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살 때였다 백수로 띵가띵가 노는데 어머니가 일 좀 하라고 난리셨다 그래서 신문에 채용공고를 보는데
수 안마 카운터 및 잡일 월 130이라는 공고만 보고 찾아간 게 화근이었음
아 참고로 여기 뉴스 나왔었다 왜냐고?
세븐이랑 상추 왔었음 아는 사람은 다 알더라
세븐이랑 상추 방으로 안내 내가 함 ㅎㅎ
(이 썰은 나중에 니들 궁금해하면 하고 일단 넘어감)
춘천에 팔호 광장에 있는 수안마 지금은 킹 안마로 바뀌었더라
처음 면접 보러 갔는데 그냥 허우대 멀쩡하게 생겼다고 바로 내일부터 출근하라더라 뭐 하는 곳인지도 몰랐음
그래서 아 네 내일 뵙겠습니다 하고 나가는데
갑자기 부장이라는 사람이 이상함을 느꼈는지 다시 부름
네? 했더니 갑자기 물어봄 너 여기 뭐 하는 곳인지는 알지?
뭐 하는 곳인데요 안마 받는 곳 아니에요?
아직도 생각남 그 얼척이 없다는 표정
부장이 그 표정으로 날 보더니 뭐 하는 곳이냐면 (한 손으로 동그라미를 만들더니 다른 손으로 넣다 뺏다 함)
이거 하는 곳이야 떡치는 곳이라고
존나 깜짝 놀라긴 했지만 뭐 어때라고 생각했음
그래서 그냥 일하기로 함
일은 간단했음
누나들 방이 정해져 있음
방 이름은
1t 2t 3t 4t 5t 6t라고 부름
T가 뭐냐고 물어보니까 욕실 있는 방을 탕이라고 부른대
아무튼 손님이 오면 돈 받고 대기방에 모셔놨다가 누나한테 가서 누나 준비하세요 하고 콘돔 주고 준비됐다고 하면 손님 집어넣고 끝나고 나서 방 정리해주는 역할이었음
처음엔 존나 방문에 귀 대고 듣고 있으면 개꼴렸음 잘하고 있나가 아니라 걍 즐기는 수준
근데 한 두어 달하니까 시바 아무 감흥 없어짐
이제 일 끝난 누나들 방 들어가서 수건 정리해주고 이거저거 챙겨주고 하다 보니까 누나들이랑 친해짐
누나들은 날 개미라고 불렀음 애칭
키 작은데 존나 빨빨대고 뛰어다닌다고
아무튼 다 그렇겠지만 퇴폐업소는 진상이 존 내게 많음 그런 경우를 블랙 났다고 이야기하는데
누나들 방 중간중간 소리 듣다가 낌새가 이상하다 그럼 블랙 난 거임
맨날 문 따고 들어가서 손님 이러시면 안 됩니다 하면서
두 남녀 알몸 상태이던 말던 들어가서 떼어내고 하다 보니 친해질 수밖에 없음
어찌 보면 내가 구원자 같은 느낌이기도 하니까
나에게 잘해주기도 했음 막 손님 자기는 취한 사람은 싫다 넣지 말아 달라 이런 요구를 하면 들어주기도 했으니까
물론 부장이나 사장이 알면 싫어하기 때문에 비밀로 해줬음
아무튼 그러다 보니 친해진 누나 중에 가명인지 모르겠는데 지원 누나라고 많이 친해진 누나가 있었다
나는 매주 1번 휴일이고 누나들은 한 달 일하고 한 달 쉬고를 반복함 보통
휴일이라 친구가 광주 살아서 놀러 가려고 하는 때였음
퇴근하자마자 집에서 씻고 아침 첫차 광주행 고속버스를 타서 좌석에 앉아있는데
갑자기 뒤에서 누가 개미야 개미야 하는 거임
