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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당을 나온 암탉' 결말에 대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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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나가다 뭐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대의를 위한 개인의 희생이 2차대전을 떠올리게 하긴함...
기승전축구
독일의 마음도 이해가는게
어른들도 어찌 할수 없는 죽음이라는 걸 벌써 부터 보여줘서 아이들 트라우마 생기게 할 필요는 없다고 봄.
이것은 잎싹의 몫!
이것은 족제비들의 몫!
이것은 작가의 분노의 몫이다!
기승전축구
잘나가다 뭐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엌ㅋㅋㅋㅋ 잎싹 희생장면의 나비효과가 이렇게???ㅋㅋㅋㅋ
아니 거기서 축구가?
아니 결말이?
기승전 독일전승리라니 ㅋㅋ
아니 거기서 축구가?
축구뭔뎈ㅋㅋㅋ
대의를 위한 개인의 희생이 2차대전을 떠올리게 하긴함...
하기야 그들에겐 전체주의적 해석이 걱정되기도 하겠네ㅠ
저 경우는 개인의 만족을 위한 개인의 희생이라 조금 다르긴 한데...
뭐, 독일 사람들은 과거가 과거다 보니 좀 많이 거시기 했는듯
대의는 아니지 않음? 그냥 생태계의 순환이고 잎싹은 그 순환안에 있다는거고 그 죽음도 순환의 한과정임을 보여주는건데...
개인에 비해 수많은 개인이 모여서 만들어지는 생태계의 순환을 위해서 잎싹의 죽음의 필요성을 개인인 잎싹의 죽음으로 결론맺는건 개인의 희생이지 아닐까 싶음.
독일이 소비자 나이에 따른 문화상품 검열이 빡세기로 유명함. 애들 보는거면 악역이 인간에서 기계로 대체되기 일쑤인데다, 게임 내의 자폭 테러범 유닛이 굴러다니는 폭탄 드럼통으로 아주 3D 모델까지 교체되기도 할 정도
독일의 마음도 이해가는게
어른들도 어찌 할수 없는 죽음이라는 걸 벌써 부터 보여줘서 아이들 트라우마 생기게 할 필요는 없다고 봄.
솔직히 제대로 고기를 먹고싶다면 돼지와 소, 닭의 도축장면을 봐야하고
우유가 얼마나 젖소들을 탄압해서 만들어지는지 신도에루의 동인지를 봐야 한다고 생각함
동물들의 희생을 모르니까
돼지나 소가 따봉하는 간판이나 만들지
외계인이 인간고기를 만드는곳에서 사람이 따봉 하면서 자기 살덩이를 들고 있으면 그게 말이나 되는거겠냐
?
중간에 이상한게 끼어있는데?
거기서 신도에루가 왜나와................
젖소의 삶 이라는 동인지가 있는데
매우 교훈적이다
ㄸ치려고 보려고 하다가 젖소가 불쌍해서 눈물이 나올꺼다 ㄹㅇ
보면 이해할 거임
젖소 입장에서 인간의 공장형 사육 환경이 어떤 것일까에 대해...
내말이 그말임
애들을 어른 대우 해주는건 좋은데 어른들 조차도 아픈 경험으로 인해서 쌓인걸, 아직도 고민하는걸 왜 튜토리얼 하는애들한테 보여줘서 알려주나...
걔네들도 어른처럼 경험치가 쌓이면서 느끼고 고민하면 될걸...
애들을 위한 존중이랍시고 하는 행동이 오만일수도 있는거지
아니 거기서 축ㄱ구를??
결국 자기를 괴롭히던 악당도 자기랑 똑같았다라는걸 아는 장면이었지
이것은 잎싹의 몫!
이것은 족제비들의 몫!
이것은 작가의 분노의 몫이다!
내가 사실 애니판은 안보고 원작동화만 읽어본게 초등 5학년때였는데,
그때 엔딩장면읽고 펑펑 울었었지.
사실 충격보다는 감동 그 자체였는데...
근데 트라우마나 이상한 집착같은건 어릴때 경험으로 이루어 지는거니깐
사실 슬픈걸 차단하는건 난 찬성이긴 함
의식의 흐름 보소 ㅋㅋㅋㅋ
아니 거기서 카잔을?
앜?
독일이 검열 빡세긴 하지...
독일은 뭐 게임 검얄하는것만 봐도 저럴만함 ㅋㅋ
근데 맨 마지막에 새싹이가 잡아먹히는 걸 빼면 결말의 느낌이 완전히 사라져버리는데, 그렇게 끝나서 명작이 되었던 거지 그 장면이 짤려버리면 마당을 나온 암탉이라는 작품이 그냥 평범한 동화가 되어버렸을 거임
마당을 나온 암탉은 어른이 된 후에 봐도 재밌더라.
어릴때 봤을때 보다 더 엄중하게 느껴지더라
고등어 봤으면 난리 났겠군
나는 저거 스무살때 엄마가 보러가자 그래서 같이 보러갔는데 엔딩을 보면서 엄마들에게 뭔가 희생을 강요 하는거 같아서
기분이 좀 그랬음.
학생 때 보는건 나쁘지 않다고 봄
난 엄청감명 깊게 봤거든
축궄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재미있게 보긴 했는데 어울리지 않는 문..유.. 더빙때문에 엄청 거슬린 생각이 나네
전문성우들 버전으로는 안나올려나
나는 저거 보고 든 생각이 우리가 먹는 가축이랑 대화가 통한다면 먹을수 있을까? 라는 생각이 들었는데