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청힘들게 버티고버티다 이제 매장이 조금씩 적자에서 벗어나 또이또이인 상황이 오고 있는데.....멘붕이 오네요..ㅠㅠ 하아...ㅠㅠ
저희 매장 오픈하면서 집에 아이가 태어나니 hifi시스템을 쓰질 않아서 매장으로 대려왔습니다...근데 전주 토요일에 아래 사진과 같이 테러를 당했네요....ㅠㅠ
하아....ㅠㅠ 오픈초기에 노키즈존을 해야하나 말아야하나 고민 많이 했지만 그래도 하지 않기로 했어요..우리도 아기가 있고 또 그런 부모님들도 편하게 쉬며 커피마실 공간도 필요하지 않을까 하구요...근데 유리잔 계속 깨지고...와이프가 손수 소이캔들도 만들어 주거든요...근데 그것도 몇번 깨지고....아이가 크게 소리지르며 뛰어다니는데 어머님은 한참 뒤에나 아이 챙기시고....그러다 결국 스피커까지 이리 되니...참 속상하더군요...다른것보다 다른 고객님들도 같은 가격을 지불하고 디저트와 차를 드시는데 죄송스럽기도 하고.....괜히 아이눈치를 제가 보게 되고...테이블 가서 아이돔 챙겨달라고 말도 못하겠고....
돈이라도 많이 벌면 모르겠지만 부끄럽지 않게 좋은 제료를 써서 맛있게 서비스 하자 라는게 매장 분위기라...실상 팔아서 남는 이윤이 많지 않거든요...직원들 월급주고 월세내고 이래저래 하면 이제야 본전치기인데 여러모로 속상하고 요즘 한강물은 많이 차가운가 온도도 체크하고 싶고 뭔소리를 여기에 스는지도 모르겠고...ㅠㅠ
하아 고민의 연속이네요...ㅠㅠ
ps)음게로 가야하나 어디로 가야하나 모르겠지만 게시판 미아는 아니겠죠?ㅠㅠ 우리 파티쉐분들 고생 많이 하는데 못난 사장만나서 미안합니다 ㅠㅠ 흙흙
토닥토닥
홍대인근이면 노키즈존도 괜찮지 않을까요...ㅜ
솔직히 저는.... 아이와 엄마가 두쌍만 있어도 그 카페는 안가거든요...ㅜㅜ
대학때 카페 알바 3년간, 진상 손님들을 너무 많이 만났어요...
애기를 허용하는카페를 만드시려면.. 일단 애기 하이체어를 구비하거나.. 애기엄마들에게 도자기는 깨질수 있으니 테이크아웃컵을 쓰는것을 권고하거나.. 스피커는 위로 다시는게 좋을듯요ㅠㅠ
헐 ㅠㅠㅠ 제가 좋아하는 가게는 그냥 아예 노키즈존으로 못박아뒀는데 그래서 오는 분들도 계셨어요. 애들 엄마들 많이 오는 곳이 아니라면 피해를 줄이기위한 노키즈존 괜찮을 것 같아요..
저라면 노키즈존을 추천을,,
돈내고 차나 디저트를 즐기면서 내 아이 아닌 아이 때문에 시끄럽고 기분 상하기는 싫거든요....
아무래도 잘 안가게 되더라고요 ...
정말 속상해요...쓰자니 한두가지도 아니고....너무 속상해서 오늘은 하루종일 멍해 있었네요......내일도 장사를 해야하는데.....에휴....모든 개인카페 자영업자 분들 우리 힘내요.ㅠㅠ
위추드리며 노키즈존에 한표 던집니다..
평일에 선배만나러 프렌차이즈카페 갔다가 전쟁난 줄..ㅠㅠ
사장님으로서 방침을 확실히 정하는게 좋겠네요.
무뢰한 일부 손놈들에게서 기존 손님들의 권리를 지키겠다> 노키즈존
노키즈존 까지는 아닌것 같다 라고 하신다면, 그래도 다른 손님들에게 피해가 안 가도록 조처를 하시는게 좋을 것 같아요. 아이 좀 챙겨 달라고 사장님이 말씀하셔야죠. 그래야 직원도 편할 거구요.
