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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사기. 음식 자영업자 분들 꼭 보셔요 ㅜㅜ

안녕하세요~   어제 완전 사기를 당해서 울화통이 터져 글 올립니다~
 먼저 저희 가족이 베이커리 카페를 조그맣게 합니다~  1년 좀 넘게 운영하고 있고~ 저는 카운터를 잠깐씩 봐주면서  취업준비를 하고 있음요~  
문제는 어제 저녁에 시작 되었어요~
 손님 한분이 오셔서 아까 사간 빵에 먼지가 묻어 있다고 어쩔꺼냐고 난리를 치시더라구요~ 반쯤 먹은 빵을 가지고 오셨어요~
 이런경우는 처음이라 완전 당황해서~ 죄송하다고~ 일단 빵은 환불해드리겠다고 했습니다.
근데 이분이 ... 자꾸 택시를 타고 왔다고 ... 물건 환불이 문제냐고 하시는 겁니다~
 그래서 보상문제는 사장님한테 전달해드리겟다고 했는데  사장님 하고 통화 한다고 우기시는겁니다.  
자꾸 택시를 타고 와서 택시비가 만원이 넘게 나왔다 하시는 겁니다.
 음식장사에서 이런경우 민감하잖아요~ ㅜㅜ 조금 의심이 가도 이야기 못하는거죠...
 결국 사장님(가족) 한테 전화해주고 전화를 넘겼습니다.
전화가지고 밖에서 나가서 한참 통화를 하는겁니다.
 사장님은 그냥 빵 환불하고 2만2천원 줘서 보내라고 했습니다... 이게 겁나 찝찝한 뭔가 있는데... 해서 연락처와 성함을 적어놓고 돈을 내어 드렸죠....
 그리고 나가시고 받아적은 번호로 전화를 걸었는데 ... 안받는겁니다. 혹시몰라 1시간 뒤에 전화 ,카톡 , 문자 다 안받는겁니다... 아차 ... 했습니다...   당했다...
어쩐지 마스크 절때 안벗더라니 ... 이게 소액이어서 그냥 그렇다고 넘어가기에는 너무 기분이 나쁜겁니다...
가게 위생생각해서 정말 청소도 열심히 하거든요...
 이렇게 작은 가게들 돌면서 말못하게 사기치고 다니는 아줌마가 너무 화가 나는겁니다...
 여러분들은 당하지 마시라고 글남겨 봅니다..
많은분들 보시라고 추천 부탁드립니다~~
 외소한 아주마엿구요~ 안경끼고 흰 마스크 착용하시고 ~ cctv 많아서 그런지 절때 안벋으시더라구요..  
좀 큰 가방에 쇼핑백 들고 방문 했었습니다~   다짜고짜 올때 택시비 들었다.
하면 의심해보시구요~ 전화번호 꼭 받으시고...
현장에서 전화해서 확인 해보세요.   저희집도 화재보험에 음식관련보험도 같이 있어서 그걸로 보상해 드린다니까 시간이 없네..
하면서 택시비등 소액만 요구합니다.
 많이 퍼트려주세요~ ㅜㅜ  

댓글
  • 김태연김케이 2018/10/25 18:19

    사기라기보단 블랙컨슈머네여
    물론 빵을 먼저 사갔다는 전제하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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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nboung 2018/10/25 18:33

    택시비는 영수증 제출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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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uffocation 2018/10/25 18:56

    소액이건 거액이건 상대방을 기망함으로써 이익을 편취했다면 사기가 맞죠. 돈 2~3만원에 자기 양심 팔고 남에 장사에 해까지 끼치는 저런 사람들 진짜 없어졌으면 좋겠네요. 암적인 존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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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석양이질까봐 2018/10/25 19:03

    그저 이런 사기도 있으니 조심하시라고 글 남겨봤어요~ 이런일은 첨이라~ ㅜㅜ 경찰에 신고한다고 사실 이런일로 경찰이 조사나 하겟어요~ 그냥 그런가부다 하겟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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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과로 2018/10/25 19:17

