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저 기사가 나온 자료를 제공하는
numbeo는 가장 넓은 데이터 베이스를 자랑하는
사이트로 제가 좋아하고 애용하는 사이트입니다.
그 넓은 데이터베이스의 원천은 바로
자유 입력입니다.
즉 극단적으로 이야기 하자면 제가 가서 "히히 한국 집값은 평당 1원이야"라고 기록하면
그렇게 된다는거죠.
물론 이러한 잘못된 정보는 더 많은 정보들이 입력되면서
평준화 되겟죠.
그래서 numbeo의 데이터를 이곳에 자주 인용했는데
"여기 자료는 자유입력이니 믿을 수가 없습니다"라고 말하시던 분도 계셨는데
저 글에는 없네요?
그리고 저 기사 자체도 굉장히 이상합니다.
"과일·쇠고기·쌀·우유 가격 119개국 가운데 상위 10%…바나나 세계 3위
도심아파트 매매가도 세계 9위…비교적 싼 항목은 인터넷·맥도날드 정도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한국의 식료품 가격과 집값은 미국·일본 등 선진국을 포함해 세계 각국과 비교했을 때 상당히 비싼 축에 속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도심아파트 매매가도 세계 9위…비교적 싼 항목은 인터넷·맥도날드 정도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한국의 식료품 가격과 집값은 미국·일본 등 선진국을 포함해 세계 각국과 비교했을 때 상당히 비싼 축에 속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라고 해서 마치 보면 한국이 굉장히 비싸고 살기 힘든 국가처럼 나옵니다.
저 자료를 보면서 '왜 순위를 말하지 않고 상위 10%라고 했지? 왜 굳이 과일.쇠고기.쌀.우유 같이 세분화해서 논하지?' 라고
의문을 던지는 글이 하나도 없다는게 안타깝네요.
(개인적으로는 그런 글 올려봤자 대차게 까이고 폭풍 반대만 먹엇을거라는데 더 아쉽네요)
이게 눔베오의 2017년 최신 생활비를 국가별로 비교한 것입니다.
한국이 19위에 이스라엘, 오스트레일리아, 아일렌드 보다 밑에 있고
벨기에, 프랑스, 오스트리아, 캐나다 보다 위에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19위가 진자 높다고 생각하시는건가요? 일단 총 국가 121 개국입니다.
상위 10%는 커녕 상위 20%에 간신히 들어갑니다.
그 생활비에 월세를 더해봤습니다.
이럴수가 세계 랭킹 30위가 됩니다.
대한 민국이 세계에서 생활비 30위라..
자 이런 자료를 더 확대하면 어떻게 되시는지 아십니까?
국가별로 보지 말고 한번 도시별료 보면 어떻게 될가요?
제가 글을 쓴적잇는데 도시별로 비교를 하면
서울은 세계에서 생활비가 90위 입니다.
거기에 월세를 더하면?
맙소사 부산이 서울보다 더 상위에 있고
그 랭킹은 무려 284위 입니다.
여기서 조사하는 총 도시 숫자가 484개인데
월세를 포함한 생활비 랭킹이
서울은 397위 부산이 284위입니다.
이야 그러면 서울과 부산은 천국이네요?
"한국이 GNI가 세계 30위인데 물가는 세게 19위다 이게 이상하지 않나요?"라는 댓글이
삶의 질은 한국이 세계 22위입니다.
제 말은 "한국이 살기 좋다!"이런말을 할려는게 아닙니다.
가장 삶의 질이 좋은 오스트리아나
가장 생활비가 낮은 이집트의 사람들이
자신의 나라에 만족을 할까요?
아닙니다. 제가 말하는건 "누구나 불행하니 불평하지 말아라"도 아닙니다.
누구나 불평을 할 수 있습니다.
그런대 저런 딱봐도 낙시성 기사에 다 몰려들어서
그것을 절대적인 사실인 마냥 추천주고 신세한탄하는게
올바르냐는 말입니다.
지금 경제게의 베오베 글들입니다.
뭔가 싸해지지 않나요?
제가 누누히 오유의 경제게가 너무 편파적이다고는 햇지만
최근 베오베 게시판은 더 소름돋네요.
소수의 사람의 특정한 류의 글들이 죄다 이루고 있습니다.
경제는 냉정한 생명체입니다.
저희가 아무리 살기 퍽퍽하고 아무리 "헬조선"이라고 외쳐도
좋은게 있으면 올라가고 나쁜게 잇으면 떨어져요.
그러니 저희도 냉정하게 대처를 해야하는데
여기는 정말 너무나도 한쪽에 취우쳤네요.
아니다 지금 상황이 그런거다.라고 말하시는 분들이 계실 수 있겟습니다.
그렇다면 제가 자신 있어 할 수 잇는 몇안되는 분야 중 하나인
부동산을 기준으로 한번 이야기해보겠습니다.
2015-16년 사이 대한민국의 부동산은 가파른 상승을 합니다.
당연히 심리도 최고조였죠. 그렇다면 그 당시에 경제게는 어땠을가요?
베오베가 6월까지 밖에 안가네요.
이건 간단하게 베오베 게시판에 부동산 검색해서
그 시기에 11.3 대책 이전에 나온 글들을 긁어온겁니다.
