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50.2 사진들을 보니 RF 24-70 F2가 더욱 궁금해 집니다.

28-70mm 전 구간이 F2라니 정말 기대되는 렌즈입니다.
요 렌즈를 만져 보고 싶어서 런칭 세미나에 다녀왔습니다.
처음에 들어갔더니 케이스로 덮어놔서 보기만 했는데 세미나가 끝나고 나니 케이스를 제거해서 직접 만져 볼 수 있었습니다.
첫 느낌은 크고! 무겁다! 그래도 성능은 엄청 좋겠지 그리고 비싸겠지 ^^;
출시가 12월 예정이라 따로 개인 메모리의 촬영은 불가해서 만져본 것으로 만족해야 했습니다.

EOSR이 조금 작다보니 뭔가 대포 같은 렌즈를 끼워놓은 느낌입니다.
리뷰어들의 말을 들어보면 R50.2도 괴물이라고 하는데
이 28-70F2는 뭐가 될까요.

EOS R 발표 때 가장 기대했던 렌즈였습니다.
아직 리뷰도 없는데 정말 써보고 싶은 렌즈입니다.
크기와 무게 때문에 24-70 F2.8을 기다려 볼까 고민도 되지만....
50.2를 써보고 좋으면...
취미로 소소하게 사진을 찍는 저에게 저런 렌즈가 필요할까 하다가도 개인적인 만족감을 가득 채워 줄듯해서 기다려지기도 합니다.

렌즈의 특징은
- 28-70mm 전 구간 F2의 밝은 조리개!!
- 전 세계 최초 줌 구간 전체에서 F2 유지
- 95mm의 큰 구경
- 1.43Kg의 무게
- 비싼 가격 ($2,990으로 365만원 예상)

R50.2와 정면 비교 모습입니다.
50.2의 77mm 보다 훨씬 커 보이는 95mm입니다.

나란히 비교해 봤습니다. 이렇게 보니 50.2보다 조금 더 커 보이지만... 들어보면 장난 아닙니다. ㅎㅎ

만져보니 역시나 크고 무겁네 들고 다니기 힘들겠다 하면서도
F2 렌즈가 나오면 계속 눈에 밟힐듯합니다. 에구구
"크고 무겁고 비싸고" 단점은 죄다 모아둔 렌즈 같은데
28-70 전 구간 F2는 뭐가 사기 같은 렌즈라서
12월에 출시하면 바로 사서 써보느냐……. 나중에 언제 나올지 모르겠지만 24-70 F2.8 IS가 나오면 그때 비교해서 선택하느냐인데요.
소소하게 취미에 사진 실력도 없는 사람이 호기심에 구매할 만한 렌즈는 아니겠죠??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