감하여 주신 금액만큼 피해자님께 되돌려드리겠습니다.
자~ 특별히 두둑한 합의금 받아 가십시오.’ 라고 할까요?
절대로 안 그렇습니다.
오히려 ‘치료를 받지 않은 것으로 보아 꾀병을 부리고 있는 것이 분명하다’
라고 주장하면서 법원에 조정신청을 냅니다.
2) “우리가 제시하는 보상금으로 종결하시고 만약 아프시면 건강보험으로 치료받으면 됩니다.”
건강보험으로 치료받으시면 ‘사고로 인한 후유증이 아니라’ 고 스스로 인정하는 의미가 됩니다.
절대로 이렇게 하시면 안 됩니다. 그리고 몇달후에 건강보험공단에서 전화가 올수있습니다.
자동차사고후 바로 치료맏으면 사고로인한것으로 보기때문에 합의금으로 치료받는것이 타당하다고 보는겁니다.
건강보험공단은 사고후 어느정도 기간동안 치료받은 치료비(공단에서 병원에 지급한 비용)을 환자에게 청구합니다.
3) “초진진단만 보상금에서 인정되고 추가진단은 불인 됩니다."
거짓입니다. 무시하십시오. 추가진단도 인정됩니다.
의사 또는 한의사의 진단서에는 백프로 다음과 같은 단서가 붙습니다.
그 내용은 ‘ 단,초진 진단이며 추후 경과 관찰하여 추가적 진단 또는 치료기간의 연장을 요할 수 있습니다.’
4) “합의에 불안하시면 향후 후유장해가 있다면 그 부분은 나중에 다시 보상해 드리겠습니다.
못 믿으시겠다구요? 그렇다면 여기 합의서에 명시해드리겠습니다.”
정말 보상해 줄까요? 당연히 안 해줍니다.
여기에 딱 속아 넘어가는 환자분들이 매우 많습니다. 왜냐면 말이 참 그럴 듯 하거든요.
‘피해자님~ 일단 합의금 얼른 챙겨가세요. 그리고 혹시나 아프시면 우리 회사가 치료비 부담합니다.
돈도 챙기시고, 아플까봐 걱정하실 것도 없고 얼마나 좋습니까?
제가 선생님 인상이 좋으셔서 특별히 후하게 쳐드리는 것이니 망설이지 말고 바로 도장 찍어주세요! 어서!’
이러면 우리 피해자 환자분들 마음이 흔들리기 시작합니다.
‘아~ 신경 쓰는 것도 은근 귀찮은데 그냥 끊내버려? 합의 이후에도 책임지겠다는데..
그리고 나한테는 특별히 후하게 쳐주겠다는데.
주위에선 겉만 보고 멀쩡한 것으로 착각하여 얼른 합의하고 끝내라는 무책임한 말을 무심하게 던지기도 합니다.
‘합의한 이후에 후유증이 발생할 시에는 책임지고 치료비를 지급하겠다.’라는 문구는
순진한 우리의 짐작과는 다르게 법적으로는
‘그 후유증이 사고로 인한 것이라는 것을 피해자가 입증했을 때만 보상해야한다.
반대로 피해자가 입증하지 못하면 당연히 보상해줄 의무가 없다.’는 것으로 해석됩니다.
같은 말이라도 일상생활에서 통하는 의미와 법적인 의미는 하늘과 땅 차이가 날 수가 있지요.
환자분께서 나중에 내 몸의 불편함이 그 당시의 교통사고 때문이라는 것을 입증하실 수 있으시겠습니까?
당연히 할 수 없습니다. 그러면 의사, 한의사한테 가면 입증해줄까요?
그게 그렇지가 않습니다. 의사, 한의사가 문제일까요?
아닙니다. 아직 현대의학이 그 정도 수준까지 도달하지 못하였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법원에서도 인정해줄 수가 없는 것입니다.
6) “변호사한테 위임하면 그들에게 좋은 일만 시키는 꼴이 되고 이것저것 떼고 나면 남는 것이 없습니다.
선생님께서 하루라도 빨리 합의를 해야 한 푼이라도 더 가져갈 수 있습니다.
지금 합의 합시다. 지금 합의하신다면 남들보다 특별히 생각해서 드리겠습니다.”
