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대신카메라 절대 이용하지 마시길 바랍니다.

미국에서 산 800d랑 렌즈 몇개 들고 제주도 여행 중에 카메라 낙하로 수리를 알아보니 캐논은 제주도에 공식 서비스 센터가 없고 사설로 알아보니 '대신카메라'라고 있다고 해서 찾아갔습니다.
렌즈는 이미 다 파손이 된 상태였고 바디는 확대버튼 (+)버튼이 들어가서 나오지 않는 바람에 이 부분을 수리를 부탁해서 다음날 찾으러 가니 라이브뷰 버튼이 눌러도 안되는겁니다. 그자리에서 2-3시간 정도 더 수리를 하더니 (그 와중에 스프링 같은 부품이 튀고 난리여서 바닥에서 같이 찾았네요) 안된다고 5만원인데 3만원만 받겠다고 하더군요.
그날로 부산으로 돌아와 캐논 서비스센터에 맡겨서 방금 결과를 받았는데 라이브뷰 버튼이 단선이 되어서 윗부분 전체를 바꿔야된다고 그러면서 수리비로 21만원을 달라네요. 혹시나 몰라서 낙하 충격으로 그런게 아니냐고 물어봤는데 사설 업체측에서 잘못 만져서 단선이 되었다면서 낙하 충격으로 단선이 되지 않는다고 하더라구요.
바로 '대신카메라'측에 전화를 거니까 바로 모르쇠 시전하네요.
1) 공식 서비스 센터 놈들은 원래 그렇게 해서 돈 벌어먹는다
2) 5만원에서 3만원으로 깍아줬지 않느냐
3) 낙하충격 때문에 그런거다
몇번이고 상황 설명을 했는데도 말이 계속 돌아서 장사 그렇게 하지말라고 하고 그냥 인터넷에 글이나 쓰겠다고 하고 끊었습니다. (상황은 중간부터 녹취를 다 하였습니다)
혹시 제주도 여행 중이신 분들은 여기 업체 절대 이용하지 마시고 어떻게 해결해야 좋을지 조언 부탁드니다.
- 다른 게시판에도 같은 글 좀 올리겠습니다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