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오늘자 백반토론 '낙지연대 쌩쇼' txt.

배칠수: 지난 경선때 돌이켜보니 제가 무례 했습니다. 제가 너무 싸가지 없게 해서
화가 많이 나신것 같은데
전영미: 아니예요. 그정도로 속 좁지 않아요.
사람들이
배칠수: 그럼 저를 왜 그렇게 까는거예요?
전영미: 부도덕해서 그거예요. 부도덕
배칠수: 부도덕... 그거예요?
전영미: 모든 공직과 완장의 자격 미달
끊임없는 논란거리, 까일거리 본인 스스로 제공
그래서 까이는 거지..
배칠수: 아니예요! 나를 비판하고 까는 사람들은
작전세력 이라고 했어요.
전영미: 누가? 신령님이?
배칠수: 아니 내 팬클럽이..
전영미: 팬클럽 운영자는 뭐합니까?
배칠수: 몰라 심심하면 땡겨레한테 제보나
하라 그럴까?
전영미: 땡겨레는 반문감정이 조땡일보를
넘어섰겠더라!
배칠수: 확장성 있잖아요. 우리편 이야~
전영미: 앞으로의 계획은?
배칠수: 별거 없고 상식과 도덕 정의를
위해서 힘쓰는일을 해볼려고 합니다.
전영미: 어떤식으로?
배칠수: 선택적으로 골라먹는맛, 선택적 정의
팟스타 스피커 차려놓고
전영미: 개날이 온다?
배칠수: 개날은 안온다.
전영미: 이의제기! 이의를 제기해 봤자 뭐 그게 그거
그딴식으로?
배칠수: 대충 노통팔이 하면서
전영미: 돈이 되니까?
배칠수: 짭짤하지
전영미: 대통령 지지자 비하질이나 하면서?
배칠수: 자신있어 그건
전영미: 돈 관리나 잘하세요~
배칠수: 그건 뭐 생전 처음 듣는 얘기를?
전영미: 아이고 왜 이러세요? 정보통신관리법도
잘 아시는분이?
배칠수: 아니 이렇게 나오셔서 여론호도하고 그러시면?
전영미: 제가 나왔습니까? 그쪽에서 불렀잖아요?
배칠수: 그럼 안부른거로 하겠습니다.
이만끝 들어가세요~
전영미: 여봐요. 내일 작전은 좀 더 잘 짜와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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