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목식당 보면 볼수록 "먹는장사" 창업을 너무 쉽게 생각하고
편하게만 장사하는 모습에 어이없는 경우가 많았는데요.
며칠 전에 동네에 새로운 햄버거 전문점이 생겨서
지나가다가 하나 사먹었습니다.
간판 밑에 현수막을 걸었는데...
이런 내용 이었죠.
"수제햄버거 %%%버거 출시"
"전메뉴 3,000원"
3000원에 파는 햄버거가 어떨까...생각이 들어서
들어갔죠. 메뉴를 쳐다보니...
가장 기본햄버거가 3,000원이고
나머지는 꽤나 비싸더군요.
내가 잘못 본건가....뭐가 전메뉴가 3000원이지???
이상해서 물어보니....
"그냥 기본햄버거 메뉴가 3000원이란 겁니다" 하더군요.
살짝 기분이 나쁘죠. 미끼도 아니구...과장 현수막에 속은 기분??
그래도 문구를 잘못 적은 실수인가보다..싶어서 5500원짜리 햄버거를 샀습니다.
수제햄버거는 그래도 맥도날드 같은 것보다는 맛있으니까요.
그런데.....
쒸버럴.....
햄버거가 그냥 편의점 2000원 버거 같아요. 5500원짜리가.
크기도 드럽게 작아서 두 입에 다 먹었네요.
어이가 없다가도..드는 생각이...그냥 불쌍하더군요.
나름대로 체인점처럼 돈 들여서 인테리어 꾸며놓고 가게를 시작했는데
맛도 없어....장사는 안돼...그러다보니 과장 허위광고로 장사를 하고.
곧 망하겠죠.
이해가 안되는 것이...
창업을 하고 장사를 시작하려면 최소한 시중에서 평균적으로 내는 맛은
해줘야 기본 매출이 올라갈 것 아니겠어요???
뭔가 특별한 소스까지는 안 바라더라도...기본 맛은 해야죠.
그런 것도 안되는데...먹는 장사를 시작하는게...너무 어이 없어요.
백종원 골목식당을 보면서 느낀 점을 피부로 겪어보았씁니다.
에휴
https://cohabe.com/sisa/7752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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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점은 배부른상태에서 먹어도 맛있어야 된다고봅니다...
패티에 조미료라도 뿌리지..에휴
ㅋㅋㅋ
괜찮아요
에효 최저임금 때문에 망했네
핑계꺼리 있어서 ㅋㅋㅋㅋ
나는 세상의 축복을 받고 태어났으니 다 잘될꺼야. 라는 긍정마인드의 부정적 결과 같네요.
망하면 최저시급 핑계 댈 놈들
음식업 하는 분들이 쫌 단순하세요
뭐 먹을까만 고민하면 될것을 맛집 검색하고 일부러 찾아가느라 시간, 기름 낭비하게하는 원흉들이죠.
뭐 그덕에 먹고사는 블로거지같은 새로운 직업도 만들었지만요.
망할것들은 다 이유가 있는데 정작 본인이 할떈 모른다..
이유는 척을 하면서 착각까지 한다는거
아무 생각이 없이 창업하는 사람 정말 많은가봐요. 그러니 경제가 돌아가긴 하겠지만서도 ㄷㄷ
우리동네 크라잉 버거집 화이팅~~!!! 2500원인데 꽤 맛나요.
직접 먹어보고 장사한다면.. 그렇게는 못할텐데 말이죠.. 어이없는 가게 많아요
음식장사는 정말 저런식으로 장난치면 안되고, 마케팅이며, 음식의 퀄리티며 제가 먹는다는 생각하고 만들어서 판매해야되는게 맞는거 같아요~~
그러고는 임대료가 문제라고 그러죠 기본도 못해서 장사가 안되는게 문제지 무슨 임대료가 문제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