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써논거부터 아 그날이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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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리할때 짜증내는 년은 안할때도 짜증냄
근데 생리란건 평소 얌전한 애들도 노골적으로 짜증을 안내서 그렇지 엄청 차가워지고 반응도 미적지근해지고 은은히 짜증이 묻어나긴 함
평소에 자주 짜증내는 애들은 그날에 미쳐날뛰는거고
여자특 = 나 남잔데
꿈으로 배우는 여성학개론
나만해도 생리 하루만하고 끝나는줄알았음.
추가로 생리용품이 겁나싼줄알았는데 개비싸더라
한개로 끝나는것도 아니라서
생리할때 짜증내는 년은 안할때도 짜증냄
근데 생리란건 평소 얌전한 애들도 노골적으로 짜증을 안내서 그렇지 엄청 차가워지고 반응도 미적지근해지고 은은히 짜증이 묻어나긴 함
평소에 자주 짜증내는 애들은 그날에 미쳐날뛰는거고
생리할때는 얌전하던 사람도 짜증냄;; 그건 어쩔수 없는거야
속에 짜증이 생기는걸 겉에 드러내고 말고가 인간성의 수준에 의해 결정되는거지
상식적으로 가랑이에서 피는 줄줄나오고 복통에 빈혈증세까지 나오는데 그걸 참는게 당연하게 여기는게 너무한거 아님? 어느정도 이해는 필요하다 생각함
물론 이해는 하지만 어느 정도지
떠받들어달라는 건 이해할 수 없어
그렇게까지 요구하는 애들이 있긴함? 보통 여사친 관계 몇달정도만 되도 아 얘 생리하는구나 하고 개인적으로 말 조심하는걸로만 해도 별일없어
나도 낌새 차리면 적당히 거리두거나 하긴 하는데 팀 과제나 업무때 불화를 유발하는 정도면 이해는 커녕 응징이 필요한 단계지
본인도 과롭고 팀 업무에 영향을 끼칠 정도면 보건휴가 내고 쉬는게 본인에게도 주변에게도 모두 에티켓
나도 결혼전에는 그렇게 생각했는데 아니야....
남편은 그걸 이해하라고 있는 사람이니 경우가 다름
하지만 모두 금요일에 모여서
한달에 한번씩 기저귀차고 설사가 사타구니랑 엉덩이로 흘러들어가 있는 기분이래. 배도 졸라아프다네. 근데 내 여친은 생리전증후군이라고 시작하기전에 겁나 우울해하는데 시작하면 멀쩡해짐ㅋㅋㅋ 다 케바케지 뭐
딱 잘라말하긴뭐함
나도 여친에게 '생리는 하루이틀 하는 게 아니라 일주일 동안 하는 거야,
그 중에서 보통 이틀째가 제일 지옥인 거고'라고 이야기 듣고 많이 이해가 가더라...
라는 꿈을 꿨었지.
꿈으로 배우는 여성학개론
근데 꿈이 참 친절하게 잘 가르쳐 주네요. 어지간한 성교육보다 나은 듯.
꿈 잘 뒀네요. 꿈부심 부려도 될 것 같아요.
여자특 = 나 남잔데
나만해도 생리 하루만하고 끝나는줄알았음.
추가로 생리용품이 겁나싼줄알았는데 개비싸더라
한개로 끝나는것도 아니라서
극빈층 애들은 생리대를 구하지 못해서 깔창을 쓴다는 비참한 얘기도 있음.
저소득층 여학생들한테 생리대 지원하자는 말도 있음
문제는 문제임
여자한테는 생활필수용품인대 법으로 보호를 못받더라 그래서 존나 비싼거
? 생리대 면세 용품이고 저가 생리대 라인도 있긴 있어...
문제는 면세라고 기업들이 가격을 낮추지는 않...
생리컵 쓰려는 열풍은 비싼 생리대 가격도 한몫할듯...
해외나가면 생리대 가격 싸서 놀라는 경우도 많이 보고
인정한다... 그 날이라 감정이 격해지셨네
옛날에 저글 보기전까진 나도하루에 끝나는줄 알았지
여동생하고 친하게 지내는편인데
여동생이 생리대 저번에샀던거같은데 또사는거보고 12개짜리사면 1년 쓰는거아닌가 물어봤다가
한달에 1개씩 쓰는게아님을 그제서야 배움.
생각해보니까 어릴적 성교육때 같이 하는 파트가있고 남녀 따로하는 파트가있었던게 생각남
남자는 콘돔배웠고 여자는 생리대 사용법 배웠었음
그러니 당연히 모를 수밖에
아마 우리떄 성교육이었으면
여자애들 교육할때 남자애들은 다 나가게하고 격리 시켰거든
알리가있나 당장 나도 3달에 하루한다고 생각했고
그것도 1개 쓰면 끝인줄 알았지
아이러니하게도 어떻게 알았냐면 옛날에 키웠던개(암컷)가 생리할때 지식이 좀 쌓였다 -_- 레알..
