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천국 코하비닷컴
https://cohabe.com/sisa/771910

2025년, 미 제국은 몰락한다.

2010년에 작성한 기사네요.
'미 역사학자가 본 미국몰락의 4가지 시나리오'라는 내용인데 거의 정확하게 예측했네요.
바른 길을 제시하기 위해 쓴 글 일텐데 미국은 결국 귀담아 듣지 않았습니다.
https://www.pressian.com/news/article.html?no=61516#09T0
그중에 경제적 부분을 발췌해 봤습니다.
1.경제적 쇠퇴 :
(가) 현재 상황
오늘날, 미국이 차지하고 있는 전 세계 경제에서의 지배적 위치를 위협하는 3가지 요인이 존재한다. 그 3가지는 교역량 감소로 인한 영향력 상실, 기술 혁신에서의 퇴조, 그리고 현 통화체계에서의 달러의 특권적 지위의 종말이다.
2008년 미국은 세계 상품 수출량에서 3위로 떨어졌다. 미국은 전세계 상품 수출량의 11%를 차지했고 중국은 12%, EU는 16%였다. 앞으로 이런 추세가 반전되리라고 기대할 이유는 없다.
또한 기술혁신을 선도해 온 미국의 리더십도 쇠퇴하고 있다. 2008년에 미국은 여전히 23만2000건의 특허를 받아 일본 다음으로 2위의 자리를 유지했으나 중국이 19만5000건으로 미국에 거의 근접했다. 미래의 쇠퇴를 예고하는 전조도 있다. 2009년 미국은 '정보 기술 혁신 재단'이 지난 10년을 대상으로 실시한 '혁신 기반 세계 경쟁력' 분야의 조사에서 40개 대상국 중 최하위를 기록했다. 게다가 지난 10월 중국 국방부는 세계에서 가장 빠른 수퍼컴퓨터를 공개했다. '티안헤(天下)-1A'라는 이 컴퓨터는 한 미국 전문가가 "미국에 있는 현재 세계 제일의 컴퓨터를 가뿐히 제낄 것"이라고 말할 만큼 강력하다.
또한 미래의 과학자와 기술혁신을 선도할 인재를 키워낼 원천인 미국 교육 제도는 경쟁국들에 비해 명백히 실패의 증거를 보이고 있다. 십 년 동안 세계 최고 수준이었던 25~34세의 대학 졸업자 수는 2010년 12위로 주저앉았다. 2010년 세계경제포럼(WEF)은 대학에서 이뤄지는 과학 및 수학 분야의 연구 실적에서 미국을 136개 국가 중 중간 수준인 52위로 꼽았다. 과학 분야의 미국 대학 졸업자 중 절반 가까운 수는 외국인이며 이들은 한때 그랬듯 미국에 머물기보다는 대개 고국으로 돌아갈 것이다. 다시 말해 2025년이면 미국은 재능 있는 과학자의 심각한 부족을 겪게 될 것이다.
이러한 부정적인 경향은 각국의 준비통화로서 달러의 지위에 대한 날카로운 비판을 부추기고 있다. IMF의 수석 연구위원이었던 케네스 로고프는 "다른 나라들은 미국이 경제정책에 대해 가장 잘 알고 있다는 생각을 부정하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2009년 중반에는 세계 중앙은행이 4조 달러라는 천문학적인 규모의 재원을 미국 국채에 투자했음에도, 드미트리 메드베데프 러시아 대통령은 "하나의 강력한 준비통화"에 기반을 둔 "인공적으로 유지되고 있는 (달러) 일극 체제"를 끝낼 때라고 주장했다.
이와 유사하게 중국 중앙은행 총재도 "개별 국가와 연동되지 않은" 준비통화의 시대가 올 것이라고 주장했다. '(개별 국가와) 연동된 준비통화'란 바로 달러를 말한다. 이런 주장은, "미국이 주도하는 세계 금융-군사 질서의 종말을 앞당기고 있다"는 경제학자 마이클 허드슨의 주장과 마찬가지로, 새 시대의 이정표로 받아들여도 될 듯하다.
(나) 2020년의 시나리오
외국에서의 끊임없는 전쟁으로 인해 부채가 점점 불어나는 몇 년이 지난 후인 2020년, 달러는 오랜 예상대로 세계 기축통화로서의 자리를 잃었다. 제품 수입 가격은 갑자기 치솟았다. 미 국채의 가치 저하로 부채를 상환할 수 없게 되자 미국은 마침내 군사예산을 삭감하기로 했다. 국내외적인 압력으로 인해 미국은 수백 곳에 달하는 해외 미군기지에서 병력을 철수시켰지만 이 조치는 이미 너무 늦었다.
쇠퇴하는 초강대국이 국채를 상환할 수 없게 되자 중국, 인도, 이란, 러시아와 다른 강대국들은 바다와 우주, 사이버 공간에서의 미국의 지배에 대해 도발적으로 도전해 왔다. 물가와 실업률은 치솟고 실질임금은 계속 하락하는 가운데, 국내의 분열은 종종 폭력 충돌과 극심한 의견 대립을 낳았다. 이런 경향은 경제와는 별 상관없는 분야에서도 이어졌다. 환멸과 절망의 정치적 기조를 타고 극우파들이 온갖 화려한 수사를 동원해 대통령 자리를 차지했다. 이들은 세계를 군사적 경제적 보복으로 위협하며 미국의 권위에 대한 존경을 강요했다. 하지만 미국의 세기가 침묵 속에 끝나 가는 것에 세계 누구도 관심도 기울이지 않았다.
============================================================================================
미국이 망하든 중국이 망하든 우리가 감정적으로 무슨 상관입니까?
그냥 시대의 흐름을 보자는 얘깁니다.

