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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는 평생 마음놓고 놀수 있는 날이 세가지 있다.jpg

여러분. 남자는 평생 마음놓고 놀수 있는 날이 세가지 있습니다.
첫번째는 수능 끝나고 합격했을때.
두번째는 군대 가기전.
오늘 갑자기 장모님이
우리 다섯살 아들 보고 싶다하셔서
내일 동창회도 있겠다
집사람 갑자기 아들데리고
처가인 포항을 간다고 합니다.
저는 그 소식에 너무 슬퍼서 
방금 퇴근중에 급하게
마을에 있는 중국집으로 갔습니다. 
아내가 없는 이 외로운 밤을 어찌 보낼지
너무 슬퍼서 매운짬뽕에 소주를 입에 기울입니다.
혼자서는 이 밤을 어떻게 보낼지 의견을 물어보기 위해
가까이 사는 아직 결혼 안한 친구들을 불렀습니다.
오유분들 저는 슬퍼서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흐흑흐흑
댓글
  • 농심꺼안먹어 2018/10/27 17:43

    한 50줄 넘어서면 그게 자유란게 느껴질겁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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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날씨좋네요 2018/10/27 17:44

    집에들어가니 쫜! 하고 아내분이 나타나며
    엄마가 오늘 애기 봐주신데~
    아잉~ 자기양♥
    하시길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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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홍콩여행간다 2018/10/27 18:16

    기회군요
    더 추워지기전에 대청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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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MC 2018/10/27 18:23

    김이삭!!! 너 진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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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가가 2018/10/27 18:29

    흐흑흐흑에서 낫 두개를 빼면 작성자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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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무말대참사 2018/10/27 21:49

    슬프죠? 그냥 술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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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노비+학생 2018/10/27 21:56

    눈만 울고 있을거 같다 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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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착탈식고물상 2018/10/27 23:07

    일단 추카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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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뭐든마스터 2018/10/27 23:24

    내일 올라오실테니 걱정하지 않으셔도 될것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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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다정한딸내미 2018/10/27 23:28

    ㅋㅋㅋ너무너무슬프신거같아 안타깝네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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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차단된오징어 2018/10/27 23:32

    내려가는 길에 우연히 오유에 들어와서 이글을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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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젠정말끝 2018/10/27 23:34

    흐흑흐흑 에서 ㅡ 를 ㅣ로 바꾸면 번역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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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향치 2018/10/27 23:56

    ,,ㅣㅣㅣㅣㅣㅣㅣㅣㅣㅣ 아 타자치려는데 고양이올라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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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요리하는흔남 2018/10/28 00:30

    유부남들 어깨펴고 당당하게
    하고싶은거 하며 삽시다.
    좋은밤 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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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함께사는세상 2018/10/28 00:31

    너무 티나게 슬퍼(?)하지 마세욬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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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리프링 2018/10/28 00:51

    부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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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핵이쁨 2018/10/28 00:57

    계속 카톡보내보세여 보고싶다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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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해수 2018/10/28 01:05

    댓글이안보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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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GTwins 2018/10/28 01:16

    작성자의 포풍카톡에 장모님께서 올라오시게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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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보리의이삭 2018/10/28 01:21

    친구들 모아놓고 바에서 술먹으며
    요즘 인기있다는 수건돌리기 게임하는데
    아내의 영상통화가 똭!
    바로 술집 나가서 옆에 편의점에서 받음.
    편의점은 왜 갔냐고 해서
    집사람 없으니 소화도 안되서
    까스활명수 사러 왔다.
    체한거 아니냐고 안색이 안좋아 보인다고 (술에 꼴은 얼굴)
    지금 당장 나 포항가도되? 보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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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nc스테고 2018/10/28 02:23

    그러게... 평소에...
    게임하나정도는 손에 쥐고 있어야... 폭풍렙업을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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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휼륭한새끼 2018/10/28 02:32

    웃지 말고 말해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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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똥데지 2018/10/28 06:54


    일단 손내려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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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남매둥이아빠 2018/10/28 10:38

    형님 어제 잘들어가셨어요?
    노래방 감사했습니다.
    간만에 재미있게 잘 놀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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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핑거포스 2018/10/28 10:40

    숨겨놓은  풀스와  엑박을 꺼내야할 시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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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oncerto 2018/10/28 10:41

    오빠어제 쩔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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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트퍼펫 2018/10/28 11:03

    흐흐흑...흑흑흑..흐흑흑...흐흐흐흨키키킥킥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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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불의알 2018/10/28 11:36

    저도 지난 여름에 에어컨때문에 집사람이 애데리고 친정에 열흘정도 가있을때가 생각나네요...참 외루우실텐데...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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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까망콩 2018/10/28 11:45

    웃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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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10/28 12:38

    작성자님의 슬픔이 여기까지 전해져요 ㅋㅋㅋㅋㅋㅋ
    그래서 수건돌리기가 어떤 게임이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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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보리의이삭 2018/10/28 12:45

    혹시나 비상금 너무 많이 썼나 확인중
    어제 그렇게 놀았는데 얼마 안썼네요.
    누가 계산한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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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로변태 2018/10/28 13:08

    자형, 어제 엄마 생신이라 누나가 애들 데리고 왔는데 많이 슬프셨군요. 담엔 꼭 같이 오라고 누나한테 이야기 해놓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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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센스캥거루 2018/10/28 13:18

    저도 와이프가 처가갈때 개꿀ㅋㅋㅋ
    문제는 처가를 자주 못거지만
    처가가 영국이라서 갔다오면 최소 2주 길면 1달
    와이프 처가 가 있는 동안 그해 놀거 다 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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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멍멍곰 2018/10/28 14:00

    그러던 어느날 ㄹㅌ, 맘까페 등등 여초사이트에 10.27일 다섯살 아들을 대리고 포항 시댁에 갔다가 동창회 다녀오신 분을 찾는 글이 올라오게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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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다크하프 2018/10/28 14:17

    흐흑흐흑흐흐흐히히히히하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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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두치멍이 2018/10/28 14:21

    오예 오늘밤 파튀투나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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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보리의이삭 2018/10/28 14:23

    자 그럼 본삭금이라 글은 못지우고
    정보가 들어있는 댓글들 정리 들어가겠습니다.ㅜ
    흑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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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얼음나라공주 2018/10/28 14:26

    왠지 기뻐서 춤추고 계시는듯한??? ㅎㅎㅎ
    즐기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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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재활용유머 2018/10/28 14:32

    장인어른: ...하...여보가 내려가면 안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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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잘나가는김군 2018/10/28 14:44

    우와 이렇게 슬퍼서 오늘을 어떻게 값지게 써야할지 모르겠지요?아.오. 슬.퍼.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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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은친구 2018/10/28 18:45

    와...
    진짜 슬프겠다
    그 슬픔이 모니터를 넘어 여기까지 느껴지네요.
    우.아.
    슬.프.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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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확률의정의 2018/10/28 20:44

    22살 핏덩이라 그러는데 노는거 들키면 혼나요? 왜요? 어차피 혼자자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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