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첸 밥솥을 사용하는 소비자 입니다.
2016년 12월 21일 오전 아침식사후 출근 준비를 하는데 집에서 타는듯한
냄새가 나더군요 (플라스틱이 타는듯한 냄새)
집안 이곳 저곳 둘러 보았으나 아무런 이상이 없어 보여
출근을 하던중 아무래도 찝찝하여 차를 돌려 다시 집으로 왔습니다
현관을 열자 거실 부엌에서 연기가 자욱하고 유독가스 냄새가 매우 심하게 나더군요
급히 둘러보니 밥솥하단에서 불이 활활 나면서 주변으로 불이 옮겨 붙고 있었습니다.
급히 밥통을 바닥으로 밀어버리고 물을 부어서 화제를 진압 했습니다
집안에 냄새가 너무 심하여 창문 현관 다 열어놓은후 밥솥을 보니
내솥 하단 가열판이 사진처럼 다녹아 있었습니다
열이 얼마나 심하게 났으면 판판하게 쇠로된 가열판이 종이 처럼 녹아 변형되고
그열로 인해 밥솥하단이 녹으며 불이 붙었고 집으로 번져 타버렸습니다.
그냥 출근을 했다면 집이 다 타버렸을 것이라는 끔찍한 생각 , 같은 건물에 사는 아이와 아이엄마들도 있는데
생각할 수록 너무 끔찍합니다
보온기능을 쓰며 밤에도 전원이 들어와 있는 경우가 다수인데 자다가 죽을수도 있구나 라는 무서운 경험을 했습니다.
본사에서는 보험처리 해드릴게요 위로금 50만원 드릴게요 라며 참 안일하게 대처를 하더군요
그와더불어 제품만 수거해 가려들 하더군요
보통 가전제품은 전선이 누전되어 화제가 일어나는 경우가 대부분인데 사진처럼 쿠첸 밥솥은
전선은 멀쩡하고 밥솥안에서 쇠가 녹을 정도로 열을 내며 불이 나버립니다.
이러한 쿠첸 밥솥을 사용하시는 고객님들 꼭 안쓰실때 보온으로도 전원 켜놓으지 마세요
그리고 쿠첸 본사는 원인을 명확히 알아내시고 동일제품등 전량 회수하시어 같은일이 반복되지 않기를 바랍니다.
이런적이 처음이라 모른다더군요 본사에서도.
쿠첸 밥솥 사용하시는 고객님들 쿠첸본사에서 명확한 원인을 내놓고 리콜이 이루어질 때까지 꼭 전원 꺼 놓으세요.
헐;;;;;;
다친덴 없어요?
헉 본가에 있는거랑 똑같은데ㅠㅠㅠㅠㅠ
엄마한테 말씀드려야게써요ㅠ
큰일날뻔했네요
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
쿠첸쓰다가 밥이 계속 말라서 쿠쿠로 갈아탔는데.. 위험할뻔 했네요
안에 밥이없는상태로 계속 보온켜놓으신거에요?
어...저도 이거쓰는데...
심각한데..
큰일날뻔 하셨네요ㅠㅠ
그나저나 우리집 밥솥도 저건데..
헐.....세상에나; 다시 차 돌려서 돌아오길 천만다행이에요
자칫 잘못했다간 집 홀랑 다 타버렸을수도 있는건데 50만원 던져주고 입싹 닦으려는거 보니까 역겹네요 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