댓글
  • EBH-01 2018/10/08 02:00

    다 틀린거 같은데..

    (7HYJTr)

  • 내귀에도청기 2018/10/08 02:01

    2025년. 화성에서 외계인이 발견된다!

    (7HYJTr)

  • ▶911_turbo◀ 2018/10/08 02:02

    전쟁한번 하지머..

    (7HYJTr)

  • Tfr<x>ame 2018/10/08 02:02

    2020 원더키디를 보며 자란세대라..
    이젠 몇년뒤 예언같은거 안믿음.

    (7HYJTr)

  • 추천하고갑니다. 2018/10/08 02:03

    중국의 희망사항인가요 ?
    얼마전 사드 보니 미국이 잘되는것이
    중국이 잘되는것보다 1억배는 좋은것 같습니다.

    (7HYJTr)

  • BladeRunner 2018/10/08 02:05

    하.. 연에인걱정 삼성걱정보다 황당한 생각이 미국걱정 아닌가요?
    망하는것이 아니라 그냥 중국이 상대적으로 부상하는 정도를 미국이 망한다고 표현하는것 아닌지?
    영국도 아직 않망하고 우리보다 잘삽니다..
    미국이 망할려면 500년은 더 필요한듯 합니다만..

    (7HYJTr)

  • BladeRunner 2018/10/08 02:09

    미국은 걱정 스러운것이
    영국의 힘이 줄어들때 그 바톤을 받은건 미국이어서 속칭 헤지모니의 전환이 매우 부드러웠고
    미국의 바턴을 받을 다음나라는 중국이고 이것이 절대적으로 미국에서 중국으로 페권의 이전이 부드러울 리가 없고..
    오히려 우리는 중국의 부상을 걱정을 해야 하지 않나요? 엉뚱한걸 걱정하시는것 같습니다.

    (7HYJTr)

  • 별보기운동 2018/10/08 02:11

    우리나라 수출이 대중 > 대미 인건 아시죠?

    (7HYJTr)

  • BladeRunner 2018/10/08 02:14

    바로 그 점이 매우 걱정 스럽죠.
    중국은 우리가 하는걸 모두다 따라잡을 생각을 하는대, 중국과 어떻게 잘해보자는 생각을 하는건 웃기죠.
    왜 일본은 한국이 성장한다고서 한국과 잘 해보려는 생각이 없는 이유를 잘 생각해보세요.

    (7HYJTr)

  • 수또 2018/10/08 02:10

    ㅋㅋㅋㅋㅋㅋㅋㅋㅋ 택도없는 시나리오. 과연 미국에서 공부한 과학자애들이 박봉주는 지들나라로 갈지 실리콘벨리에 정착할지 누구맘대로 결정하냔.
    미국 못가서 난린데,
    그리고 달러가 문제가 생길즘이면 미국은 다시 전쟁일으키면 끝남. 미국은 명분만드는건 일도 아니고 전쟁으로 경제돌리는건 일도아님.
    괜히 깡패가 아님.

