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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육볶음을 너무 좋아하는 남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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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당차리면 되것구만,
제육볶음을 저렇게 안먹다가 결혼 직후 저러고 있다면 다른데 이유가 있을수도 있습니다
그보다 여자쪽에서 요리를 못하는거일수도 있음
제육을 자기도 먹으니 그렇지. 이제 좀 질린데 제육만 먹을 수 밖에 없으니 화나지.
자기가 해먹을 생각이 없으니 화나지
제육에 야채에 김치 마늘 밥 고추 딱 거기까지만 으로도 생활하는데 아무런 부족함 없는 영양상태인데.
5일동안 재워놓았다면 고기의 문제도 별로 없을 텐데.
나도 평생 그렇게만 먹었으면 소원이 없겠네 다른거 맛있다는거 다 거기서 거기 . 만두로 15년 지내는건 억울한데
최강 레시피 제육과 저 식단으로 30년 지내는건 차라리 행복함
음식을 뭘할까 고민할 필요없으니까.
저도 진짜 제육 엄청 좋아해서 와이프가 한번할때 두근씩 하는데 ㅎㅎㅎ
그럼 저녁에 먹고, 다음날 아침에 먹고 회사다녀와서 그날 저녁까지 먹으면
딱 맞거든요 ㅎㅎㅎ
다음날 저녁에 먹을땐 고기양이 좀 부족하다 싶으면 김치랑 밥이랑 넣고
볶아먹고 ㅎㅎㅎㅎ
볶음밥 누려가지고 신김치 딱 얹어서 와구와구 먹다가
상추도 한번 싸먹고 김도 싸먹고
오늘저녁은 제육볶음이닷!!!
제가 첫째 가질때 남편상태가 저랬음 ㅋㅋㅋ
저는 육식파 남편은 채식판데
남편이 오직 고추장과 참기름+ 열무쫑쫑 썰은것으로 3시세끼 해결하는 거임.
딴반찬 하나도 없이!!!!
한달은 그럭저럭 맞춰줬음
두달째부터 열무 냄새만 맡아도 속이 미식거림
세달째엔 내가 울면서 남편한테 사정했음 살려달라고.
근데 열무 끊고 나서도 속 미시가리는게 낫지를 않음
알고 봤더니 임신^^;;;;;;;
아직도 열무 비린내를 못 맡음. 트라우마가 될 정도
남편이 항상 미안해(하는척)함.
(사실은 두달째에는 배에 애가 안들어 있었다는 것은 안비밀)
딴거 먹이려고 막 준비해서 차렸는데 제육 없다고 시무룩해하면...좀 섭섭할 수는 있을것같아요 ㅋㅋㅋㅋㅋ 제육 없어도 주는대로 먹고 제육 있으면 엄청 좋아하고 뭐 이러면 베스트일텐데 아내분 욕심이죠 ㅋㅋㅋ
제무룩.....
아내 요리가 맛 어지간히 없나보네
내가 잘먹어도 안먹어도 같이 먹는 상에
계속 한가지 음식이 줄창 올라오면
싫을수도 있을거 같은데...
몇달 내내 된장찌개
몇달 내내 김치찌개
이러면 진짜 냄새만 맡아도 신물날거 같아요.
밖에서도 한소리 들을듯 하구.
혼자 차려먹는건 좋은거지만 한집에 같이 사는데
서로 양보좀 하면서 살아야죠;;;
흠..나같으면 오기생기겠는데, 제육말고 내 요리를 더 맛있게 먹여주마! 하면서...ㅋ
돈까스와 제육은 사랑이죠
며칠동안 제육만 고집하며 먹는다면 좀 이상하긴 한거같은데. . .
물론 이상한것도 맞긴한데... 만약 더이상 제육을 안먹기 시작한다면 이제는 지금까지 보이지 않았던 또 다른 버릇때문에 싫어진다에 한표
근데 남편이 제육좋아하는걸 알면 걍 제육해주시지....남편도 자기가 좋아하니까 고기사서 재고 일주일동안 해먹구만 그걸로 꼴보기싫다니.....