근데 개같은 경우는 생리 시작하면 오히려 앵겨붙던데 좋다고
나 보면 짖던 녀석도 막 달라붙어서 뽀뽀하고 난리를 피웠었지.....
개의 생리는 발정난 기간 동안 분비물이 나오는거라 좀 다르다네요
그래도.. 계속 그 피가 나와서.. 생리대 써야함... 졸 비싸더라...
그러면서도 또 배변도 시켜줘야하니까 그때는 또 벗기고..
나중에 문제가 생길때가 새벽에 자기혼자 깨서 막 오줌싸러 갈때도 있다보니...
나도 하루 하고 끝나는 줄 알았지...어쩐지 여사친 한명이 자꾸 짜증난다고 전화를 일주일동안 꼬박꼬박 하더만
뭐? 여자가 일주일동안 꼬박꼬박 전화를 해줘?
생리..여자마다 다르긴한데 진짜 괜히 마법의날이 아니다..
뭘해도 짜증내서 진짜 조심해야함..
남자입장에선 그냥 이해해줘야한다 무념무상 부처의 마인드로 넘어가야됨
숨만쉬어도 짜증나고 떨어지는 낙엽만봐도 짜증낸다..
생식활동이면 통증을 줄일생각을 해야지 타인한테 짜증이나 내고 못되쳐먹었네
그거 줄일 약이 있나? 기껏해야 타이레놀이나 게보린으로 버틴다는데
약 말고 운동 및 배 따시게 하는걸로 많이 줄어듬
애초에 운동을 안하니 몸이 못 버티는것
그거 많이 오락가락임
여사친은 그거 꾸준히 했는데도 그대로라고도 하고 누구는 또 안해도 멀쩡하고
그건 신체 다른 부위도 마찬가지임 ; 모든 부위 관리안하면 20대 초반에 몸 나가리임 특별한거 아님
내 여사친은 고1이고 학교에서 대회 제의받을정도로 운동 잘하고
우리 이모는 모델겸 무용강사셔서 열심히 몸관리 하시는데도 생리때는 앎아 누우시더라
개인차가 많이 심함
상황마다 다름.
운동해서 좋아진 사람도 있는데, 생리용품 바꿔서 좋아졌다는 사람도 있음.
한창 생리대 방사능 성분 문제로 핫했을 때 사람들이 생리컵으로 갈아탔는데
읭? 단순히 바꾼 것 뿐인데 생리양 늘고(여기선 안심포인트임) 통증이 줄엇어요! 하기도 했었음.
그 외 엄마가 생리통으로 아팠던 부위는 딸이 유전으로 이어받기도 하고...
온전히 운동문제만으로 넘겨짚기엔 무리가 있음.
한창 생리하는 10대, 20대는 운동 없이도 건강히 지낼 수 있는 매우 젊은 나이인 걸 생각해야 함.
물론 비만이면 문제가 생기긴 하는데... 보통은 생리불순 문제임.
내가 아는 여사친도 고도비만이라 생리불순은 있지만 생리통은 없음.
온전히 운동 문제였다면 이 친구는 생리 3개월 한다는데 매번 구르고 있어야 했겠지...
생리는 개인차가 너무 심하고 심지어 같은 사람이라도 컨디션에 따라 주기와 증상이 달라질 수 있음. 경험해 보지 않았다면 함부로 그거에 대해서 판단하지 않는게 좋아.
니가 하는 말은 마치 어떤 여자에가 '군대에서 2년 동안 뭐했어? 노력해서 자격증이라도 하나 땄어야지? 내가 아는 오빠는 그랬다더라.' 하는 소리랑 같음.
말도 안되는 소리 하지 마라. 사람마다 다른거다. 닌 지금 운동하면 키큰다는 수준의 이야길 하는거야. 도움이 영 없진 않겠지만 대다수는 별 효과가 없다. 신체적인 문제 대부분이 그래.
학생 시절 받은 성교육은 정자와 난자가 만나면 애기가 생긴다는 거였다. 그런데 어떻게 해야 그게 만나게 되는건지 정말 궁금했지만 그건 절대 안나왔음.
나중에 푸르나에서 받은 ㅇ동보고 알았다
생리는 둘째 셋째날이 고비이며 굴생성도 함
나도 첫 여친 만나기전까지 그냥 한달에한번 하루동안 피만 주르륵 흘러나오는 날인줄만 알았음.
