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집에 투슬리스 삼

옷도 입을 줄 알고(대신 한동안 프리즈에 걸림)

가슴이 섹시한 남자사람 팔쯤은 돼야 베게 취급해줌

가슴이 참 알흠답군요 -///-

드래곤길들이기 보면서
행동에 있어드래곤=고양이임을 깨달음

[부연설명]
투슬리스(Toothless)
드림웍스의 영화 드래곤 길들이기에 나온 드래곤. 큰 흥행으로 이후 여러 편의 영화와 TV 애니메이션 시리즈가 제작되었음. 주인공인 히컵이 타고 다니는 나이트 퓨리(Night Fury)종의 드래곤으로 작중 최고의 비행능력을 가지고 있으며 새까만 외모에 플라즈마를 쏘아대는 특징을 지녔음. 이름인 투슬리스는 이빨이 없다는 뜻인데 진짜 이빨이 없는게 아니라 평상시에는 잇몸 안에 있다가 음식을 먹을 때만 밖으로 나옴.
영화에서는 주인공인 히컵의 마을을 습격했다가 히컵의 대공포에 꼬리날개가 잘려나가서 추락해서 더이상 날지 못하게 되었는데, 이를 불쌍히 여긴 히컵이 투슬리스를 숨겨주고 둘이 교감해서 친구가 되면서 손재주를 가진 히컵이 꼬리날개를 대신 만들어 주어서 친구가 됨. 그 와중에 하는 행동이 너무 귀여워서 많은 사람들을 홀리게(.....) 되었고 그 결과 여러 속편과 TV애니메이션이 나오게 된 원동력(...)이 되었다고 봐도 무방함. 작중에서 보이는 행동은 고양이+개의 행동을 하는데 그 특유의 몸집과 그루밍, 하악질, 레이저 포인트 놀이, 애교 등등은 고양이와 비슷하며 친애하는 대상을 핥으면서 애정표현을 하는 장면 등은 개의 습성임.
근데 사실 이 투슬리스의 여러 행동은 모델이 있음. 작품의 슈퍼바이징 애니메이터인 개브 호드스가 나중에 인터뷰에서 발혔는데 투슬리스의 실제 모델이 자신이 키우던 얼룩고양이였던 '스투펜'이었다고 함. 호드스는 LA동물보호협회에서 스투펜을 입양해서 키웠는데 이 스투펨을 모티브로 투슬리스를 디자인했으며, 마침 작중 애니메이터들도 고양이파가 많아서 고양이의 습성이 많이 들어갔다고 함. 다만 영화의 총감독인 딘 드블로이스는 개파라서 사람에게 따뜻하게 대하는 장면 등은 감독의 의향이 들어갔다고 함. 하여간 이 호도스와 그의 고양이 스투펜의 이야기는 동물애호가협회에서 '제네시스'상을 수상하기도 하였음.

나이트퓨리다!!

일본 사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