고민이 많으시겠어요.
애를 데리고 오는 손님의 비중이 어느정도 인가요?
매출에 지장을 줄 정도가 아니라면 노키즈 존이 괜찮아 보여요.
참고로 저는 카페를 갔다가 애들이 시끄럽게 떠들며 돌아다닌다거나 울고있다거나.
한번은 커피마시는데 대놓고 옆테이블에서 아기 똥기저귀 갈고 있는거 보고 커피맛 확 떨어져서 나온 적도 있어요 ㅋㅋ;;
그런 가게를 만나면 음료도 맛있고 서비스가 좋았다고 해도.
그냥 번잡하고 시끄러운 가게라는 인식이 생겨서 다시 안가게 되더라고요.
일단 권고문을 붙이시는게 좋을듯해요. 가게에 이런 피해가 있어서 아이를 동반한 부모님들은 자신의 자녀를 잘 챙겨주기 바란다는 식으로요. 한두달 해보다가 그래도 안변하면 노키즈존으로 바꾸는 수밖에 없죠
저도 노키즈존에 한표 드립니다!
이말이 생각나네요
애들은 그래도 되지만 너는 그러면 안되지!
노키즈존 추천드립니다.
연령제한을 두시는 것이 좋을 듯 해요.. 초등학생들도 만만치 않은 아이들 있어서요.. 아이키우는 부모님들 힘드시니 쉴 곳이 있어야 되는데 민폐끼치면.. 저희도 둘째가 만랩이여서 항상 피해 안 끼칠 만한 곳만 갑니다..
네살 여섯살 키우는 엄마인데 애들 데리고 가는게 이해가 안가요. 내 아이 민폐도 싫고 내 아이보느라 즐기지도 못할바에 정 먹고싶으면 투고해서 집에서 먹는게 좋던데.
위추 드립니다
우선 2달정도 알람판을 걸어 두시는게 좋을듯요.
내용은 현재 아이를 데려오시는 분들이 아이관리 소홀로 인하여 다른 손님에게 피해를 주고 매장비품파손으로 인하여 두달간 관찰이후에 지속적인 피해 발생시 노키즈 존으로 바꾸겠다고 하면 단골이든 가끔오는 손님이든 납득하지 않을까 싶네요.
홍대자주가는데~~ 어디신가요
저는 오히려 극성 아이에게 단호하게 혹은 부드럽게 대처하지 않는 직원이 있는 집은 안 가게 되요
저 집은 동네 아줌마들에게 호구로 찍혀 머지않아 진상이 몰리는 가게가 되겠구나 싶거든요
우리 동네에 그렇게 망한 까페가 벌써 ㅠㅠㅠㅠㅠㅠ
아이고 투덜거린글이 베스트에;;많은 말씀 감사합니다.
노키즈존으로 해야겠다는 생각이 확고해 지네요..우리 매장은 골목에 있고 주말은 바빠도 평일은 엄청 한가한 편이거든요.
그래서인지 한분한분 고객분들이 모두 소중해요....처음에는 아이가 오면 아이에게는 과일을 짜서 준다건가 아니면 초코우유를 만들어서 주거나 했었는데...매장에서 귀저기 갈고 뛰어다니는데 방치하고 디저트 진열된 쇼케이스를 텅텅치고...음료바에 들어오려고도 하고 근데 어머님들은 같이온 일행들하고 이야기 하기 바쁘더라고요...ㅠㅠ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저도 홍대 근처에서 자그마한 카페 하고 있어요...
저는 카페 특성상(키덜트) 장난감이 좀 있는데 얼라들 와서 만들어놓은 블럭 부셔놓고...
미니당구대 당구공들 여기저기 다 던져서 환불해드리고 나가달라 했어요 ㅎ
그이후로 노키즈존 하는데 저흰 오피스지역이라서 그런가 매출에는 별 영향은 없네요~
요새 경기가 많이 안좋네요 ㅠㅠ 화이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