    아마 빵도 안샀을꺼고, 그냥 삥뜯으러 다니는사람같아요
    성공했으니 다른데 또 가서 저러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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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i™ 2018/10/25 19:17

    그렇게 열군데 돌면 20만원.
    하루 일당치곤 쏠쏠한 정도가 아니네요.
    별애별 인간들 참 많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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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레미스 2018/10/25 19:19

    운이 없으셧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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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천상건 2018/10/25 19:28

    초보 편돌이들이 가장 잘 당하는 1순위 인듯..
    옆가게 사장인데 이 가게 사장이랑 잘 안다고 돈꿔가는 놈들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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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까용★ 2018/10/25 19:41

    어? 그사람알아요
    제가 프랜차이즈 베이커리에서 일할때
    똑같은 상황으로 왔었는데
    블랙리스트 올라가있고 사기맞아요
    왜냐면 회사특성상 클레임걸려 반품시
    그사람 정보랑 계좌이체를 통해서 해줘야하는데
    현금을 요구했고 말한 이름과 계좌 이름이 달랐어요
    아직안잡혔나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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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발적노예 2018/10/25 19:46

    저 10년전에 마트에서 알바하면서 당한수법인데요. ㄷㄷ
    자기 남편이 치킨 사왔는데 뭔개떡 같은걸 사왔냐면서 화가나서 급하게 나왔다.
    택시타고 왔는데 어쩔거냐 이런식으로 밀어부치길래
    전 당연히 영수증 요구했죠.
    택시비까지 받을 생각이시면서 영수증도 안챙겨왔냐면서 하다못해 포장봉지에 제조일이랑 우리마트 제품인거 다있는데 그걸 왜 안가져왔냐 오히려 제가 더 짜증냈거든요.
    언성 높아지고 일이좀 커지는가 싶더니
    마트에서 좀 높은 정직원분? 그분이 오셔서 그손님 데리고 어디 데려가면서 사건은 끝났어요. 그뒤는 잘몰라요.
    좀 큰마트였는데도 그런 진상부리는걸 보면 좀대단하기도 한.. ㅎㅎ
    어차피 저도 알바라서 이 일로 짤리든 말든 막나가긴 했는데 주변사람들도 별 신경 안쓰더라구요.
    불이익 있을줄 알았는데 그런것도 없고 저만 괜히 쫄아서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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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allpoint 2018/10/25 19:58

    전화 안받는 거 자체는 별 문제 없다고 봅니다. 회사/사무실 전화도 아니고, 핸드폰 개인 전화는 자기가 받고 싶으면, 받는거지,, 전화를 받아야할 의무는 없거든요.. 쓸데없는 마케팅 전화 그런것도 있구요,
    그냥 전화번호 봐서,, 자기 아는 사람 번호 아니면 그냥 안받는 경우 많아요 핸드폰말고 일반전화도 안받는 경우 많구요.. 뭔가 개인적인 일이 아니라, 사무실/회사 등에서 걸려온다는 의미이기 때문에 그런 경우 안받으면 시간이 걸려서 그렇지 꼭 필요한거면 우편/이메일 등이 오기 때문에 시간 낭비하기 싫으면 안받아도 무방한 전화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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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99콘 2018/10/25 20:30