그래서 뭐지? 날 부르는 건가 하고 돌아봤더니 그 누나가 있었음 그래서 엥 누나가 여기 왜 있어요 하는데
누나 비번 날이랑 나 휴일이랑 겹쳤던 거임
집이 광주에 있어서 가는 거라고 했음
평일 아침 첫차 다 보니까 내 옆자리에 사람이 없었는데
출발하자마자 갑자기 누나가 내 옆자리로 옴
아무튼 옆자리에 와서 앉길래 뭔가 했는데
어차피 혼자가 나 옆에 아는 사람 앉아서가 나 그냥 그렇기에 내버려 뒀음
별일 없이 그냥 노가리 까는데 주로 내가 질문을 받는 입장이었음
어디 가? - 친구랑 놀러여
잠은 어디서 자고 - 모텔 잡을 거 같아여
광주에서 뭐 하고 놀게? - 술 마시지 않을까여
광주 맛 집 소개해줄까? - 그럼 좋져
이런 시답잖은 이야기하다가
휴게소에 도착했음
누나가 커피 사준대서 내려서 카페 테이블에 앉아서 커피 마시고 하니까 느낌이 오묘하더라 무슨 같이 놀러 온 느낌 들었음
맨날 일하는 곳에서 어두침침한 곳에서 일 치르고 나서 힘들어하거나 짜증 내는 모습만 보다가 밝은 곳에서 환하게 웃는 모습 보니까 뭔가 갭 차이가 컸음
진짜 궁금했던 건 왜 이런 일을 하느냐인데 차마 물어보진 못했음
아무튼 그렇게 계속 가서 광주에 도착해서 친구가 기다리고 있다고 가본다고 잘 쉬세요 하니까 번호 알려줘서 일단 저장했음
그리고 친구랑 놀다가 새벽 2시쯤엔가 술 왕창 먹고 있는데 갑자기 친구 놈이 지 여자친구 아프다고 간다더라 존나 어이없었음 지 때문에 광주까지 왔는데
그래서 헤어지고 모텔 찾아서 걷는데 엄청 큰 무인 텔이 있더라 아 여기서 자야겠다 하고 기계에 카드 넣고 결제하고 들어가서 쉬는데
한 세 시간 잤나 갑자기 방 전화벨이 존나게 울리는 거임 알고 보니 술에 취해가지고 뿅뿅이 대실로 결제함 돈 4만 원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새벽 한 5시쯤이었는데 강제로 그 추운 겨울에 방 밖으로 쫓겨남 술도 덜 깼는데
너무 춥고 눕고 싶었음 편의점에서 1000원짜리 따듯한 커피 사서 테이블에 있는데 자꾸 눈치 주더라 ㅋㅋㅋㅋㅋ
그래서 결국 에라 모르겠다 하고 그 누나한테 전화함
신호가 계속해서 이어졌지만 전화를 받지 않음
순간 내가 뭐 하러 전화했지 거기서 잘 것도 아닌데 라는 생각도 들고 첫차까지 2시간 정도 남았으니
피시방이라도 가야겠다고 생각이 들었음
뭔 놈의 동네가 이리도 어두운지 새벽에 달빛에 의지해서 걷는데
내 술 버릇이 술만 처먹으면 감성에 취해서 쳐질질 짬
길은 어둡지 바람은 존내게 불어서 춥지 돈은 얼마 없지
그렇게 서러움 스택을 쌓고 있던 중 그 누나한테 전화가 옴
전화받자마자 스택 터져서 폭풍눈물흘림 흑흐ㅡㄱㄱ 누나 흐그극ㄱ 이 지랄 ㅋㅋㅋㅋㅋㅋㅋ
당연히 뭔 일이라도 있었나 싶었던 누나는 차로 나를 데리러 와줌
왜 전화 안 받았어여 흐흐흑ㄱ극 이 지랄하는데도 착한 게 씻고 있어서 못 받았다고 이야기해줌
그렇게 집에 도착해서 따듯한 곳에 들어오니 안 그래도 오른 술기운이 더 오르는 것 같았음
