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움의 승패로 죄의 유무를 따지는 '재판 결투'.
" 에휴 야만인들 ㅋㅋ 결국 힘쎈놈이 이기는 거잖아 ㅋㅋㅋ" 라고 생각될수 있겠다.
하지만 재판 결투에서 승패는 중요한 거시 아니었다는 사실.
당사자에게 있어서 내 목숨을 걸고 재판 결투에 참여했다는 것 자체가 자신의 무죄를 입증하는 의지의 피력이었다.
이걸 보는 사람들은 '그래 저사람이 얼마나 억울하면 목숨걸고 싸우러 왔겠어'라고 생각해주는 것이다.
근데 사실 재판 결투와 비슷한 사례는 다양한 문화권에서 보인다.
일본에서는 자신의 억울함을 입증하기 위해 사무라이가 할복을 하며
우리나라에서는 왕에게 항변하기 위해 목숨을 내놓는다는 의미로 도끼를 갖다두고 상소까지 올리지 않았나?
"나는 목숨을 걸 정도로 당당하다"
이거시 재판 결투의 핵심이었다.
그리고 이 재판 결투 덕분에 증거없이 상대를 모함하거나 모욕하는 행위가 현저히 줄어들었다는 사실.
루리웹에서 악플러가 깽판쳐봤자 강등당하는 선에서 끝난다면 중세 독일에서는 진짜 공식적으로 신청해
상대와 오프라인에서 칼들고 싸울 수 있었다..
목숨을 걸고 싶지 않다면 입조심을 할수 밖에.
이거슨 중세 독일의 관습법서인 '작센슈피겔'에 실제 적혀있는 재판 결투의 순기능에 대한 설명이다.
본인이 강하면 맘대로 해도 되겠네
현피 까야겠네
사실 중세 뿐아니라 19세기 까지 가서도 총으로 결투함
근데 남들이 결백 알아준대봐야 억울한 놈이 죽으면 말짱꽝이잖아
죽더라도 결백을 피로하고사람이 있겠지
마냥 야만적이라고 생각했는데 그렇지만도 않구나
코난: 현대인 짤
말은 저렇지만 나와서 죽은자에게는 말이 없다
캐삭빵
듀얼리스트네
서구권애들이 일단 피지컬키우는이유인가
본인이 강하면 맘대로 해도 되겠네
짱쎈놈은 목숨 걸 필요 없잖아?
(애갤 현피짤)
문명인들은 대가리가 안 쪼개져서 야만인들보다 더 무례하다
저기서 대신 싸워주는애가 챔피온임
대전사
싸움 존나 잘하는 여포 같은 놈이 남의 재산 훔치고 피해자까지 쳐죽이는 개꿀 제도 아냐???
ㄴㄴ 증거가 확실한거면 처벌받는거고.
서로의 증거와 증언이 애매할때하는 방식이라.. 그럴일은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