저도 음식 하나에 꽂히면 그것만 먹는딩ㅋㅋㅋㅋㅋㅋㅋㅋ
돌솥비빔밥에 꽂혀서 매끼 돌솥비빔밥만 6~7개월 먹고
제육덮밥에 꽂혀서 제육덮밥 매끼 먹음 그건 1년정도? ㅋㅋㅋㅋ 같이 밥먹던 친동생이 제육덮밥만 봐도 토나올거같다고햇슴ㅋㅋㅋㅋ
지.랄도 가지가지라더니 ㅎㅎ
남자들 소울푸드
제육, 돈까스
둘중에 하나라도 안좋아하는 사람을 아직 보지 못했음
아내 요리가 이상한게 아닌거 같은데? 그러면 밖에서도 장모님 집에서도 시댁에서도 제육만 찾겠음? 하루에 같은거 두끼 못먹는 사람으로써 같이 밥먹어야 되는 사람이 계속 주구장창 같은 메뉴만 고집하면 나라도 싫을 것 같음. 어느 날은 회 먹으러 외식하고 싶고 어느날은 파스타 먹으러 나가고 싶고 어느날은 같이 치킨에 맥주하고 싶고 이런데 남편이랑은 백반집밖에 못가니 얼마나 빡칠까....
제육 조앙!! 제육은 김치처럼 밥상에 매일같이 올라와야 합니다!!
밥상 하니깐 어릴때 생각나네요...
아버지가 밥상에서 한말씀하시면 그날부터 지옥이었습니다..
가령.. 미역국이 좀 짜다....
물 좀 줘봐 좀 짜네.. 이 얘기가 나오면 그 다음날부터 싱거운 미역국, 덜싱거운 미역국, 맹물 미역국, 단계별로 나옵니다..
그리고 간이 맞는 미역국이 나오면 그걸 한 2~3주 가량 먹어야 합니다...
그렇게 맛있으면 계속 드세요~ 라는 멘트와 함께...
이걸 알면서도 아버지는 가끔 그 멘트를 던지긴 하셨었는데..
처음 부산역 근처에서 돼지국밥먹어보고
평일엔 점심 저녁을 2끼, 토요일엔 점심, 일요일엔 안먹고
동료들도 국밥 좋아해서 동료들과 약 1년6개월동안 국밥 먹은적은 있습니다.
회사를 부산 대연동으로 옮기고 7년 근무중 외근 아닐경우 반드시 쌍둥이돼지국밥 먹고 저녁은 가끔먹었습니다.
대연동 떠난지 벌써 10년이네요
대학선배중에 웬만한 마른 여자보다 더 마른 선배오빠가 딱 저랬는데..제육만 먹음..그거 있으면 그나마 한공기 먹고
다른건 일절 안먹고...그리고 제육말고는 콜라만 먹음..이빨 다 썪어서 새로 넣었었지...
밥세끼 다 차려줘야 먹고 똑같은 반찬 두번 올라오면 손도 안대고 고기반찬 있을 땐 채소는 아예 안먹는 남편도 있는데(물론 우리집 이야깁니다ㅠ)
오늘 반찬 걱정 안해도 되고 스스로 차려먹고 저정도면 남편이 천사급임.
하아..부인 입장에선
꽁냥꽁냥 같이 밥먹는 재미도 있을텐데
밥만먹는것도 아니고 저녁에 반주도 하고
이런저런 얘기도하고 하는 맛이라도 있어야지
반대로 내가 남편인데 부인이 일주일내내 몇달을 제육만 차려준다면 먹고 들어가겠음
남편이 아무리 자기가 차려먹는다해도
내가 아무리 혼자 다른걸 차려먹는다해도 슬프거같음
우리와이프: 신랑이 뭐라도 저리 잘 좀 먹었으면..
..이러는 아내들이 있다는걸 알면 저런 글 행복에 겨워 비명 지르는거 아님?
맨날 반찬 다른거 내오라고 투정하는거가 더 싫지만, 뭔가 사람이 하나에 저렇게 집착하면, 그것도 먹는거에 엄청 집착하면 좀 식충이처럼 느껴질떄가 있어요.... 귀신들렸나 싶고 왜저러나 싶고
나중엔 뚜껑 여는 소리만 나도 오바이트 쏠릴걸요.
여기에 1년 내내 저 식단으로 차려주면 버티는 사람 몇 없을걸요.
말로는 뭘 못해..
여자 이상하다는 의견이 전 이해가 안 되네요.
부인이 요리를 잘하고 못하고를 떠나서 어르신들이랑 같이 밥 먹는 자리에서도 자기 먹고 싶은 거만 찾고,
가족끼리 외식하는 자리에서도 특정음식만 찾으면...
함께하는 식사자리가 얼마나 중요한데, 거기서 자기 원하는 거 없다고 시무룩한 건 진짜
기본소양이 안 된 초딩이거나 정신병이라고밖에 할 수가 없는 거 같은데요.
이걸 왜욕하지? 사무실에서도 맨날 똑같은 메뉴만 고르는 사람 있으면 결국 따로 먹으라고 하지 않나요? 같이 사는 사람인데 암만 자기가 차려먹는대도, 맨날 따로 먹을 순 없잔아요.