일단 화장실로 직행해서 변기를 잡고 토를 존내게 하고 나서 숨을 좀 돌리는데 화장실 구석에 누나가 벗어둔듯한 속옷을 발견했음
무슨 생각이었는지 모르겠는데 속옷은 자주 봤었거든 일하면서 누나가 속옷 차림으로 있는 것도 많이 봤고 알몸으로 있는 모습도 많이 봤었는데
이 상황에서는 이상하게 흥분이 되더라 정신을 차려보니까 속옷을 손에 쥐고 있었음
그러다가 퍼뜩 정신이 들어서 그냥 다시 내려놓고 화장실을 나왔는데
좀 괜찮니?라며 물을 건네주는데 맨날 보던 화장한 모습+지친 모습이 아닌 청초한 모습이었음
맨날 진한 화장만 보다가 생얼을 보니까 오히려 그게 더 이뻐 보이는 느낌 아냐
근데 누나는 나한테 전혀 관심하나 없어 보였음
물 건네주곤 쳐다도 보지 않으면서 첫차 타고 갈 거지? 오늘 일할 거 아냐 하루 휴무잖아?라고 뒤돌아서 가는데
나도 모르게 뒤에서 그 누나를 안았음
어맛 하면서 처음엔 깜짝 놀라더니 갑자기 내 손을 잡더니 그러더라
야 너 현중이한테 안 들었어? (부장 이름) 우리끼리 이러면 안 돼 너도 알잖아 하는데
뭔 느낌인지 아냐 하지 말라니까 더하고 싶은 거
뭔가 하면 안 되는 사랑 이런 거 시발 그땐 그런 게 있었다고
내가 막 뒤에서 안고 누나 누난 생각 없어요? 그럼 번호는 왜 줬어요? 여기 왜 데리고 왔어요?
이렇게 몰아붙이니까 아무 말 안 하더라
그러더니 개미야 잠깐 기다려봐 진정하고 알았으니까
해서 일단 놔줬다 그러니까 진짜 못 말린다는듯한 표정을 짓더니
내가 너 귀여워하는 건 알지? 너 내가 어려서 좋아하는 거야 장난 식으로 이야기하더니
이제부터 다른 애들한텐 말하면 안 된다 딱 한 번만이야 하더니 내 바지 버클을 풀기 시작함
그리고 작성자가 롤 하러 가야 한다고 하고 저기까지 쓰고 갔음
그놈의 롤충 세ㅣ끼들 진짜
근데 보통 저런 유흥주점부터 ~ 업소 까지 갑자기 젊은놈 앉히는거 200% 바지사장이다
단속나오면 바지사장이 먼저 뿅뿅됨 팩트임 진짜. 돈 많이 주긴 하고, 팁도 버는데 앵간하면 하지마라
아 시발 롤개시발 망해버렸으면
아따 잘썼네 ㅋㅋ
셧업 테이크 마이 머니
너무길다
근데 보통 저런 유흥주점부터 ~ 업소 까지 갑자기 젊은놈 앉히는거 200% 바지사장이다
단속나오면 바지사장이 먼저 뿅뿅됨 팩트임 진짜. 돈 많이 주긴 하고, 팁도 버는데 앵간하면 하지마라
어짜피 글자체가 픽션..
그리고 맞음 요즘 불법 도박 매춘 업소는 일하는 근로자까지 같이 처벌되기때문에 저런곳에 행여나 일할까 혹하는 게이들은 두번생각해라..
그치 근데 저런글에 젊은놈 글 쓰는거 보면 다 바지사장썰이드만 ㅋㅋ
ㅋㅋㅋ 맞음 친인척 아니면 돈 많이 버는 알바는 다 이유 있다고 생각하는게 타당한듯 ㅋㅋ
지원누나라는 이름 밝힌거부터 말이 안되긴함
시박 잠시 해피타임좀
이야아아압 히대붑!
작성자가 아다라서 미구현인듯
너무 길어서 바로 끝줄로 넘겼는데 역시나
그놈의 롤충 세ㅣ끼들 진짜
나도 시벌 롤충이지만 인정한다 시벌....