변호사들은 남는 게 있을 만한 경우에나 착수하지
변호사만 수임료 챙기고 고객은 남는 게 없을 정도의 경미한 건이라면 애초에 시작하지도 않더군요.
부상이 심한 경우에는 소송해서 받게 되는 금액이 보험사에서 제시한 금액의 10배가 되는 경우도 허다합니다.
남들보다 특별히 생각해서 준다? 정말로 그럴만한 이유가 있는지 생각해 보시기 바랍니다.
5. 합의는 언제 해야 하는가?
교통사고의 소멸시효 기산점은 일반적으로
합의기간은 사고일로부터 종합보험 3년, 책임보험, 무보험차량, 개인보험 등 2년이므로
조급한 마음은 과감히 버리시는 것이 좋습니다.
보험사에서 병원치료비 지불보증 마지막 날로부터 소멸시효는 다시 시작되며,
또한 후유장해를 함께 받았다면 그날부터 시작되고,
그리고 가지급금을 받았다면 마지막 받은 날로부터 소멸시효 기산점은 시작되므로
보상직원과 비전문가의 사탕발린 말에 현혹되어
충분한 치료를 받지 아니하고 조기합의를 해서는 절대로 안 될 것입니다.
중요한 것은 부상부위를 충분히 치료하여 사고 이전 상태로 회복하는 것이며
후유장해가 남지 않도록 치료에 전념하는 것입이다.
자칫 잘못 그 유혹에 넘어가 조기합의를 끝내고
100-200만원 받고 합의서에 서명날인 해주었다가는
평생 동안 후회할 일이 비일비재하게 발생되고 있다는 사실을 분명히 아셔야 합니다.
피해자와 얼마나 싼 가격에 얼마나 일찍 보상합의를 끌어내느냐가
보상담당 직원의 능력이고 그런 직원에게 보험회사는 보너스와 승진을 주는 것입니다.
다 나은 줄 알았는데 합의도장 찍자마자 다시 아파오는 수가 있습니다.
거짓말 같나요? 아닙니다. 진짜 비일비재합니다.
사고의 충격으로 인한 손상부위가 아직은 통증을 나타내지 않고 잠복되어
있다가 나중에 튀어나올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완전히 통증이 없는 상태까지 치료받으시고 최소 한 달 이상 괜찮은 상태가 지속되는지 지켜보시고
계속 괜찮으시다면 그 때부터 합의 협상에 임하시면 되겠습니다.
6. 특인제도(초과심의)
보험회사는 순진한 사람에게는 회사의 내부적인 보상기준 보다 적은 보상을 해주고
반대로 뭔가를 알고 따지는 사람에게는 사내보상기준보다는 많고
소송하여 판결나는 예상금액보다는 적은 중간 액수에 합의할 것을 유도합니다.
이것을 "특인"이라고 합니다.
1)자동차보험회사의 보상직원들이 피해보상해줄 때 첫 번째로 제시하는 것이 회사보상기준에 의한 보상금입니다.
이를 보험회사 직원들은 규정에 의한 보상금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보험회사의 보상규정 또는 보상약관은 그 회사가 마음대로 만든 자체적인 기준일 뿐입니다.
당연히 객관적으로 타당한 잣대로 삼을 수 없으며,피해자에게 그 내용을 강제할 수 없습니다.
만약 피해자가 '법원의 예상판결액에 의한 보상을 해주지 않으면 소송하겠다'고 하면
보상직원은 시간을 좀 달라고 할 것입니다.
즉 본사의 허락이 없이는 예상판결액에 상당하는 합의금을 줄 수 없고,
본사의 승인을 받아야만 줄 수 있다고 할 것입니다.
2) 보험회사 보상직원에게
‘회사규정에 의한 액수는 더 이상 얘기하지 말고
특인이나 초과심의 올려 인정될 액수를 제시하라고 하면
그 말이 떨어지는 순간부터 피해자를 만만하게 보지 못하는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3) 특인으로 인정되는 액수는 예상판결액의 80% 정도를 제시함이 보통인데,
그 이유는 소송으로 갈 경우 소송비용과 변호사 수임료가 약20%정도 지출될 수 있으므로
소송하더라도 실제로 피해자가 받게 될 비용은 예상판결액의 80%정도 밖에 안 되니
그 돈에 합의하자고 하는 것입니다.