앵간해야지 좀 정신병같은데..
뭐든 과하면 좀 그렇죠
내남편이 저렇다면 저는 너무너무 화날꺼 같네요.
물론 남편히 혼자밥해먹으면 편하죠.
편하지만, 그게 한두번일때 편하지 맨날맨날 그러면 편하겠어요?..
근데 남이 아니잖아요. 가족이잖아요.
우리 아빠가 맨날 혼자 제육볶음만 해먹는다.
누가 좋아하겠어요.
부부의 성격에 따라 다르겠지만요, 보통 정말 서로 사랑하고 좋아한다면
저녁에 같이 앉아 같은 메뉴를 먹으면서 밥먹는거 정말 중요한거에요.
계속 제육만 먹다가 건강이 걱정될 것 같네요.
저걸 왜 서로 대화로 풀어보려는 내용은 없을까요.?
두쪽다 이해가 안가네요
남에 결혼생활에 배놔라 감놔라 하지마세요.
질문에만 답하세요. 한음식에 꽂혀있다가 탈출하는 방법...
그럽 방법 모르면 그냥 잠자코 넘어가세요... 대신 결혼생활 해줄거 아니면...
어제는 제육볶음 오늘은 두루치기 내일은 주물럭이다 생각하세요
본문 부부 맞벌이에요. 여자가 가정주부가 아님.
남편놈 성격이 이상하네요
공감능력이 결여된듯.
어른들모시고 먹는 식사자리면 양보도 할줄 알아야지요
애도아니고 어른이 저러는건 인격형성이 덜된거 아니면 설명이 안되네요.
상대방 생각은 전혀안하는군요
주는대로 아무거나 다 잘먹는 나는 울 마누라가 절 해야됨
그나저나 남편분 올드보이 수준으로 제육만 드려도 잘 먹고 사실듯 대단하시네 ㄷㄷ
식구 뜻이 한솥밥을 같이 먹는단건데 둘이 좋아하는 음식 해서 같이 맛있게 먹는게 행복이고 즐거움인데
저렇게 한가지만 매번 먹으면 진짜 짜증날듯 하네요
우리남편이 편식이 심해서 외식한번할 때도 이거싫다 저거싫다 그러는데 서로 각자 식당가서 따로먹을수도 없고 진짜 짜증남
특정음식을 좋아하지만 그거아님 안먹는 극단적인 사람은 주위사람도 피곤하게 합니다
추가글 읽어보니 남자는 혼자사는게 나을듯..
그럼 남편이 매일 다른반찬해달라고 징징대고 삐치면 해결될 문제구만
같은 음식 먹고 다양하게 이것저것먹는것이 사랑하는사이에 얼마나 큰 부분을 차지하는데
본글 배플은 모쏠......일듯ㅜㅜ
이기분 압니다. 후배놈이랑 강릉에 2박3일 놀러간적 있어요.
근데 이놈이 해물을 못먹어요.
강릉까지 가서 회한접시 못먹고 주구장창 삼겹살 아니면 순대국 이런것만 먹으니 질리더라구요.
근데 제육만 몇년 먹는 남편이라면 진짜 노이로제 걸릴것 같네요.
혼자 알아서 잘해먹으니 편할거라는 생각은 격어보면 안들겁니다.
결혼 생활이 혼자사는걸까요?
둘이 맞춰가며 아껴주며 위해주며 살아야 행복이죠.
이거 뒤에 글도 봤었는데 남자가 배려가 전혀 없어요
식탁에 제육볶음이랑 오리고기 둘 다 올라오면 큰일나요???
남편은 제육볶음 있어서 신나게 밥 먹고 자기는 먹고싶은거 먹으면 될텐데....
고민할 건가 이게??
근데 저런거 너무 오래하면 영양결핍 되지 않나요?
한두달은 괜찮겠지만
제가 알기로 고기별로 들어 잇는 단백질이나 미네랄 종류가 다 다르다고 알고있어서 돼지고기만 먹으면 부족한 영양분이 분명 있을거 같고
상추쌈만 먹는다고 다양한 야채 과일에 든 미네랄을 먹을수 있는것도 아니고;;;
제육빌런인게 문제가 아니라 저렇게 행동하는게 문제지... 누구나 유독 좋아하는 음식 하나정도는 있는데 주구장창 먹고 싶어도 상황에 맞추어야 하거나 기회가 안되면 포기하는거지 그걸 저렇게 끝까지?
저도 제육 엄청 좋아해서 장 보러가면 고기 2킬로 사서 한꺼번에 양념 한 다음에 소분해서 냉동실에 넣어놓고 밥먹을때마다 먹어요 퇴근후에 먹는거라 저녁밥이지만...
