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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메라글은 아니지만... 혹시 홈레코딩하시는 분 계신가요?

저는 Rode NT-USB (콘덴서 / 단일지향성)를 이용하는데요.
리뷰 영상에 들어가는 목소리를 녹음할 때 방문을 닫더라도 방 너머에 있는
부엌에서 설거지하는 소리나 보일러 작동음이 같이 녹음되더라구요...
제목_없음_1.jpg
인터넷에 찾아보니까 대형 리플렉션 필터를 축소한 Kaotica Eyeball 같은게 있던데
이러한 타입의 리플렉션 필터를 이용하면 잡음이 어느 정도는 잡힐까요?
물론 eyeball은 너무 비싸니 우측 제품을 구매하려고 생각중입니다 ㄷㄷ

댓글
  • tritopiA7r 2018/10/19 15:21

    잘 선택하셔야 합니다. 모양만 리플렉션 필터가 꽤 있거든요.
    최근 써본 가성비로는 소리지오 제품이 무난하더군요. 모양만 리플렉션필터가 절대 아닙니다.
    스폰지만으로 구성된 놈은 6.5만원대, 뒷판을 나무로 보강한 놈은 10만원대 초반쯤 할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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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ritopiA7r 2018/10/19 15:23

    그런데... 수음감도 좋은 콘덴서 마이크로는... 리플렉션 필터로는 한계가 있다고 생각하셔야 합니다.
    그런 소리들 잘 들어가라고 만든 마이크들이라서리...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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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로시미 2018/10/19 15:28

    모양만 그럴싸한게 있다고 하니 걱정되네요. 아무래도 저런 타입은 효과가 떨어지려나요 ㄷㄷ
    공간이 좁아서 일반 리플렉션 필터는 설치할만한 공간이 안나오더라구요 Or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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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늘향해피는꽃 2018/10/19 15:26

    콘덴서 마이크를 쓰면 리플렉터필터를 쓰건 안쓰건 주변 잡음이 같이 들아갑니다. 방음부스를 설치하시거나 방에 방음처리를 하지 않는 이상 콘덴서로는 어쩔수 없는 상황이에요. 리플렉션 필터로도 별반 다르지 않을겁니다. 차라리 큐베이스를 다루는 방법을 익히셔서 잡음 대역의 주파수를 편집하는 방식이 나을거에요. Rode nt usb로 컨덴서 마이크 입문해서 수차례 바꾸며 낸 결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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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로시미 2018/10/19 15:30

    방음부스나 방음처리는 무리니 말씀하신 후작업을 해야겠군요...
    자세한 답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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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늘향해피는꽃 2018/10/19 15:28

    따로 녹음을 하신 뒤 영상에 편집하실거면 차라리 다이나믹 마이크 종류를 쓰시면 목소리만 깔끔하게 녹음됩니다. 오디오 인터페이스 저렴한 것 + 다이나믹 마이크 조합으로 녹음 후 영상에 편집해서 넣으시는게 콘덴서 마이크로 녹음해서 넣는것보다 더 쉬울 거에요. 아니면 아예 카메라에 외장마이크를 달아서 원테이크로 영상+녹음을 한꺼번에 하시거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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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로시미 2018/10/19 15:33

    마이크를 바꾸는게 가장 간단하겠군요 ㄷㄷ
    다이나믹 마이크 한번 찾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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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늘향해피는꽃 2018/10/19 15:30

    저는 결국 방에 방음설치를 하는 방향으로 갔었습니다.. 리뷰용도는 아니고 간단한 홈레코딩+지인 셀프앨범 작업용이기는 했지만요. 리플렉션 필터에 낭비한 돈만 소니 렌즈 한개값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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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ritopiA7r 2018/10/19 15:36

    열악한 상황에서의 녹음을 억지로 해야할 경우...
    레코딩 소프트웨어에 포험되어 있거나 외부 플러그인 이펙터중 '게이터'를 적극 활용해보세요.
    일정 크기 이하의 음원은 원천적으로 컷하는 기능인데요, 더불어서 자글거리거나 쏴~ 하는 노이즈도 잡을수 있죠.
    적절하게 기준점을 잡지 않으면... 녹음해야 할 소스중 해당 레벨 이하의 작은 소리는 사라지는 경우가 나올수 있으니 반복해서 적정값을 찾아내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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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ritopiA7r 2018/10/19 15:48

    한가지 더 팁을 드리면요,
    콘덴서마이크와 다이내믹 마이크를 병용하는 것입니다. 원치않는 노이즈를 제거한 수음은 다이내믹 마이크로, 풍부한 감정의 음원과 앰비언스는 콘덴서 마이크로 녹음해서 적절하게 밸런스를 유지하면 좋은 결과를 얻을수도 있습니다. 때에 따라서는 포토샵 레이어 마스크 작업하는 것과 비슷한 용도의 활용이 되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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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로시미 2018/10/19 16:00

    게이터를 이용하면 보일러 작동음은 잡을 수 있겠군요. 팁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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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ritopiA7r 2018/10/19 16:15

    넵, 녹음 대기중에 보일러잡음이 치고 올라오는 레벨을 확인하시고... 그 지점에서 게이터가 작동되게 설정해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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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끼이끼이 2018/10/19 15:45

    무향실 퀄리티 정도로 방 내부를 다 잡을게 아니라면 콘덴서 마이크는 한계가 있습니다.
    집안에 혼자 있다면 모를까 아닌이상 다이나믹 마이크를 쓰시는게 좋습니다.
    좀 저렴하고 지향성 좋은쪽은 저가 오디오 테크니카 괜찮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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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끼이끼이 2018/10/19 15:46

    구글링하면 패턴그래프나 이런거 참고하기 쉬우니 읽으실줄 안다면 꽤 참고가 되실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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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로시미 2018/10/19 15:54

    애초에 마이크를 잘못 선택했군요...
    오디오테크니카쪽으로 한번 알아봐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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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amJ 2018/10/19 15:49

    보통 방음부스 없이 홈레코딩 하시는 분들은 집에 아무도 없을 때 방해되는 것 다 꺼놓고 (한여름에 에어컨 선풍기 다 끄고 땀 뻘뻘흘리면서 하기도 합니다) 녹음하고 거기에 후처리 까지 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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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로시미 2018/10/19 15:52

    아.. 여름의 트라우마가 생각나네요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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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먀옹s2 2018/10/19 16:09

    아이볼 소리가 좀 먹먹해집니다....참고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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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7]hands 2018/10/19 16:15

    저거쓰고 뒤에 대형하나 놓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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