    (7HYJTr)

  • 별보기운동 2018/10/08 02:12

    강대국끼리의 물리적 전쟁은 현실적으로 어렵습니다.

    (7HYJTr)

  • BladeRunner 2018/10/08 02:16

    아.. 과거에 소련과 미국이 자기 나라에서 둘이 싸운적 없고 한국, 아프카니스탄, 베트남에서 싸웠죠?
    아마 비슷하게 중국이나 미국의 주변국중 하나에서 터지겠죠.

    (7HYJTr)

  • 별보기운동 2018/10/08 02:42

    ㅋㅋㅋ

    (7HYJTr)

  • 팔로알토7 2018/10/08 02:18

    지금 미국 실업율이 3.9%로 1969년 이래 최저입니다.
    경제가 너무 호황이라 이자율 올리는 나라가 무슨 2025년에ㅋㅋ.
    어떤 제국이든 쇠퇴하지만 아직 미국의 쇠퇴를 말하기에는 이른듯. 오히려 급격한 인구고령화가 진행되고 있는 중국과 중국몽 운운하는 사람이 대통령인 한국 걱정이나 해야할듯

    (7HYJTr)

  • 이른새벽별 2018/10/08 02:27

    마이너의 마이너 스러운 의견
    그래서 미국인들이 아메리카 퍼스트 하는 대통령 뽐음.
    판 뒤집기

    (7HYJTr)

  • 김기타 2018/10/08 02:33

    2050년에도 미국이 대세일듯 합니다.

    (7HYJTr)

  • Ediacara 2018/10/08 02:37

    경제 무너질까 이자율도 못 올리는 나라서 할 소리는 아님..... ㅋㅋㅋㅋㅋㅋㅋ

    (7HYJTr)

  • 스테빌라이저 2018/10/08 02:58

    10년전에 강남집값폭락할거라는 예상과 비슷하네요.

    (7HYJTr)

  • 낄낄빠짜 2018/10/08 03:02

    ㅋㅋㅋㅋㅋ 어디 발췌라고 들먹이는게 중국/러시아 관계자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공무원들이 수조원씩 외국에 빼돌리는 것들이
    참 신빙성있네.

    (7HYJTr)

  • 서현진은사랑입니다 2018/10/08 03:18

    다른건 모르겠고, 중국이 잘돼서 주위 나라에 좋을건 하나도 없음. ㅎㄷㄷㄷㄷㄷ 깡패가 완장 차면 동네 사람 다 죽음.. ㅎㄷㄷㄷㄷ

    (7HYJTr)

  • 쫄깃한개불이 2018/10/08 04:17

    맞습니다. 짱께가 완장 차는 순간
    전세계급 나치 학살 재현 될듯 ㄷㄷ

    (7HYJTr)

  • Quatt 2018/10/08 04:52

    요번에 짱깨들이 미국 건드려서 절대 완장 못차죠

    (7HYJTr)

  • 티시밀 2018/10/08 03:44

    1999년 지구는 멸망한다.... 수많은 예언가들이 예언 했음.

    (7HYJTr)

  • 도라에몸 2018/10/08 04:12

    너나 잘하세요 ㅋ

    (7HYJTr)

  • 쫄깃한개불이 2018/10/08 04:16

    2025년 미국에 공룡멸종급 운석이 떨어지지 않는 이상
    미국이 망하기엔 너무 짧은 시간임 ㄷㄷㄷㄷ

    (7HYJTr)

  • Quatt 2018/10/08 04:28

    2010년에는 이런 이야기가 나올만 했죠.... 워낙 상식 밖의 일들이 미국에서 터져서...

    (7HYJTr)

  • 그대마음이부처라네 2018/10/08 04:46

    미국 망하면 어차피 세계가 망하는거임

    (7HYJTr)

  • ▶◀숫컷 2018/10/08 05:04

    그때까지 내가 살아남으려나 모르겠네요

    (7HYJTr)

(7HYJT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