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지방에 사는 외벌이입니다.
딸 둘 있구요.
집사람은 딸 둘 캐어하는 전업주부....
제가 밖에서 돌아다니며 하는 일이라 여름에는 힘들고 다른 계절은 크게 어려움 없습니다.
저나 집사람이나 크게 취미 같은거 없이 집돌이 집순이 입니다.(집사람 최근에 스피닝 시작)
그냥 딸 둘 한테 잘하려 노력하고 삽니다.
다른 분들이 보면 재미없는 삶이죠^^
일단 퇴근해서 집에 오면 제가 뭘 하든(게임, tv시청) 집사람은 터치를 안합니다.
게임하고 있으면 과일 깍아서 먹으면서 하라 합니다.
이유는 제가 술, 담배도 안하고 퇴근하면 집에 오니 집사람은 저를 배려해줍니다.
돈 관리도 전에는 집사람이 하다가 제가 꼼꼼한 성격이니 저보고 하라 해서 10년전부터는 제가 하구요.
어제는 레데리2 재미있을것 같아서 하나 사들고 오니 "하여튼 전자제품 좋아하네" 라고 별말 없네요.
p.s. 제가 8년 전쯤 3달가량 집에서 논적 있었는데, 그때도 돈 벌러 안가냐 같은 잔소리 없이 삼시세끼 꼬박 챙겨주더군요.
그리고 지금은 자게이 만큼은 아니라도 평균적으로 사는데, 그때가 고마워서 왜 돈벌러 가라고 안했냐고 하니
저를 믿고 기다렸다네요.
와이프한테 잘 해야 겠네요~
https://cohabe.com/sisa/7934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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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와이프분 실존 하나요
두분 사이에 믿음이 엄청난듯
결혼잘하셨네요
이쁜 사랑하세요~~~
저랑 비슷하시네요....
플스는 못사게 하는거 빼곤....ㅠㅠ
그냥 컴퓨터로 게임하면서 지냅니당..
결혼 잘한 상위 1프로
저도 6년동안 생활비 거의 못갔다 줬습니다.. 점빵접으려 노력했지만 안나가서 다음달부터 문닫고 적은 월급이라도 직장에 다닙니다..
그동안 와이프가 번돈으로 생활했구요.. 월급적어도 괜찮냐니까?? 건강하게 오랫동안 그냥 옆자리 지켜달라고 합니다..
그나저나 앞으로 용돈 한달에 50준다는데.. 금액에 맞춰서 살아본적이 없어서.. 가능할지 그것만 좀 걱정이네요..
이거슨 염장질? 부럽네요
와이프가 진짜 천사입니다.
그래도 당연하다 생각하지 마시고,
와이프랑 얘기하는 시간 좀 더 가져주세요.
그게 윈윈하는 길입니다.
제가 그렇게 못해서 후회가 되어 드리는 말입니다. ^^
조언 감사드립니다.^^
진심 이 분말이 정답. 잘해준다고 그게 무슨 권리인 줄 알면 냉중에 땅을 치고 후회.
아무리 바빠도 가끔은 아내를 위해 이벤트, 여행, 외식, 산책
근데 그게 아내를 위한는 것도 아니고 결국 자기를 위하는 것
부럽네요 ㄷ ㄷ ㄷ
전 집에서 세끼 먹는다고 ㅈㄴ 갈굼먹고 있네요...
외벌이 하는데 밥이라도 챙겨주지 ㅠㅜ
글쓴분이 바른 생활 바른 가정 생활하니 부인이 당연히 그런 것 같은데요^^ 술 담배 안하고 바로 집에 오시는데 와서 집안살림 안 도와주고 오락만 하지 않으실 분 같네요 육아에 집안 살림도 많이 도와드릴 것 같은데요
많이 도와주지는 않고 집에 왔는데 집사람이 부재중에 청소나 설겆이가 안되어 있으면 제가 한번씩 하는 정도네요.
저랑 똑같네요~ㅋ
저런 성향의 여자분들이 있나봐요.
부부를 떠나서 인간적인 신뢰가 있는 관계신거 같아요.
그냥 동성 친구로 만났어도 둘도 없는 부랄친구가 되셨을듯 (?)
전생에 어느나라를 구하셨습니까 bㅜㅜ
당연한게 당연하지 않은 시대ㅠㅠ
참 현명하신 아내 같습니다 부부간에 배려한다는게 정말 힘던일인데
부인에게 잘해주셔야 할거 같습니다 하루 10분 게임 덜하고 대화시간을 가지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