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검은 사막이 오픈 했을 때 부터함.
사실 오픈 했을 때 렙 50찍고 때려치우다가 이후에
다시 복귀함
물론 지금은 다시 때려치움.
어쨌든 내가 처음 검은 사막을 시작했을 때
검은 사막에는 개 쩌는 컨텐츠가 하나 있었음.
(사진은 내 사진이 아니라 어떤 유저의 사진을 빌려온거)
검사에서 레벨 50찍으면 pvp가 됨
사실 내가 검사 초창기에 죽어라 레벨 50을 올린 것도 바로 이 컨텐츠를 즐기기 위해서임.
레벨 50 찍자마자 바로 화승총을 빌림.
마을로 가는 핀 포인트 길목에 이렇게 똭 자리를 잡고 사람이 올때까지 칼 켜놓고 두근두근 기다림
그리고 사람이 말타고 지나간다?
탕!
하고 갈기면 사람이 말 위에서 굴러 떨어짐.
저때의 짜릿함은 이루 말할수 없을 정도로 엄청남.
근데 이게 웃긴게 타려는데 또 쏴갈기면 또 굴러 떨어짐
이 짓 두 세번 반복하면 결국 상대도 빡쳐서
쫓아오는데 저 언덕에 있으면 쫓아오기 힘듬
결국 말타고 바로 튀면서 칼 풀릴 때 쯤 다시 가서 자리 잡고
이 짓을 반복
화승총은 무조건 맞기 때문에 얄짤없이 다 굴러떨어짐
레벨 50찍고 하루종일 이 짓만 반복했음.
정말 행복한 나날의 연속이었는데
펄어비스에서 패치해버림.
이후 식음을 전폐하고 끙끙 앓다가 게임 접어버림.
정말 재미있었는데... ㅜ_ㅜ
너였냨ㅋㅋㅋㅋㅋㅋㅋ
너였냨ㅋㅋㅋㅋㅋㅋㅋ
저 짜릿함은 해본자만의 행복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설명만 들어도 재밌겠다 ㅋㅋㅋ
개나쁜놈이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떨굴 수 있는 다리 같은 건 없었음?
사정거리 닿고 도주할 수 있는 장소중에 최소한 다리는 없었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 다리에서 떨어지면 다시 쫓아오기 힘들잖아 ㅋㅋㅋ
뿅뿅 아냐 이거 와장창 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