이 글을 보고 '아니 지금 상승이 비정상이니깐 그렇지.'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은
최근에 대폭락의 바닥이엇던 2013년에 경제 게시판을 생각해보시기 바랍니다.
더 심햇어요. 그때는 상승이야기 꺼내면 바보 취급 받앗어요..
조금 이야기가 새는것 같네요.
제 말은 지금 경제게는 마치
욕할 거리를 찾는거 같아요.
그런대 그런식으로 경제를 접근하면
시장에게 잡하먹힙니다.
뭐 학문적으로 접근한다면 상관없겠지만,
여기서 글을 쓰거나 글을 보시는 분들의 태반은 그냥
일상생활 하는 직장인이나 학생들인텐데
너무 한쪽에 쏠린 의견만 지향하면 시장을 제대로 못보게 됩니다.
아마 이 글도 반대 먹거나 무시당할거 같은데..
오유 경제게의 체질개선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현재 수도권 지역 집값이 내리고 있다고 (5천~1억 정도)
얼마전에 뉴스를 봤습니다.
집값 절대로 안내린다고 하던 분들 근황이 궁금하네요.
저 사람 다른 게시판도 그렇고 뉴스 기사만 퍼다나르고 있습니다. 뭐하는 사람인지 궁금하네요
공급과잉 + 1인가구 증가 + 줄어가는 생산인원 + 베이비부머들의 퇴직시기 + 줄어만가는 고용 + 그다지 변화없는 연봉
모든것을 취합해보면 집값은 떨어질걸로 예상되고 현재도 진행중이라 보입니다.(수도권 집값 하락 검색해 보시면 나옵니다.)
물론 일부 목좋은 곳의 집값들은 계속 상승세를 타겠지요.
허나 그를 제외한 대부분의 집값들은 지속적으로 하락 할거라고 보입니다.
예상은 베이비붐 세대(1955~1963년) 의 퇴직시기인 현재부터 나오는 물량에 힘입어 올해부터 차근차근 떨어질것으로 저는 예상하고 있습니다.
한쪽ㅋㅋㅋ조만간 빨갱이소리나오겠군요. 내가그랬죠? 이런사람들있다고.
기름값이 오르면 오른다고 올리고 내려가면 비쌀때 사둬서 못내린다고 하여 내려가지 않았던 기름값과
외국산 계란들이 수입되자마자 묶인 계란들이 시중에 유통 되고 계란 선물 세트가 등장했다는 뉴스 그리고
죽은건 산란계인데 오르는건 치킨값이라는 현실이
잘못된 정보를 접하고도 이것도 그 일환이겠거니 크게 잘못된건 아니겠거니 받아 들인 것 같습니다
치킨 먹고 싶다...........
흠; 님도 저사이트 발췌한걸로 서울집값 글쓰셔놓곤
..
시장에 잡아먹힌다는 소리는 경제기사를 비판적으로 읽으라는 말씀인걸로 알겠습니다.
욕할거리를 찾는다기보단 요즘 삶이 팍팍해지고 있는 사람들이 많거든요.. 양극화가 정말 심해지고 있어서 다른쪽의 얘기를 들으면 확실히 편파적이네 어쩌네 소리가 나올수도 있습니다만..
당장 식재료비가 올라간건 부정하기 힘든 사실이예요 그냥 집앞 마트만 가봐도..
사실 제 개인적인 의견도 있지만(이전에 베오베 갔던글과 현작성자님의 본문 모두에 조금씩 공감하는바)이것은 정말 경제에 대해 전문성이 1도 없는 제 사견인지라 스스로도 정리가 덜된 상태라 말하기 힘드나...
다만!!!
모든 발전은 의견의 다양성을 기반으로 좀 더 나은 결론을 위한 토론을 통해 발생한다고 생각해서 추천드립니다.
단지 서로간의 생각이 다르다고 일방적으로 비난하기보단(현재까지 이 글에 대한 반응으로 그런 모습이 보이진 않았으나)많은 사람들이 다양한 의견을 접하고 그에대한 토론을 하며(비난x) 생각의 다양성을 넓힐수 있지 않을까하는 기대에서 추천 눌러요.
물론 저 또한 이전에 베오베 갔던 다른분의 글과 현작성자님의 이 글 모두 잘 읽고 가구요ㅎㅎ
죄송하지만.. 장보러가면서 일본에 거주하거나 외국 거주하는 지인 있으면 연락해서 가격물어보세요...
제친구는 일본에 있는데 코카콜라 120엔 1.5L
우유 1L 120엔이에요...
결론은 한국도 시급을 만원으로 올려야 할때 라는것.
어느 나라든지
일단 외국한번 살아본 사람들은
한국이 생지옥같은 나라라는 걸
함 더 느끼게 되죠
의견과 느낌을 적는 것은 누구나 할 수 있는 자유입니다.
그런데 자신의 주장에 대한
사실 근거로
자기 의견을 내세우는 분들이 있습니다.
혹은 어디서 본거 같다고....
자기 의견 또는 망상이 근거가 되어 주장하는 순환 오류에 빠지죠.
사실 근거는 없지만,
개인적으로 전망 or 의견 or 주장은 할 수 있습니다.
다만 근거없이 의견을
사실이라고
우기지는 않았으면 합니다.
김기춘 노트에 적힌
가정초토화..
실제로 실현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