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나라에서 어이없는 일을 다 당하네요..ㅎㅎ

물건값은 환불받았는데 택배비 7900원 떼 먹혔네요~
중고나라에 불량거래로 등록하긴 했는데 괘씸해서라도 받아야겠어서 더치트에도 일단 등록했습니다.

1. 중고나라에서 AKG Y50 헤드폰 구입 : 검수만 한 제품이라 하여 신품수준의 컨디션으로 알고 구매
구입 : 5만원, 착불 택배비 : 4천원 = 5만4천원
2. 받아보니 사진과 같이 쓸림 같은 기스가 많이 나있어, 환불 또는 1만원 네고 요청
3. 마치 구매자가 사용하거나 기스를 낸것처럼 의심하며, 물건을 직접 보고 판단하겠다고 택배로 보내라함
(구매자는 월요일에 받았으며, 판매자는 금요일에 발송 : 토요일에 받아서 사용한것처럼 의심함)
4. 구매자가 이미 의심받는 상황에서 택배를 보내면 금액을 다 못받을것 같아 판매자에게 택배비를 포함한
선입금을 요청하였으나, 판매자는 물건을 받은 뒤, 택배비를 포함한 57000원을 바로 입금하겠다고 약속하여
구매자가 보내기로 함. (가장 싼 택배 아무거나 보내라고 하였으며, 택배비는 3900원이 나왔으나 판매자는 절대
57000원 이상은 못주겠다하여 알았다고 보냄)
5. 판매자가 물건을 받고 확인한 뒤 5만원만 입금.
6. 구매자는 물건을 받자마자 건드린것도 없이 되돌려 보냈으므로 택배비까지 입금하라고 하였으나
판매자가 택배과정에서 생긴 문제 같다고 택배회사에서 보상 받으면 주겠다하고, 또 자기가 보낸
택배회사로 보냈으면 왕복택배비를 환불 받을 수 있는데 왜 아무거나 보냈냐며 구매자에게 책임을 돌림.
=> 분명히 아무택배나 젤 싼거로 보내라고 판매자가 얘기하였음.
7. 여러가지 변명을 하며 계속 전화와 문자를 하여 전화번호는 차단하였고, 오늘(10월 24일) 저녁까지
입금하지 않으면 더치트, 중고나라 등에 등록하겠다고 통보하였으며, 아직 택배비 7900원
(약속한 금액은 7천원이나 약속을 지키지 않았으므로, 7900원 전액 입금받겠다고 하였음) 이 입금되지
않았으므로 비매너 판매자로 등록함.
* 통화하면서 경상도 사람하고 거래하기 힘들다며, 자기 같으면 저 상태로 받아도 그냥 쓴다고 뭐라하시던데
판매자님 그러는거 아닙니다. 지역감정 부추기는 건 일베들이나 하는 짓이예요~
일단, 위처럼 글은 등록했는데..
판매자 말처럼 택배 과정에서 문제가 생겼을 수는 있는데요. 제 입장에선 받자마자 저 모양인데 제가 왜 택배비를
내야하는지 모르겠네요.
첨부터 서로 양보해야된다면서 택배비를 내라고 하더라구요.
제가 뭘 한게 있어야 양보를 하던 뭘하던 하겠는데, 뜯자마자 바로 사진찍어서 보냈거든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