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부모님에게도 질문은 해본다. "내가 결혼해서 출가 하면 개 사드려요?"라고 하면 엄청 싫다고 하시지만
분명 개 한마리 입양하면 잘 키울실께 뻔함
스바루P2018/10/12 00:57
우리랑 다르게 책임과 이별의 무거움을 아시니..
종야홍2018/10/12 00:59
우왕ㅋ굳ㅋ
㉿인증2018/10/12 00:59
...
Acyde2018/10/12 00:59
개를 싫어하는 아빠 특 : 개를 싫어 했었음
사건2018/10/12 01:00
진짜 싫어하는 사람있는데 키우면 진짜 ㅈ된다. 구분 잘하자
RadioKnot2018/10/12 01:00
나중 가면 자식이 개보다 못할 때가 있거든.
RadioKnot2018/10/12 01:00
경험담이야. 씨바.
사스티2018/10/12 01:00
난 개 진짜 싫어하는데 어릴때 쫒겨다닌적이 많아서 특히 작고 짖는 개는 극혐
루리웹-91280924022018/10/12 01:00
자식새끼보다 말잘들어서 키우는 재미가 있음
거대떡볶이2018/10/12 01:00
사촌이 개 키우자 하니까 데려오면 아파트9층이서 던져버린다고 오만 욕을 하던 이모부... 막상 데려오니 매일 산책시키고 가게 일 나갈때도 데리고 다녀서 명물됨ㅋㅋㅋ 나중에 이야기 들으니, 개를 데려온지 얼마 안됐을때 문을 열어둬서 집을 나갔는데, 한번 데리고 나간 가게를 기억해서 그 앞에서 꼬리 흔들며 기다리고 있었다고 함. 그래서 그 뒤로 엄청 이뻐하심. 지병이 있으셔서 몇년 전 돌아가셨는데, 개가 장례식 치루는 동안 내내 집에서 엄청 울다가 열흘도 안지나서 이모부 따라감. 이모부 옆에 작은 무덤 만들어줬다고 들음.ㅠㅠ
죄수번호2799354952018/10/12 01:00
개를 싫어하는 거랑 개한테 정드는걸 싫어하는건 좀 달라
꽃미남효지니2018/10/12 01:02
개를 싫어하는 이유는 위에 댓글 참조하고...
개를 싫어하다 좋아하는 이는 밤에 늦게 집에 들어왔는데
아무도 안반기는데 개만반김.. 그것도 열열히.. 뿅감...
혜안2018/10/12 01:06
반대하는건 싫어한다기보다 경험이 있어서 그럴듯.. 나도 18년넘는 강쥐들 하늘나라 보내고 나니 나중에 자식 생겨서 강아지 키우고 싶다고 하면
반대할거 같음..
qaqq0082018/10/12 01:09
아버지들이 개 좋아하시는 건 개 자체를 좋아하기 보단 개를 통해 가족간의 애정을 확인 할 수 있어서 그런 게 크지. 평소에는 가족하고 한 두 마디 할까 말까이지만 강아지 핑계로 개 밥은 줬냐 산책은 다녀왔냐 대화 할 수 있고 강아지 애교 보면서 가족끼리 같이 웃을 수 있으니까.
입양 전 : 개 그거 냄새나고 짖어대서 시끄럽고 털빠지고 하이고 마 치아라 속 시끄릅다
입양 후 : 저저저...밥좀 챙겨주랬더니 지 밥만 처먹고 자빠졌네 드런색기
책임과 이별의 무거움을 아시니
나이먹은 남자들이 개나 고양이가 귀엽고 사랑스럽다는 거 몰라서 키우는거 싫어하는게 아냐
책임의 무게, 이별할 때의 슬픔 이런게 어떤건지 아니까 반대들 하는거지
이제 개를 옆에 끼고 개 가져온 자식 야단치며 우리 '뽀삐'보다 못하다고 하심.
우리랑 다르게
왜냐묜 개는 말을 잘듣거든...
우리랑 다르게
아냐 반겨주는게 개밖에 없거든
책임과 이별의 무거움을 아시니
키우자고한 자식들이 오히려 방치하고 부모들이 키우는 경우도 많지
??? 개 대려오기만해! 개랑같이 발가벗겨서 내다버릴꺼야
입양 전 : 개 그거 냄새나고 짖어대서 시끄럽고 털빠지고 하이고 마 치아라 속 시끄릅다
입양 후 : 저저저...밥좀 챙겨주랬더니 지 밥만 처먹고 자빠졌네 드런색기
뭐지? 본인경험인가??
