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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직 터키 여행 중인데 골때리는 놈 만남..

관광지는 아니고 현지인들 위주의 구역에 왔는데요
모스크 구경하는데 갑자기 젊은 남자가 말거는거에요..
걍 저 혼자 동양인이니 신기해서 말걸었나보디 싶어서 몇마디 나눴는데
자기는 시리아에서 왔고 길거리 버려진 집에서 산다고 동정심 유발함..
옷차림이 전부 메이커에 행색도 깔끔해서 수상했음
30분 정도 대화함...구글 번역을 통역사 삼아...
나중에는 자기따라 시리아에 전화하러 가자고 함
비행기 놓친다고 가야한다니까 갑자기 내 폰 자기 달리고함ㅋㅋ
안된다니까 동생들 밥사먹일 돈달라고함
걍 쌩까고 갈길 감
처음에는 시리아 난민이라길래 위로해주고 밥값이라도 쥐어주려고했는데 날 먹잇감으로 여기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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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바람이온다 2018/10/29 00:12

    어디 가나 한국남자를 호구로 아나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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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게미츠겐도 2018/10/29 00:12

    아이고 다행입니다. 장기가 멀쩡하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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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v7.Κοοki™ 2018/10/29 00:12

    아는 동생 터키 스탑오버 잠깐 나가서 형제의 나라라고 포옹하며 전화기 훔쳐 달아나는걸 당함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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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커피맛팬티 2018/10/29 00:13

    그냥 양아치가 동양인 깔보고 사기 치려고 한 듯
    걔들은 자기들이 유럽인이라 생각하고 동양인 무시하는 놈들 부지기수 임
    시라아가 터키랑 어떻게 엮었는지 모르겠지만 터키 정도 가시면 국외지역 문제가 엄청 복잡해서 알기도 힘들어요
    그냥 거르시고 거절 하세유. ㄷㄷㄷ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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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전하는지구 2018/10/29 00:14

    어디가서 술한잔 하자고 안하던가요?
    터키 이스탄불에 그런 케이스 저도 당해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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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kks 2018/10/29 00:15

    울트라 말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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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유와어묵] 2018/10/29 00:19

    느그 알라가 그리시키드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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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덜덜2 2018/10/29 00:23

    IS전사 될뻔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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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바람꽃71 2018/10/29 00:38

    ㅋㅋㅋ~제2의 김군 되실뻔.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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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피민수 2018/10/29 00:58

    예전에 카파도키아서 히치하이킹으로 트럭을 얻어탔었는데 그 기사도 계속 시리아 시리아 이러더라구요. 그러면서 트럭 안에있는 뒷쪽에 들어가 있으라고.. 걍 찜찜해서 가다가 내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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