셧업 테이크 마이 머니
아 시발 롤개시발 망해버렸으면
아따 잘썼네 ㅋㅋ
춘천이라고? 안마방? 몇년도에 쓴거냐. 나는 09년부터 살았는데 저런 안마방 이름 처음들어봤다..
80연식이다. 팔호광장 벨몽드 옆 다이소 건물위로 있었다. 지금은 모르겠지만 분명 있던 곳이고 뉴스나와 정말 유명했다
진짜 10년 산것 맞어?
아래 사람의 말을 토대로 네이버맵에서 검색해봤는데 벨몽드 옆에 다이소 벨모드점 위에 킹안마라고 있는데?
참고로 저 사진은 2017년도 사진이고 2010년에는 수안마, 2014년에는 킹안마임
그러므로 저기 필자는 2014년 이전에 일했던것으로 추정됨
누나랑 친해진다는 부분에서 느낌와서 바로 스크롤 내려봤더니 역시나
롤붕이 개앀팔 진짜
그래 시발 현중이 나올때부터 감이 오더라ㅋㅋ
롤이 이렇게 해롭습니다 여러분
어디서 들은건지 모르겠는데 블랙놔서 방문따고 들어갔다고? 여기서 구라란걸 알겠다 손님이러시면 안됩니다? 백퍼 쳐맞고 사장한테도 처맞고 그업계에서 일못함
DLC 구매 어디서 하나요
일단 연예인 이름 나오고 상호 나왔을때 부터 신뢰가 흠....
롤하는새끼들 존나 패고싶다 진짜
야간 대실에서 픽션 냄새가
짜식 광고를 썼어야지 아마추어네
야이이이이이이이!
디엘씨 언제나옴?
아니 필력은 좋은데 소설이던 실화던 중요한데서 끝내냐.. -_-
모르고 그쪽일 하는 새끼는 한놈도없드라 알고 오지
.
이야 글잘쓴다 정신없이 봤어
나 피 쏠린거 어쩔거???
구라 100퍼다 야간대실을 누가판매해 숙박이지
하....ㅅㅂ 진짜 살살 느낌 왔는데 꼬무룩해졌잖아
새벽2시에 대실 잡았다고 하는 부분에서 식음
새벽이 아니라 밤 10시 넘어가면 대실 안해줌 무조건 숙박임
복학하기전에 친구집이 모텔이라 일 도와줬었는데 됨
모텔마다 틀림 친구놈집이 모텔3군대 돌리는 집인데 모텔촌에 있는 2군대는 새벽대실안되고
좀 외각지있는곳은 새벽대실요금 따로 받고 대실해줌 지방에 이런곳 꽤많음
요즘 이렇게 업소에서 일했다는 썰은 죄다 마지막에 짤라먹을려고 쓰더라
이런 글이 코믹스 보다 재미서
아 뭐야 당연히 광고 나올줄 알았는데 왜 안나와 ㅡㅡ
팔호광장사는데 슈발
다른 업소는 모르겠는데 최소 안마방은 저런 알바애들 바지로 못앉힌다. 안마시술업으로 사업자등록해야되서 거기서 일하는 안마사 자격가진 맹인안마사를 바지로 앉힘.
야, 이분 배우신 분이네. 이게 정답임. 지인 중에 맹인 안마사 있어서 나도 이렇게 알고 있음.
뭔가 낌새 이상해서 맨밑으로 내렸더니 역시나
분식 새끼들은 상도덕도 없냐
난 실제로 20대 초반에 동대문에 있던 안마방에서 저일 한달 반해봤는데, 누나들이 짖궂은 장난 겁나침ㅋㅋㅋ 들어가는 입구에 cctv죄다 설치되어 있어서 1층부터 누가 들어오는지 확인 다함 근처에 지구대도 있는데 대놓고 장사하는거 보면 커넥션 다 있는거 같음. 블랙나면 나같은 알바말고 실장급이 처리함.
맹인 안마사도 있고 실제로 안마도 하고 시작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