들킴
개가 아니고 고양이였지만
데려오기 전 : 데려오면 버릴거다! 꿈도 꾸지마라!
데려온 후 : 으이구 너는 임마 우리 ㅇㅇ이만도 못하냐! 얘 봐라 말 잘듣고 얼마나 이쁘냐, 응?
이제 개를 옆에 끼고 개 가져온 자식 야단치며 우리 '뽀삐'보다 못하다고 하심.
그리고 누구보다 개를 사랑하게 되지.
개가 나보단 훨씬 낫지....
아 개새기같은 걸 왜 데려와!
개새기: 헥헥(큰주인님 큰주인님 이뻐해주세여 쓰다듬어주세여 사랑해여 큰주인님 쓰다듬어주세여 칭찬해주세여)
개새기가 내새끼보다 귀여워지는거 순식간이다
개나 고양이나 자식들보다 애교를 잘부리면 정말 사랑스럽지
나이먹은 남자들이 개나 고양이가 귀엽고 사랑스럽다는 거 몰라서 키우는거 싫어하는게 아냐
책임의 무게, 이별할 때의 슬픔 이런게 어떤건지 아니까 반대들 하는거지
뭔느낌인지 알겠다..
사진만 봐도 좋네 힐링되는 느낌이다.
하지만 진짜로 싫어하는 아버지들도 계시니 따라하지말자
곁에 있고 무시 안하는건 결국 저녀석들 뿐이라서...
우리 부모님에게도 질문은 해본다. "내가 결혼해서 출가 하면 개 사드려요?"라고 하면 엄청 싫다고 하시지만
분명 개 한마리 입양하면 잘 키울실께 뻔함
우리랑 다르게 책임과 이별의 무거움을 아시니..
우왕ㅋ굳ㅋ
...
개를 싫어하는 아빠 특 : 개를 싫어 했었음
진짜 싫어하는 사람있는데 키우면 진짜 ㅈ된다. 구분 잘하자
나중 가면 자식이 개보다 못할 때가 있거든.
경험담이야. 씨바.
난 개 진짜 싫어하는데 어릴때 쫒겨다닌적이 많아서 특히 작고 짖는 개는 극혐
자식새끼보다 말잘들어서 키우는 재미가 있음
사촌이 개 키우자 하니까 데려오면 아파트9층이서 던져버린다고 오만 욕을 하던 이모부... 막상 데려오니 매일 산책시키고 가게 일 나갈때도 데리고 다녀서 명물됨ㅋㅋㅋ 나중에 이야기 들으니, 개를 데려온지 얼마 안됐을때 문을 열어둬서 집을 나갔는데, 한번 데리고 나간 가게를 기억해서 그 앞에서 꼬리 흔들며 기다리고 있었다고 함. 그래서 그 뒤로 엄청 이뻐하심. 지병이 있으셔서 몇년 전 돌아가셨는데, 개가 장례식 치루는 동안 내내 집에서 엄청 울다가 열흘도 안지나서 이모부 따라감. 이모부 옆에 작은 무덤 만들어줬다고 들음.ㅠㅠ
개를 싫어하는 거랑 개한테 정드는걸 싫어하는건 좀 달라
개를 싫어하는 이유는 위에 댓글 참조하고...
개를 싫어하다 좋아하는 이는 밤에 늦게 집에 들어왔는데
아무도 안반기는데 개만반김.. 그것도 열열히.. 뿅감...
반대하는건 싫어한다기보다 경험이 있어서 그럴듯.. 나도 18년넘는 강쥐들 하늘나라 보내고 나니 나중에 자식 생겨서 강아지 키우고 싶다고 하면
반대할거 같음..
아버지들이 개 좋아하시는 건 개 자체를 좋아하기 보단 개를 통해 가족간의 애정을 확인 할 수 있어서 그런 게 크지. 평소에는 가족하고 한 두 마디 할까 말까이지만 강아지 핑계로 개 밥은 줬냐 산책은 다녀왔냐 대화 할 수 있고 강아지 애교 보면서 가족끼리 같이 웃을 수 있으니까.
자식새끼보다 말 잘 들어서...
진짜 싫어하기보단 개가 곁을 떠났을때 상실감을 알아서그러는거지.
개는 술마시고 늦게 들어와도 반겨주거등..
집에 왔을때 반겨주는건 강아지들 뿐이거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