    빵은 작업 완료와 동시에 비닐 포장이 되기 때문에
    일부러 그러지 않는이상 먼지가 들어갈 수가 없죠...
    하지만 애매한게 영업하는 집에 뜬금포로 난리를 치면
    제가 사장입장이라도 시시비비 이전에
    남의 이목이나 소문이 날까봐 해달라는데로 해주기 마련이죠...
    참 세상이 각박해지고 살기 힘들어졌다지만
    그 놈 참 ㄱㅆ끼네요...
    빵집하던 동생에게 들은 사건 하나 이야기 해드리자면
    손님하나가 생크림 케익을 사갔는데 상했다며 매장에서 난리를 치는 사건이 있었답니다..
    영수증을 확인해보니 사간지 1주일이 넘게 지난걸 들고 왔더랍니다.
    그것도 절반이상 먹을 케익을 들고와서 손님들 있는데 상한물건을 팔았다고
    본사에 클레임을 건다고 난리를 치는데 손님은 밀어 닥치고....
    장사는 해야 되는데 동네장사에 경찰을 부를 수도 없고 경찰을 불러봐야 답도 없고
    그냥 죄송하다 하고 케익값 2만원 환불해주고 죄송하다고 빵 한봉 가득 줘서 보내려는데
    같은케익 하나 더 사가겠다고 하길래 그것도 그냥 줘서 보냈답니다...
    참 뻔뻔하죠....
    소주한잔 하면서 그 동생이 하는 말이 상한물건을 팔일도 없지만
    재고 빵이나 진열기한 지난 케익을 팔면 본사에서 관리를 하기때문에 100% 걸린 답니다.
    안걸리게끔 팔 수도 있는 방법이 없는건 아니지만
    팔다 걸리면 가맹점 해지에 위약금에 기타등등 머리아픈일 생기는데
    돈 몇만원 남기자고 몇 억 손해보는 짓을 하겠냐고 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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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리테레즈 2018/10/25 20:47

    저런 류의 소액사기가 요새 유행(?)인가요;;
    전 편의점에서 일하고 있는데 요새 편의점/마트 일대를 돌면서 커피를 포함한 유음료들 위주로 일부러 유통기한 지난걸 찾아서 사간답니다. 그리고 나서 '이거 위생청 같은 곳에 고발하기 전에 보상금 내놔라' 이러는 거죠. 유통기한 준수를 철저히 하면 되는거 아니냐 하실 수도 있지만 유음료는 유통기한이 짧다보니 까닥하면 실수로 몇개 있을 수 있는데 그걸 골라내서 저러는거죠... 진짜 그딴식으로 소액 등쳐서 먹고살면 살림살이 나아지나 어처구니 없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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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왕대괄장군 2018/10/25 20:59

    거지같은년 빵으로 사기치다가
    감빵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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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유새 2018/10/25 22:00

    먼지가 묻었으면 그것만 보상해주면 되지, 택시를 타고 왔다고 택시비를 왜 주나요, 그건 자기 사정이지.
    비행기 타고 왔으면 비행기 티켓값 달라할 기세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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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맛춤뻡킬러 2018/10/25 22:08

    과거에 한창 유행하던 현금결제/환불 사기방법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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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냐쿵 2018/10/25 22:12

    소름돋게 같은경우가있어서 놀랍네요ㅋㅋ
    베이글 포장해간후 머리카락이나왔다고 어떻할거냐고
    24시매장인데 새벽에 택시타고와서 택시비가 만원이 넘게나왔다고해서 아 그러시구나하고 새벽에 지쳐서 그냥 택시비드렸더니 당연히 왕복으로 줘야하는거 아니냐며 역정을 내길래
    그건 알아서 하시라고 본사에 클레임거시라고하고 보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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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Neymar 2018/10/25 22:51

    근데 저 진상 사기꾼이 잘못한 것도 있지만,
    반대로 생각해 보면 대부분의 가게들이 진상들에게 대처를 잘 못하는 문제도 큰거 같네요. 계속해서 저 수법으로 사기 친다는 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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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핵이쁨 2018/10/25 22:53

