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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렌즈 구성을 위한 몸부림..

그래도 나름대로 15년간 dalr을 동반한 사진 취미를 지속해오는동안 꽤 많은 장비를 운영해 보는가운데 제 사진취미의 성향과 취미적 농도를 고려했을때..저에게 맞는 최적의 사진장비을 알게 되었는데요.
1635 2470 70200 f2.8에 50미리 1.4 렌즈가 저에게 최적이라는 걸 알게 되었지요
근데 사진을 찍을 대상이 줄어들고 중년의 삶의 다 그렇듯.. 심신이 고단하고 실제로 노후화 되어가는 신체..즉 체력 시력 건강 맘적 여유가 급작스레 없어지는 가운데 다시한번 저에게 맞는 최소최적화를 고민할 수 밖에 없었어요..
그렇다고 아직은 폰카면 되..똑딱이 하나면 되..정도까진 아니어서 더 치열하게 고민할 수 밖에 없었지요..
그래서 도출된 장비가..
절대 양보할수 없는 ..기준..
풀프레임센사 바디 하나에..
2470 2.8 줌렌즈에(28미리면 급 1635가 필요해짐요)..
밝은 표준단렌즈 였는데 그 치열한 경쟁에서 보익40.2가 당첨되었습니다.
2470도 나름 고민되었던게 2470gm의 존재였는데.두가지 부분.. 색감이 걸리고 가성비 24미리 광각의 볼록왜곡이 불만이 되더군요..그래서 라에3에 상태좋은 알파마운트 2470za/2.8로 심적합의를 보고 최종적으로 모든 렌즈를 정리했습니다.
여기에 원랜 민트급 A900이 추가되면 알파칼쩜사가 표준단렌즈 자리를 차지했을탠데 구하기도 어려웠지만 생각할수록 투바디 운영은 커녕.. 지금의 A7m2(a7r2정리)에 보익40.2 알파2470도 제대로 못들고 다닐것 같더라구요.
마지막 남은 내 중년의 취미인 사진취미의 농도를 떨어뜨리지 않기위해 최대한 카메라와 렌즈를 들고 다닙니다. 안찍더라도.. 쓸데없는 걸 짹더라도 그럴려구요..
해외여행 갈기회가 생긴다면 1635za/f4를 잠시 구해서 다녀올망정 24미리면 저에겐 충분한 광각이더라구요..
홀가분하네요..
젤로 기분좋은 건 40미리 화각을..그것도 맘에 드는 렌즈로 만난게 좋습니다..
작고 예쁘고 발색좋고.. 원하는 곳에 초점을 맞춰 찍기도 편하고(e마운트 수동).
오늘밤 햄볶으네요..
LRG_DSC00013.JPG

댓글
  • Kenshin_メ 2018/10/11 22:03

    보익 40mm인가요?ㅋ

    (tyBKFO)

  • ΖΙΟΝ™ 2018/10/11 22:16

    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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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enshin_メ 2018/10/11 22:24

    역시 좋네요.
    저도 딱 투렌즈로 끝낼거라 24gm과 보익 50.2
    만약 50.2가 애매하면 55.8로 바꿔서, 투렌즈 유지할 생각입니다.ㅎ

    (tyBKFO)

  • ΖΙΟΝ™ 2018/10/11 22:26

    전 보케때문에 보익 50.1 뽐뿌벋아 죽겠네요..
    보케는 이전버전 보익렌즈들이 이쁜듯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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