고통을 동반하거나 그 피의 양이 많을줄은 전혀 몰랐지..
생리 일주일씩 한다는 거 가정시간에 안배웠나
가임기간 정도는 배우긴 할텐대
뭐 제대로 이해 못하겠지 라는 생각이 듬
나도 그러기도 했고
몰라 씨1발련아
대학교때 생리때마다 지랄하는 여자랑 사귀는 애가 내친구였는데.. 진짜 개싸가지던.. 니가 생리하는걸 왜 내가 알아야하는데 너의 개싸가지 말투로 말이야..
중학교 성교육때 배운건 남자는 여자의 순결을 위협하는 개쓰레기다 정도였는데
당해본 사람은 알지만 남자는 보통 생리에 대해 거의 모르는게 정말 일반임...
뭐 어느 주기에 한번 일어난다, 신경이 예민해진다 이거만 가르쳐주지
애들 가르치기 부끄럽다고 남녀 갈라서 가르치는데 뭘 상세히 가르쳐 줬어야 뭘 알지
그냥 지 성격 좇같은거 생리탓하는거임.
학교교과정이란게 교과서에 있다고 다 가르쳐주는게 아니라서
우리나라처럼 특히 성에 좀 폐쇠적인 국가에서 그런 부분을 거의 안가르치는 경우가 많음
와우... 삭제했는데 그 사이에 댓글이...ㅎㅎㅎ
뭐 당시 과목 담당 선생님에 성향에 따라서 그럴 수도 있다고 생각함
솔찍히 생리한다고 일 열외시켜주거나 그런건 이해하는데 짜증내는거까지 왜 봐주고 해야되는지 모르겠음 이것도 여자는 소중히 해야한다는 낡은 관습때문에 그런거 같음
월경이라고 해서 여기저기 짜증내는게 당연한건 아님.
아픈건 알겠는데, 그렇다고 병원에서 아픈사람들이 다 짜증내나?
모든 여자들이 매달 일주일씩 짜증내며 월경인거 광고하고 다니나?
그냥 개인 인성문제임.
생리대도 웃긴게 생리대가 필수품인데 비해서 가격이 지나치게 비싸다는 내용으로
2002년에 부가가치세 면세 대상이 됨, 근데 국가에서 공급하는게 아닌 이상
사기업에서 고정적으로 꾸준히 팔리는 제품의 소비자가격을 면세라고 낮췄을까?
전혀 아니지. 세금 빠진만큼 소비자가격 자체를 인상해서 면세효과 자체가 전혀 없었고, 그건 지금까지 계속 이어지고 있음
대안생리대니 저가생리대니 하면서 요즘은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는 제품도 많다고는 하지만 몸에 닿는 제품이니만큼 사람마다 맞는 제품이 다 따로 있어서
그냥 싸다고 막 쓸수도 없음
외국에서는 피임약으로 생리 막아버리는데 우리나란 이상하게 피임약 거부감이 크더라
그래서 난 옛여친에게 달마다 생리 언재부터 언제까지인지 알려달라고 했었다.
방긋 웃으며 자기 생각해줘서 고맙다고 알려줬었다.
그리고 기일이 되어 받은 통보.
"짜증 존나낼거니까 참아 *^-^*"
아 시발...마음놓고 짜증내는게 이렇게 견디기 힘든것이었을줄이야...
저여자 인성이 쓰래기인거지
여친은 그날에 배 아파서 울면서 타이레놀 먹고 출근할정도로 생리통이 심한데
나한테 짜증하나 안냄
자연현상인데 그걸 남한테 다 풀겠다고? 열라 괴로운 일 있는 사람이 저렇게 짜증내고 화내면 다들 왜 나한테 지랄이냐고 하는거랑 같지
저런년 제발 방생하지마라...
생물시간에 배우지 않나 황체 형성 호르몬이 어쩌구 하면서
여친한번 안사귄 찐따새끼들 ㅈㄴ 많네 생리할때되면 별 이유 없이 짜증내고 그러는거 거의 모든 여자가 그럼
많이 겪다보면 좀 쎄하다 싶으면 생리할때 됬구나라는 생각이 들정도
PMS는 의학적으로도 엄연히 입증된 사실인데 무슨 개인 인성타령하고 있냐
이거 진짜 ㄹㅇ이다. 내 동생도 똑같아. 나도 생리가 얼마나 피쏟는지 아픈지 물어봤는데 성교육 어쩌고 들이밀더라. 어처구니. 그럼 넌 전립선 아냐 라고 물었더니 뭔지도 몰라.
아니 모를수도 있고 모르면 가르쳐줘야지 성교육 운운하면서 왜 띠꺼워하는지 모르겠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