    헐 10년전 제가 식당 홀알바햇을때랑 비슷해요ㅋㅋㅋㅋ 어떤 아줌마가 와서 엊그제 여기에서 닭도리탕 먹었는데 자기 남편이 식중독 걸려서 병원가서 입원하고 이틀동안 일도 못나가고 그랬다고
    (그런데 제가 일했던 식당 인기메뉴가 닭도리탕이여서 하루에 기본 20개씩 이상 나갔어요ㅋㅋㅋ 저도 이틀에 한번꼴로 먹었는데 탈없었음 그 아줌마도 자기 남편만 식중독걸렸다길래 뭔가 이상하다 눈치챘슴)
    사장님 보고 손해배상 어쩌고 하더란ㄷㄷㄷ
    사장님이 보험처리 해드리겠습니다~ 성함과 연락처 남겨주세요 하니까
    그 아줌마가 보험까지 하면 여럿 귀찮기만하니까 그냥 알아서 지금 돈으로 주라 나도 신고 안하겠다ㅋㅋㅋㅋㅋㅋ
    자기남편 이틀 일당비 진료비만 달라고ㅋㅋ
    사장님은 무조건 '아니요~~ 보험처리하겠습니다~'  ㅋㅋㅋㅋ 강적 사장님에게 패배한 그 아줌마는 씨익씩씩 거리면서 나감
    그뒤로 신고같은것도 안들어왔어요
    저런식으로 사기치는 사람들 많나보네요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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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taccato 2018/10/25 23:01

    시가에 어떤 가까운 사람이 곰탕꺼리를 고아도고아도 안나온다며 아들차타고 가서도 택시비 까지받아왔다고 자랑하길래 정말 추접게 사신다 싶더니 일생을 삥뜯기로 사십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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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라리아라레 2018/10/25 23:08

    거짓 연락처에 마스크까지 쓰고. 계획적인 범죄네요. 식음료쪽 매장 운영하거나 근무하시는 분들 주의하셔야겠네요. 분명 저 수법 따라하는 이들도 있을거같네요. 말 같잖은 걸로 컴플레인해도 판매자 입장에선 울며겨자먹기로  원하는대로 해주는 경우가 대부분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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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모도리냥 2018/10/25 23:21

    저희도 카페 하는데 예전에 어떤 남자분이 와서 음료랑 케이크 시키시더니...케이크 안에 쇠철사 나와서 자기 입 찢어졌다고...병원비 달라고 하더라구요..
    저희가 병원 바로 모시고 가겠다...그래도 싫다하고...병원비 5만원만 달라 계속 이래서....우리 보험 들어있으니까...보험처리 하자 하니까..
    쌍욕하고 휙 가더라구요....
    CCTV보니까 주머니에서 뭐 꺼내서 입에 넣는게 보여서 안심하긴 했는데....이런 비슷한 일이 많나보네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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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파리 2018/10/26 02:16

    저거이미유명한사기입니다 무슨삼천포로빠지는댓글들있던데 이미방송에더나왔던사기임 저사람이노리는건 소액이니 모밝았다고넘어가는겁니다 꼭신고하세요 가만있으면피해자만늘어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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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떡밥투척 2018/10/26 08:21

    왜? 비행기타고 왔다고 그러지.. ㅉ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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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볼빨다싼춘기 2018/10/26 09:36

    저 가게 할 때 있었던 건데
    점장이 일 보고 있는 사이에 딱 봐도 뭔가 공사 하는 사람 복장으로 한 남자가 들어오더니
    밖에 간판 조명등 하나 나간 거 사장님이 고치라고 불러서 왔다면서 사다리 놓고 뭔가 막 점검을 하더래요.
    근데 조명이 특이한거라서 지금 자기가 가지고 있는 게 없다면서 잠시 사장(저)하고 통화하는 척 하더니
    사장님이 근처 철물점에서 사다가 설치하라고 했다면서 8만원을 받아 가더니 그대로 잠수...
    반나절이 지나도 안오길래 저한테 전화해보더니...사기인 걸 알게됐죠.
    자기도 뭐에 홀린 듯 스르륵 줘버렸다고 하네요...
    이런 사례도 조심들 하시길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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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낭만코치 2018/10/26 10:44

    저사람 자기가 거지인 거 알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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