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땐 어렸으니 정치적 이념도 없고 그냥 기억속 향수정도로 그리워하는 80년대란.. ㄷㄷㄷㄷ
아파트가 아닌 주택이였으니 "우리동네 사람들" 이 있어서 좋았어요.
동네 사람들 다 정말 이웃사촌....
그중엔 술주정뱅이 아저씨도 있었고, 술만 먹으면 마누라 패는 사람도 있었죠.
그래도 그런날만 아니면 다 좋은 사람들.
저녁이면 골목가득 피어오르는 맛있는 냄새.
그리고 지금보다 참 거리가 깨끗했었단. 아침마다 서로서로 쓸고 물뿌리고
그 물에 젖은 먼지 냄새가 참 좋았단.. ㄷㄷㄷㄷㄷ
질서도 잘 지키고 운전하는 아저씨들은 서로서로 손도 흔들고 다녔고
인터넷이 없던 시절인데 공유하던 그런 시절.
아마 그시절 걱정없던 어림이 그리운것 같나 그러합니다.
https://cohabe.com/sisa/791852
꼰대가 그리워 하는 80년대 ㄷ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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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F이후로 돈돈돈.. 하면서 세상이 변한듯.
가끔 대통령 욕하다가 이웃집 아재 잡혀가고 동네 정신 이상한형 잡혀가서 죽었단 소문 들으면 아휴 그러길래 왜 빨갱이나 할법한 짓들 혀~ 열심히 살면 그런 일 안당혀~!
강O당해도 여자가 조신하지 못하게 야밤에 싸돌아다녀서 당했다는 기적의 할배논리가 통용되던 시절..
이 부분 레알 심각했죠.
추억보정.
야만의 시대이기도 햇죠.. 중학교때 동창 깡패가 경찰서에 한번 끌려갓다왓는데... 이야기 들어보니 일단 경찰서 들어가면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그냥 거의 반죽을 때까지 패놓고 그 다음에 심문 시작한다고 하더군요..질질 짜면서 다 불엇다고..ㅎㄷㄷㄷ
경찰이 우습게 보여? 공권력이 장난이야?
선생님이 장난이야? 이새끼가 선생님이 니 옆집 아저씨야? 뚜까패도 부모님이 와서 죄송합니다 죄송합니다.
사창가엔 10대 소녀들이있었고
납치된 10살남짓 애는 앵벌이를 함
CCTV 없어서 미결 살인사건 겁나 많음
인신매매가 성행할때..ㅎㄷㄷ 개무서움
골목이 깨끗하고...서로 운전하면 인사한다...이건 금수저 사는 이야기를 80년대에 비유해서 이야기 하네..ㄷㄷ
술먹은 남편한테 두드려 맞았던 아줌마한테 물어보세요.
전혀 그립지 않습니다
세상에 드러난 아름다움보다
감춰지고 드러나지 않은 추악한 현실이 더 많았던 시절
평범한 인생을 살아가던 사람들은 단순 향수에 취할수 있지만
더럽고 추하고 온갖 범죄와 비리 부정부패가 만연하던 시절
80년대가 그립다기 보다는 어린시절, 젊은시절이 그리운거겠죠. 그때는 지금보다 더 순수한 눈으로 세상을 볼수 있었을 테니까 말이죠. 그래서 추억이 아름아운겁니다.
아아 그 인신매매 납치가 대낮에도 이루어지는 80년대
80년대 골목이 깨끗했다니 ㄷㄷㄷ
종량제가 없던 시절이라 쓰레기 아무데나 버리고 개천같은데는 쓰레기가 널려 있고
80년대 중후반까지도 넝마주의도 있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