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꼰대가 그리워 하는 80년대 ㄷㄷㄷㄷ

그땐 어렸으니 정치적 이념도 없고 그냥 기억속 향수정도로 그리워하는 80년대란.. ㄷㄷㄷㄷ
아파트가 아닌 주택이였으니 "우리동네 사람들" 이 있어서 좋았어요.
동네 사람들 다 정말 이웃사촌....
그중엔 술주정뱅이 아저씨도 있었고, 술만 먹으면 마누라 패는 사람도 있었죠.
그래도 그런날만 아니면 다 좋은 사람들.
저녁이면 골목가득 피어오르는 맛있는 냄새.
그리고 지금보다 참 거리가 깨끗했었단. 아침마다 서로서로 쓸고 물뿌리고
그 물에 젖은 먼지 냄새가 참 좋았단.. ㄷㄷㄷㄷㄷ
질서도 잘 지키고 운전하는 아저씨들은 서로서로 손도 흔들고 다녔고
인터넷이 없던 시절인데 공유하던 그런 시절.
아마 그시절 걱정없던 어림이 그리운것 같나 그러합니다.

댓글
  • amoreserio 2018/10/26 02:12

    IMF이후로 돈돈돈.. 하면서 세상이 변한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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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레드박스 2018/10/26 02:13

    가끔 대통령 욕하다가 이웃집 아재 잡혀가고 동네 정신 이상한형 잡혀가서 죽었단 소문 들으면 아휴 그러길래 왜 빨갱이나 할법한 짓들 혀~ 열심히 살면 그런 일 안당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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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레드박스 2018/10/26 02:14

    강O당해도 여자가 조신하지 못하게 야밤에 싸돌아다녀서 당했다는 기적의 할배논리가 통용되던 시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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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lrcode 2018/10/26 03:02

    이 부분 레알 심각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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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단바인 2018/10/26 02:14

    추억보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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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키보드워리어 2018/10/26 02:14

    야만의 시대이기도 햇죠.. 중학교때 동창 깡패가 경찰서에 한번 끌려갓다왓는데... 이야기 들어보니 일단 경찰서 들어가면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그냥 거의 반죽을 때까지 패놓고 그 다음에 심문 시작한다고 하더군요..질질 짜면서 다 불엇다고..ㅎ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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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레드박스 2018/10/26 02:14

    경찰이 우습게 보여? 공권력이 장난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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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레드박스 2018/10/26 02:15

    선생님이 장난이야? 이새끼가 선생님이 니 옆집 아저씨야? 뚜까패도 부모님이 와서 죄송합니다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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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슈퍼마켙 2018/10/26 02:15

    사창가엔 10대 소녀들이있었고
    납치된 10살남짓 애는 앵벌이를 함
    CCTV 없어서 미결 살인사건 겁나 많음
    인신매매가 성행할때..ㅎㄷㄷ 개무서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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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검은늑대™ 2018/10/26 02:18

    골목이 깨끗하고...서로 운전하면 인사한다...이건 금수저 사는 이야기를 80년대에 비유해서 이야기 하네..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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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uddenrain 2018/10/26 02:27

    술먹은 남편한테 두드려 맞았던 아줌마한테 물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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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땡그시 2018/10/26 02:33

    전혀 그립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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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도령- 2018/10/26 02:54

    세상에 드러난 아름다움보다
    감춰지고 드러나지 않은 추악한 현실이 더 많았던 시절
    평범한 인생을 살아가던 사람들은 단순 향수에 취할수 있지만
    더럽고 추하고 온갖 범죄와 비리 부정부패가 만연하던 시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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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0isenough 2018/10/26 02:54

    80년대가 그립다기 보다는 어린시절, 젊은시절이 그리운거겠죠. 그때는 지금보다 더 순수한 눈으로 세상을 볼수 있었을 테니까 말이죠. 그래서 추억이 아름아운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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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7r3]카슈밀 2018/10/26 03:03

    아아 그 인신매매 납치가 대낮에도 이루어지는 80년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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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몸에꿀 2018/10/26 03:34

    80년대 골목이 깨끗했다니 ㄷㄷㄷ
    종량제가 없던 시절이라 쓰레기 아무데나 버리고 개천같은데는 쓰레기가 널려 있고
    80년대 중후반까지도 넝마주의도 있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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