4) 특인제도에 의한 보상금도 실제 받을 수 있는 손해배상액에 터무니없이 못 미치는 수가 비일비재하므로
특인에 의하여 제시된 금액에 합의할 것인지 아니면 소송할 것인지는 신중하게 결정해야 할 것입니다.
5) 특인은 본래 예상판결액의 85-90%를 지급함으로써 소송까지 가지 않고 일찍 종결짓자는 좋은 취지입니다.
소송으로 갈 경우 원고도 변호사 비용과 조정이나 판결까지의 기간에 있어 부담스럽고
보험회사는 피고대리인에게 지급해주어야 하는 결코 적지 않은 변호사비용과
만일 조정으로 끝나지 않고 판결로 가게 될 경우 소송비용과 지연이자를
다 물어주어야 하는 부담이 있기 때문에
특인제도는 피해자와 보험회사 모두에게 이익을 줄 수 있는 제도라고 할 수 있습니다.
6) 그러나 보험회사가 특인금액을 부당하게 산정하는 것이 문제입니다.
첫 번째 문제점은 예상판결액을 산출할 때 쓰이는 공식이 법원과 다르다는 것입니다.
두 번째 문제점은 장해율 산정에 있어서 근거 없이 기왕증을 적용하고
영구장해를 한시장해로 적용하고 이것 떼고 저것 떼고 하다보면 남는 것은 쥐꼬리뿐이고
그 중에서 다시 80%에 끼워 맞추니,결국 법원에 소송하여 인정되는 액수의 1/3 정도에도 못 미치는
황당한 사람의 몸값이 계산되기도 합니다.
7) 특인으로 끝낼 때에도 보험회사는 피해자에게 감사하다고 큰절을 올려야 합니다.
왜냐면 판결로 갈 경우 보험회사에서 피해자측의 소송비용을 모두 물어주어야 하는데
그것이 안 나가지요. 지연이자도 아낄 수 있지요.
그리고 소송시 주어야 할 보험회사측 변호사의 수임료를 안 주어도 되기 때문입니다.
7. 치료를 열심히 받아야 합의금도 잘 받을 수 있습니다. ********************
적을 알아야 전쟁에서 승리한다고 하지요? 보험사의 입장에서 생각해봅시다.
치료를 받지 않으면서 아프다고 합의 안 해주는 환자한테
합의금을 더 많이 줄테니 합의해달라고 할 필요가 있을까요?
당연히 없지요. 왜냐면 시간 끌어도 손해 볼 것이 없으니까요.
심지어는 치료를 안 받는 것으로 보아 꾀병이라고 주장하면서 법원조정신청을 내기도 합니다.
반대로 치료를 열심히 꾸준히 받는 환자한테는
합의금을 많이 주더라도 빨리 끝내는 것이 회사에게 이득이 되겠지요?
괜히 합의금 아끼려고 시간을 더 끌다가는
치료비가 점점 불어나서 회사 입장에선 더 큰 손해가 되겠지요.
그래서 보상담당자는 치료를 열심히 받는 환자한테는 합의금을 높게 줘도
팀장이나 사장님한테 깨지지 않습니다.
반대로 치료도 잘 받지 않는 환자한테 괜히 합의금을 많이 주었다간
팀장이나 사장한테 무능하다고 문책을 당할 것입니다.
8. 진단,치료 기록을 보험사에 넘겨주어선 안 됩니다.
보상직원이 서류를 들고 찾아와 사인을 요구할 때는 꼼꼼히 읽어보시되
'진료기록 열람 동의' 부분에는 절대 사인해서는 안 됩니다.
이 자료를 가지고 자문병원 의사에게 유리한 판정을 얻으려고 하기 때문입니다.
9. 보상담당 직원으로부터 부당한 횡포를 당한 때는 어디에다 호소해야 할까요?
1) 전화해서 팀장을 바꾸라고 해서 잔뜩 진상을 부려준다.
2) 사내 감사실(민원실)에 전화해서 난리친다.
3) 금융감독원에 전화해서 사정을 이야기하거나 민원을 제기한다.
버스나 택시와 사고시는 (버스공제조합.택시공제조합) 국토해양부에 전화해서
사정을 이야기하거나 민원을 제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