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ㅅㅂ 글 개잘쓰네
휭~~~
예전에 집 앞에서 자전거 핸들 조임이 풀려서 난감해하는 초딩 도와준 적이있는데, 저를 무슨 수퍼맨인마냔 바라보는데
넘아 뿌듯했던 기억이 있네요 ㅋㅋ
몇년전에 자전거타고 오르막길 못올라가는
초딩이 있길래 뒤에서 아무말없이 밀어줬더니...
초:형 몇살이야?
나:27~
초:늙었네
나:ㅋㅋ.....
전 며칠전에 자전거 타고 도림천 지나가는데 왠 초딩이 자전거를 끌고 가고 있길래 무슨 바람이 불었는지 가다가 내려서 무슨 일이냐고 물어보니 크랭크 체인이 빠져있더라고요. 아저씨가 고쳐줄게 하고 체인땡기려는데 이미 자기가 몇번해봤었는지 기름때가 묻은 물티슈를 들고 저보고 손에 묻을텐데..이러길래 뭔가 모르게 귀엽더라고요 ㅋ 그래서 괜찮다고 하고 걍 맨손으로 빼서 끼워줬는데 초딩 엄마랑 동생이 와서 무슨일이냐고 그러더라고요. 앞서가느라 몰랐나봐요 ㅋ 그래서 체인이 빠져서 그렇다고 다시 꼈으니까 타면 된다고 조심하라고 말해주고 다시 제 갈 길 갔던 기억이 나네요 ㅋㅋ 뭔가 뿌듯했음 ㅋㅋ
이케아에서 의자 같은거 사와서 조립만 해도 애들은 그걸 아빠마 만든줄 알고 우러러봄 ㅋ
사회인야구 7년차쯤 되었을 때 경기전 캐치볼로 몸을 풀고 있는데 중1 까까머리에 얼굴 까맣게 탄 야구부 학생이 공 주우며 하는 말.. "아저씨~ 공 좀 채는데." 얼마나 웃었는지 ㅎㅎ
겨울에 길 걷다가 앞에 초딩들이 소소하게 눈싸움 장난 같은거 하고 있었는데
눈이 갑자기 나에게 날라왔고
나는 시크하게 한 손으로 잡았음
초딩들 옆을 지나는데 입을 떡벌리고 우와 했던 뿌듯한 기억이ㅋㅋ
흐아앙~ 여기 댓글 경험담들 넘나 귀엽자너ㅠㅠ
저가 요새 초딩 친구랑 배그하면서 노는데요ㅋㅋㅋㅋ
엄빠가 저랑 5-7살 차이래요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