혼자 자취하는 입장에서 제육만큼 가성비 좋은것도 없는듯
레시피에 따라 완전 다른 음식이 되고 나름 요리하기도 간단하고 맛있기도 하고...
저도 남잔데 여자 이해 100프로 되는데요..
어찌보면 같이 저녁 먹으면서 얘기하고 하는게 결혼생활의 꽃일수도 있는데
365일 제육만 먹으면 나도 같이 제육만 먹어야되고.. 짜증 진짜 확 날거 같음
반대로 아내가 뭐 치킨을 너무 좋아해서 365일 치킨만 먹으면 짜증 지대로 날 거 같네요. 퇴근하고 같이 밥먹으려는데 매일 치킨만 식탁에...
다른거좀 먹자 했는데 치킨안먹으면 시무룩해있고.. 그러면 또 다른거 먹을수도 없고... 그럼 또 같이 저녁먹는거 피하게 되고 그러다보면 왜 결혼했나 이생각까지 들거같음
저도 저 심정 잘 알아요.
결혼하고 밥, 국, 반찬 두세가지 해 놓으면 남편은 들어와서 이걸 무조건 비비기 시작
당시 시동생도 같이 살았는데 둘이 계속 비벼요.
내가 끓인 국이고 밥이고 반찬인데 저는
임신하고 밥 조금 먹는다고 국은 거의 국물 한 국자 정도만 남겨놓고 자기들이 거의 먹고
아까워서 그랬다면서 반찬도 거의 찌끄러기만 남기고 또 비벼요
한동안은 그 둘이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에 나온 엄마 아빠로 보였어요
그 후엔 제가 비빔밥은 쳐다보지도 않아요.
외식 가서도 비빔밥 먹고 집에 오면 비비는 꼴을 몇년 봤더니 나중엔 빨간 밥만 봐도 구토가 나더라구요
참고로 제가 요리 못하는 편도 아니거든요. 진지하게 진짜루요
애정이 없으니 이런식으로 글을 쓰지..
먹는 꼬라지도 보기 싫어진 단계..
사랑한다면 내키지는 않아도 장단은 맞춰줄건데..
그럴 단계는 아닌듯함.
남편이 제육만 차려달라는것도 아니고
지가 차려 먹으면 아내는 그럼 자기 먹을건 내가 차린다하고
다른 요리를 하고
한점씩 교환해서 맛도 보고 하면 꿍냥꿍냥 할수도 있는데 ..
애정이 없으니 좋은 방안도 찾지 않는거지..
한가지 덤으로 말하자면
스트래스 받은 사람은 자기가 좋아하는 음식으로 스트래스 품니다.
음식 단순한게 오히려 반찬투정하며 불만만 해데는것보다 좋다고 봅니다.
이마저도 애정이 없으면 꼴보기 싫킨 마찮가지이지만....
왜 나도 저렇게 해먹고 싶어질까... 가서 어떤맛인지 한입만 먹어보고싶다ㅎㅎ
만두만 쳐먹는 놈도 있음
제육이라서 다들 안 와닿으시는건가...? 매일매일 외식할때도 제육만 찾으니까 짜증나는거죠. 심지어 어른들이랑 식사할때도 제육 제육. 기껏 다른 음식점 갔더니 같이 밥먹는 사람이 싫은티 내면서 깨작깨작 먹고 돌아사자마자 기다렸다는 듯 다른거 먹는다고 생각해보세요. 한끼도 기분나쁠걸요. 그때도 저사람은 그것만 먹는데 다른거 먹자고 한 내가 나빠. 하실 건가요...? 저건 그냥 자기가 하고싶은것만 하는거죠. 저건 편식이죠. 제육이라고 편식 아닌가요
15년간 군만두.
암만 그래도 아무리 익명이라도 남들 다 보는 곳에서 배우자에게 쳐먹어가 뭐냐 쳐먹어가....
말 뽐새가 저러니 남편 욕하는 것으로 스스로 위로받고 싶어하는 이상한 사람이라고 밖에는 생각이 들지를 않습니다.
남편 성격이 유달스럽기는 하지만
같은 음식을 두번은 못먹어서 매끼 새로운 반찬을 대령해드려야 겨우 진지 잡수시는 우리 남의편느님이
진짜 저러면 제육 볶아서 곰솥에 한솥 해놓고 룰루랄라 신나게 살수 있을것 같아효 ㅜㅜ
뭐든지 한가지음식만 먹으면 탈 나기 마련입니다
정도껏해야지..
같이 사는 사람은 뭔 죄랍니까
근데.. 이와중에 글 읽다보니 제육먹고 싶은건 나뿐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